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당국, 신한증권 ETF 관련 부서 결재권자 파악 집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백오피스와 트레이딩 분리 여부 점검
각 부서별 책임자 누구인지 파악 나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금융감독원이 신한투자증권의 1300억원 손실과 관련한 현장 조사에서 선물거래의 '가공계약' 존재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또한 선물 거래를 하는 트레이딩부서와 거래 존재 여부를 증명하는 선물계약, 정산, 계좌 등을 확인하는 백오피스 부서의 결재권자가 각각 누구인지도 살펴본다. 동일인물이거나 서로 소통했을 경우 손실 발생시 은폐할 수 있고, 내부통제에 구멍이 뚫렸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당국이 백 오피스의 역할과 스탑로스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이라고 분석했다. 

금감원은 14일부터 신한투자증권에 직원들을 파견해 현장 검사에 돌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발생 원인이 무엇인지 상세히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이 금감원에 신고한 내용은 지난 11일 장내 선물 매매 및 청산에 따라 1300억원 상당의 손실과 그 배경이다. 해당 행위는 국내 증시가 급락한 지난 8월 2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됐으며, 총손실 금액은 1300억원 규모다.

신한투자증권 측은 ETF LP가 업무 목적과 무관하게 추가 이익을 내려고 장내 선물 매매(프랍 트레이딩)를 시도하다 과대 손실이 발생했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스왑 거래인 것처럼 허위 등록해 손실 발생 사실을 감췄다는 입장이다. 스왑거래란 미래 특정 시점 또는 특정기간을 설정해 금융자산이나 상품 등을 서로 교환하는 거래를 말한다. 신한투자증권은 내부통제 시스템을 통해 허위 스왑 거래 등록을 확인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투자증권 TP타워 [사진=신한투자증권] 2024.07.10 yunyun@newspim.com

금감원은 신한투자증권의 손실을 이상손실로 의심한다. 그래서 선물거래의 실재성을 살피고 있다. 손실 은폐 목적의 가공계약 일수도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ETF LP 부서에서 일별 손익한도를 확인했는지, 계약서 거래 상대방이 있는지가 조사 대상이다. 

이를 위해 금감원은 신한투자증권의 백 오피스 역할과 스탑로스 작동 여부 확인 등을 가장 먼저 확인하고 있다. 백 오피스란 증권회사에서 거래가 성사되면 매매 전표를 받아 거래 상대방과 거래 사실 여부, 수량, 가격 등을 확인하는 업무 또는 그 과정을 말한다.

상식적으로 매매 트레이딩과 백오피스 역할이 분리돼야 한다. 트레이딩 담당자가 백오피스 역할까지 한다면 손실이 났을때 이를 은폐하고 싶은 욕구가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내부통제 기준에 따라 이를 분리해 사고를 방지하도록 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ETF LP가 백오피스를 같이 담당해서 벌어진 사고이거나 결재권자가 함께 은폐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금감원이 신한투자증권 현장조사에서 트레이딩과 스왑 결재 권한을 가진 사람이 누구인지만 확인한다면 책임자를 찾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증권사들은 커다란 손실을 막기 위해 내부통제 기준에 스탑로스(stop loss) 제도를 마련, 이에 따라 시행해야 한다. 하지만 이번 사건에서 신한투자증권은 그러한 역할이 보이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스탑로스란 매입시점에서부터 특정 가격 이상 하락하면 추가 손실을 피하기 위해 자동적으로 매도하도록 하는 기법이다. 증권사들은 리스크 관리 부서를 통해 이 같은 손실 한도를 관리한다.

1995년 영국 베어링스은행이 싱가포르 지점에서 한 명의 직원이 파생 상품 거래로 베어링스 은행은 자기자본을 넘어서는 14억달러라는 손실 내 파산하게 되는 일이 있었다. 당시 베어링스은행은 네덜란드의 금융그룹인 ING에 단돈 1달러에 매각됐다. 그 이후 전 세계적으로 각 금융기관마다 내부 통제 기준으로 스탑로스 제도를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다른 관계자는 "신한투자증권 내에 스탑로스 규정이 없거나 있었어도 지키지 않았거나 둘 중 하나"라고 꼬집었다. 다른 대형사 관계자는 "손실 한도를 리스크 관리 부서에서 하고 있다"면서 "LP 담당 부서에 오픈된 북도 없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현재 감사를 진행 중으로 원인 등을 파악중에 있다"면서 "그 결과에 따라 필요시 법적 조치 등을 하겠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갤럭시 S26 시리즈 15만원 인상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상승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S26' 시리즈의 국내 판매 가격이 지난 3월 출시 7개월 만에 올랐다. 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날부터 갤럭시 S26 시리즈의 판매 가격을 인상했다. 최근 이동통신사에 해당 시리즈의 변경된 가격을 통보했고 이날 삼성닷컴에도 가격을 반영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6 시리즈 판매 가격을 출시 약 7개월 만에 인상했다. [사진=뉴스핌] 대부분 모델은 기존보다 14만9600원이 올랐다. 256GB 기준 일반 모델이 125만4000원에서 140만3600원으로, 플러스 모델이 145만2000원에서 160만1600원으로 각각 14만9600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가인 갤럭시 S26 울트라 1TB는 기존 254만5400원에서 27만6100원 인상해 282만1500원에 판매된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S26 시리즈의 가격 인상 이유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꼽았다.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모바일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상승한 것이 조달 비용 부담으로 이어졌다. 이전에도 삼성전자를 비롯한 제조사들이 출시 이후 가격을 올린 사례가 있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갤럭시 S25 엣지, 갤럭시Z폴드7·플립7 일부 고용량 모델의 가격을 인상했다. 애플은 지난달 아이폰18 프로 시리즈 공개한 뒤 기존 아이폰17과 아이폰 에어 등의 국내 판매 가격을 올렸다. 아이폰 에어 1TB는 219만원에서 50만원 비싼 269만원으로 인상되는 등 고용량 제품일수록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raul1649@newspim.com 2026-10-01 16:00
사진
"앤스로픽, 11월 중순 상장 추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기업 앤스로픽이 이르면 11월 중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블룸버그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장이 성사되면 스페이스X가 세운 사상 최대 기록에 맞먹는 규모가 될 전망이다. 다만 AI 안전 논란과 신규 상장 시장의 부진이 변수로 꼽힌다. 블룸버그는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앤스로픽이 이르면 11월 9일 주간부터 공모 마케팅에 들어갈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11월 26일 추수감사절 전에 상장해 거래를 시작하려는 일정이다. 관계자들은 논의가 진행 중이어서 일정이 바뀔 수 있다면서도, 늦어도 연내에는 상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가치는 1조8000억~2조 달러 수준이 적정하다는 것이 투자자들의 시각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실적 내용도 공개됐다. 앤스로픽의 지난해 매출은 약 46억 달러로 전년 3억8600만 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반면 순손실은 420억 달러에 육박해 전년 83억 달러에서 다섯 배가량 불어났다. 영업손실도 80억 달러를 상회했다. 앤스로픽은 올해 상당 기간 앞서 나갔으나 최근 오픈AI의 추격을 받고 있다. 최근 몇 달간 오픈AI의 매출 증가세가 가팔라졌기 때문이다. AI 안전 문제도 부담이다. 통제를 벗어난 에이전트에 의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면서 감시의 눈길이 두 회사에 쏠려 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최고경영자(CEO)는 개인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새 AI 모델의 발전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지금 상장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며 IPO 계획을 미뤘다. 앤스로픽 로고 일러스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6-10-02 03: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