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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동해·삼척시 청소년 배틀토론 '삼척여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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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 묵호고, 공동 3위 북평고·북평여고
삼척여고 "독립유공자 선정은 명확하고 공정해야 한다. 기준 모호하면 국가보훈 정신 훼손"
묵호고 "독도 경비대는 단순한 경찰 조직을 넘어 대한민국의 주권과 평화를 상징하는 존재"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뉴스핌 강원취재본부가 주최 주관한 2024년 동해·삼척시 청소년 배틀토론에서 삼척여자고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1일과 28일 이틀간 강원 동해시 청소년센터에서 열린 대회에서 삼척여고는 부전승으로 4강에 선착한 후 28일 동해 북평고와의 4강전과 묵호고와의 결승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2024년 동해시/삼척시 청소년 배틀토론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4.12.29 onemoregive@newspim.com

삼척여고 팀은 '독립투사 양세봉 장군의 형제도 독립유공자로 등록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한 4강전에서 "양세봉 장군의 형제들은 독립운동에 참여한 명확한 기록이 없으며 그들의 가족 부양 활동은 당시 사회적·윤리적 책임의 범주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며 "가족 부양만으로 유공자를 인정한다면, 독립운동가를 지원했던 수많은 일반인까지 포함되어야 하며, 이는 보훈 대상자의 범위를 지나치게 확장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양세봉 장군의 형제들이 가족을 돌보았다는 사실은 독립운동을 도운 간접적 지원일 수는 있으나, 이를 입증할 만한 기록이 부재하며, 활동의 중요성을 평가하기 어렵다"면서 "양세봉 장군의 형제들이 가족을 돌보았다는 사실은 독립운동을 도운 간접적 지원일 수는 있으나, 이를 입증할 만한 기록이 부재하며, 활동의 중요성을 평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인 조 마리아 여사는 아들의 독립운동을 적극 지원하며 정신적 뒷받침을 했음에도 독립유공자로 등록되지 않았다"며 "이는 가족 지원이 독립운동 공헌으로 평가되지 않았는다는 선례를 보여 준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세봉 장군의 형제들만 특별히 유공자로 인정한다면 수 많은 독립 운동가 가족들의 희생을 동일하게 평가하지 못하는 불공정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면서 "독립유공자 선정은 명확하고 공정해야 하며 기준이 모호해질 경우 국가보훈 정신이 훼손될 위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독도, 대한민국 독도경비대가 지켜야 한다?'를 주제로 한 결승 토론에서는 "독도경비대가 아닌 국군이 지켜야 한다"며 묵호고 이하림 학생에게 맹공을 퍼 부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삼척여고는 당초 입론서 작성시 "독도는 독도경비대가 지켜야 한다"는 논조를 펼쳤으나 결승에서 국군이 지켜야 한다는 논조를 펼치며 다양한 관점에서 우수성을 보여줬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2024년 동해시·삼척시 청소년 배틀토론에서 우승을 차지한 삼척여고 서은빈, 이정은 학생과 안호성 심사위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2024.12.29 onemoregive@newspim.com

묵호고 이하림 학생은 팀원 1명이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고군분투하면서 방어와 공격을 주도했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하림 학생은 삼척여고의 막강 화력을 막아내며 적절히 응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묵호고 이하림 학생은 "경찰로 구성된 독도 경비대는 독도를 상시적으로 관리, 보호하며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고 독도를 '평화적 행정권'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국제사회에 명확히 보여주고 있을 뿐아니라 일본의 도발에 대한 정당한 방어 논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독도경비대의 독도 수호에 찬성했다.

이어 "일본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을 군사적 도발국으로 몰아가려는 시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며, 오히려 일본의 비합리적 주장을 부각시키는 전략적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면서 "경찰의 독도 배치는 '평화적 수호'의 상징으로, 독도를 둘러싼 국제적 논쟁에서 대한민국이 도덕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독도 경비대는 단순한 경찰 조직을 넘어 대한민국의 주권과 평화를 상징하는 존재로,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대한민국은 독도를 평화적으로 관리하며, 일본의 도발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을 했"이라고 주장했다. 

박주미 심사위원(국립목포해양대학교 교수, 군사학 박사)은 "묵호고 이하림 학생은 결승에서 독도의 실효적 지배에 대한 설명과 삼척여고의 공격에 적절히 대응하며 완급 조절을 잘 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독도수호훈련, 일본 대응 특수성 등에 대해 많이 조사한 것 같다"면서 "아쉬운 점은 핵심파악과 약한 곳을 공력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였다"고 심사했다.

정연수 심사위원(강릉원주대 교수, 문학박사)는 "결승 토론에서 실효지배와 안보주권, 평화 등이 쟁점으로 부상하면서 공격과 방어가 조화롭게 이뤄진 것 같다"면서 "핵심 내용에 대한 깊이있는 토론이 좀 더 치열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평했다.

이어 "4강 주제인 독립유공자 양세봉 장군과 관련한 주제 토론은 흥미로웠다"면서 "학생들이 제출한 입론서와 토론개요서 등은 내년 발간 예정인 책에 수록하고 싶다"며 말했다.

안호성 심사위원장(행정학 박사)은 "탐구성의 완결성과 울릉도와 그 부속도서 독도에 대한 자신감 있는 표현이 좋았으나 인근 울릉도의 현재 모습과 연결하지 못한 아쉬움과 해저자원과 관련한 자료조사가 미흡한 것이 아쉬웠다"면서 "4강과 결승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학생들이 자료 조사는 물론 날카로운 공격과 방어가 돋보였다"고 평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2024년 동해시/삼척시 청소년 배틀토론 결승에서 삼척여고(오른쪽)와 묵호고가 격돌하고 있다. 2024.12.29 onemoregive@newspim.com

뉴스핌 강원취재본부는 첫 개최한 2024년 동해시·삼척시 청소년 배틀토론을 통해 미흡한 점을 보완해 내년에는 참가팀과 지역을 강원 전체로 확대해 개최할 계획이다.

2024년 동해시·삼척시 청소년 배틀토론대회는 우승 삼척여고, 준우승 묵호고, 공동 3위 북평고·북평여고가 차지했다. 

우승팀인 삼척여고는 장학금 120만원과 여행상품권 50만원, 준우승 묵호고는 장학금 70만원, 공동 3위 장학금 50만원이 주어졌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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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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