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트럼프 관세' 예상보다 약할 수 있다 보도에 일제히 상승… 자동차·명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6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글로벌 무역·관세 정책이 당초 예상만큼 가혹하지 않을 수 있다는 낙관론이 확산한 데 따른 것이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의 벤치마크 지수가 1.34~2.24% 상승하는 강세를 보였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4.83포인트(0.95%) 오른 513.02로 장을 마쳤다. 일일 기준 오름폭으로는 작년 11월 22일(+5.93) 이후 최대였다. 더불어 지수도 약 3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310.11포인트(1.56%) 상승한 2만216.19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63.47포인트(2.24%) 오른 7445.69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25.68포인트(0.31%) 뛴 8249.66으로 장을 마쳤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653.19포인트(1.91%) 오른 3만4780.81로,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156.60포인트(1.34%) 상승한 1만1808.20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이날 단독 기사로 트럼프 당선인의 참모진이 '트럼프 2기 시대'의 고율 관세와 관련, 모든 국가에 적용하지만 필수적인 수입품에만 매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계획은 작년 미국 대선 때 트럼프 당선인 측이 주장했던 내용과 크게 다른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당시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수입품에 대해 10~20%에 달하는 범용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유럽 증시의 급등세는 트럼프 당선인 측이 필수 수입품만을 대상으로 하는 관세 전략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는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가 받고 있는 압력이 완화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외환중개업체 발린저그룹의 외환시장 분석가인 카일 채프먼은 "(트럼프 당선인 팀이) 적용 관세 범위를 좁혀 트럼프 대선 공약 중 최악인 공약을 물타기할 준비를 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변화는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세계 경제에 미치는 마이너스 성장 충격이 적을 수 있고, 미국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 등이 감소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트럼프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가짜 뉴스"라고 일축했다. 

주요 섹터 중에선 자동차 업종이 2.82% 상승해 1년 만에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트럼프의 무역 관세가 완화되면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이란 기대 때문이었다. 

중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명품 업체들도 선전했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에르메스, 케링, 리치몬트 등이 2.4~4.5% 상승했다. 

기술 섹터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 인공지능(AI) 모델 학습을 위한 데이터 센터에 8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는 발표에 힘입어 3.9% 올랐다. 

이번주에 시장은 미국의 11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와 12월 비농업 고용 데이터 등 미국에서 나오는 각종 고용 지표와 함께 유럽 지역의 인플레이션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이날 12월 인플레이션이 2.6%를 기록해 전달(2.2%)에 비해 0.4%포인트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2.4%를 웃도는 수치이다. 

ING의 글로벌 거시경제 책임자인 카르스테 브르제스키는 "인플레이션 괴물을 성공적으로 물리쳤다는 여름 축하 행사는 성급했다"면서 "최근의 물가 지표는 유럽중앙은행(ECB)에 스태그플레이션의 유령을 다시 불러왔다"고 말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7일 공개될 예정이다. 이는 오는 30일 ECB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확인할 수 있는 마지막 지표이다. 

시장에서는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이 11월 2.2%에서 12월 2.4%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특징주로는 영국 롤스로이스가 씨티그룹이 이 회사 등급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 뒤 2.6% 하락했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한낮 34도 무더위 계속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월요일인 1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동해안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동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동해안, 부산·울산·경남남해안, 경남중·동부내륙에는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에도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무더위가 이어지자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울산·경북동해안·북동산지 20~60mm, 강원남부동해안·산지와 부산·경남남해안·경남중·동부내륙 5~40mm, 강원중·북부동해안·산지 5~20mm, 제주도 5~1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로 예상된다.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울산 24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상된다. ▲서울 33도 ▲인천 33도 ▲수원 33도 ▲춘천 32도 ▲강릉 28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2도 ▲부산 32도 ▲울산 30도 ▲제주 31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0m, 남해 앞바다 0.5~2.5m, 동해 앞바다 1.0~3.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오전, 오후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jason14@newspim.com 2026-08-10 06:32
사진
공무원 시험 2027년부터 개편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7년부터 국가직 · 지방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의 한국사 과목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3급 이상)으로 대체된다. 3급 이상의 자격만 취득하면 유효기간 제한 없이 성적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필기시험 이전에 자격을 미리 확보할 수 있는 구조로 바뀌면서 수험생들의 학습 부담이 이전보다 완화될 것 으로 보인다. 사진은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성산중학교로 들어서는 수험생들의 모습. 2026.08.09 yeawon2@newspim.com   2026-08-09 10: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