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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청년한심주택의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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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A씨는 서울 내 청년안심주택 모집에 추가 당첨됐다. 1인 가구가 살기 괜찮은 전용 17㎡ 크기에 신축으로 꾸며진 실내도 좋았고,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이라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또한 청년안심주택이기 때문에 주변 시세보다 싸게 임대료가 책정된 점도 좋았다.

하지만 입주하지 않았다. 모집 과정이 상당히 의아했기 때문이다. 주택 호수 추첨 전까지 자세한 추첨 방식과 계약금 관련 설명도 진행되지 않았으며, 추첨 뒤 당장 계약금을 마련하라는 주문도 뒤따랐다. 주말 내에 1000만원이 넘는 돈을 내라고 재촉하는 모습이 '안심주택'이라는 이름과 너무나도 상이했다. 결정적으로 최근 불거진 보증금 미반환 사태가 우려되자 결국 A씨는 마음을 접어야만 했다. A씨가 입주를 단념한 뒤에도 이 사업장은 수차례나 추가 모집을 이어가는 중이다.

송현도 건설중기부 기자

'안심'이라는 이름으로 청년 세대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겠다던 서울시의 청년안심주택 정책이 역설적으로 청년들의 주거와 재산을 위협하는 문제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발생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보증금 미반환 사태와 같이, 청년안심주택이라는 이름과 달리 곳곳에서 제도 부실이 관측되면서 위험을 키우고 있는 모양새다.

제도의 취지는 좋았다. 살인적인 주택 가격과 임대료 상승 속에서 청년들이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확보하는 데 극심한 어려움을 겪자,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역세권 및 간선도로변의 미개발 또는 저이용 토지를 활용해 양질의 임대주택을 대량 공급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전세사기 등 주거 불안을 부추기는 금융 사고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서울시가 공급하는 임대주택은 청년들의 주거 불안을 잠재울 해결책으로 보였다.

민간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서울시가 채택한 사업 모델은 공공-민간 협력(PPP) 방식이었다. 민간 사업자에게 용도지역 상향 및 용적률 완화를 비롯한 각종 건축 기준을 완화해주는 한편, 금융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민간 사업자는 공공성을 담보하는 임대주택을 건설하여 시세보다 저렴하게 청년층에게 공급하는 구조였다.

문제는 이렇게 지어진 청년안심주택이 표방한 이름과 달리 문제점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는 점이다. 통상 공공임대주택(전체의 약 20% 차지)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가 직접 공급하고 관리하지만, 약 80%를 차지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경우 민간 사업자가 직접 공급하고 관리하기 때문에 보증금 반환의 책임 역시 전적으로 사업자에게 있었다.

이런 민간임대주택의 보증금은 공급 유형에 따라 편차는 있지만 보통 1억원을 넘나든다. 특히 입주 요건으로 소득 기준도 살피기 때문에, 평균 소득에 수렴하는 청년들이 1억원이라는 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보증금의 상당 부분을 대출받아야 한다.

이렇게 대출받은 보증금을 시행사의 문제로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하면서 문제는 드러났다. 대표적으로 잠실 센트럴파크는 140여 가구의 입주민들이 약 239억원에 달하는 보증금을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시행사가 공사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하자 시공사가 공사대금 채권을 회수하기 위해 건물 전체에 대해 강제경매를 신청한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해당 건물에는 이미 421억원 규모의 선순위 근저당이 설정돼 있어, 후순위인 임차인들에게 돌아갈 몫은 남아있지 않았다.

문제가 드러나자 서울시는 뒤늦게야 최소 4개 사업장을 보증금 미반환 고위험군으로 분류했다. 조사 결과 임대보증금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가구는 서울 전역에 걸쳐 15개 단지, 3100여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사기의 보증금 미반환 문제를 피해 안심주택을 찾은 이들이 비슷한 방식으로 피해자로 전락한 것이다. 이유는 재정적 취약성이었다. 일부 사업자들은 자기자본 비율이 10%에 불과할 정도로 재무구조가 취약한 '영세 시행사'였기 때문에 재정 위협에 대응할 여력이 없었다.

임차인을 보호할 최후의 안전망은 임대보증금 보증보험이었지만,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심사를 거절당한 취약 사업장도 있었고, 아예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곳도 있었다. 서울시는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보증금 우선 지급 및 전세사기 피해자법 적용 등을 제시하기에 이르렀다.

이 같은 문제에 대해 서울시의 책임을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모든 과정의 판을 짜고 관리·감독해야 할 의무는 다름 아닌 서울시에 있었다. 하지만 부실한 사업자 검증 시스템을 설계하고, 보증보험 가입 의무를 제대로 감독하지 못했음에도 '안심'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청년 세대를 오도한 것은 시 당국의 방관적 태도가 자명하다.

피해자 구제뿐 아니라 각 시행사의 천차만별인 운영 행태도 살펴보는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 일례로 올해 초 서울의 한 임대주택은 선착순 입주자 선정 방식을 선택하며 한 차례 논란을 빚었다. 먼저 원하는 타입(평형)에 타입별 선착순 100명 안에 들어야 '최종 계약신청 대상자'가 될 수 있었으며, 1단계를 통과한 사람들끼리 다시 한번 선착순으로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해 계약을 신청하는 방식이었다.

논란이 된 것은 공고문에 적힌 내용이었다. 선착순 1인을 초과해 신청 접수된 경우 최초 신청자 1인만 유효한 것으로 인정되며 이후 신청자는 무효 처리된다는 내용으로, 선착순 시스템에도 중복 접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뒤이었다. 우려대로 실제 계약 신청 과정에서는 중복 접수로 인한 계약 취소 사태가 발생했다. 더러는 선착순 신청에 성공했음에도 일방적으로 계약이 취소되는 사태도 촉발했다.

불만을 제기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불만 제기는 고소 압박에 의해 묵살됐다. 일방적 계약 취소를 당한 신청자 B씨는 시스템 오류를 지적하면서 입주자 선정 과정의 공정성에 대한 민원을 서울시에 제기하고 데이터 공개를 요구했지만, 해당 주택의 시행사는 '중복 신청됐으나 시스템 오류로 인해 신청이 완료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도 항의성 게시글과 설문 조사를 삭제하고 시행사에 제출하라고 요구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죄로 형사 고소하겠다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 같은 압박에 결국 B씨는 게시글을 삭제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청년임대주택의 보증보험 가입뿐 아니라 전반적인 시스템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앞서 B씨가 게시글을 내릴 수밖에 없던 이유는 신고 체계가 미비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일련의 사태에서 서울시가 시행사를 감시하거나 제동을 걸 방법은 없었다. 서울시는 최근까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관리 감독은 민간에 있다는 방관적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과태료 부과와 같은 후속 조치가 아니라 즉각적인 입주자 모집 중단, 신규 대출 제한, 사업 자격 정지 예고 등 자동으로 작동하는 단계별 제재도 필요하다. 실제 최근 들어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 등에서는 청년임대주택 문제와 관련한 법제화 논의가 오가는 중이다. 하지만 추가적인 피해 발생과 빠른 청년 가구 주거 공급을 위해서는 더욱 정밀하고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

진정한 '안심'은 정책의 이름이나 홍보 문구에서 비롯되지 않는다. 이대로면 청년안심주택 프로그램은 좋은 의도에도 불구하고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감독의 책임을 방기한 실패작으로 남을 가능성이 팽배하다. 당국을 믿고 임차했던 피해 청년 세대의 배신감을 감안하면 적극적인 행정이 요구된다.

물론 제도 보완을 하지 않고 민간 운영이라는 미명 아래 책임을 방기하고자 한다면 현행을 유지해도 좋다. 다만 그 경우 이름이라도 바꿔야 한다. 많이 바꿀 필요는 없다. 한 글자만 바꾸면 된다. 청년안심주택이 아니라 청년한심주택으로.

dos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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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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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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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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