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부산발 노선 확대하는 진에어…에어부산 설자리 좁아지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으로 '통합LCC' 탄생 임박
합병 이후 타 항공사 요청 시 중복 노선 정리 불가피
대한항공 계열 항공사 대신 에어부산 슬롯 정리할 듯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대한항공 계열의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가 부산발 국제선을 늘리자 업계에서는 '통합LCC' 탄생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한다. 업계 일각에서는 당분간 부산 지역 거점 항공사인 에어부산의 설 자리가 좁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에어부산 A321-200 항공기 이미지. [사진=에어부산]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엔데믹 전환 이후 부산~나트랑, 도쿄(나리타) 등에 신규 취항하며 2019년 대비 부산발 노선을 4개 늘렸다.

특히 지난 14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부산~나고야 노선의 신규 운항을 시작했다.

해당 노선은 김해공항(부산)을 거점으로 이용했던 에어부산이 국내 LCC 중 유일하게 취항했던 노선이다.

에어부산은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부산~나고야 노선을 운항 중단했지만, 현재까지 복항하지 않고 있다. 대신 수도권 공항 비중이 높은 진에어가 이 노선 운항을 시작한 것이다.

이에 업계 일각에서는 '통합LCC 탄생이 임박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과 합병으로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은 '통합 LCC'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중복되는 노선의 정리가 수반될 수밖에 없다.

실제로 공정위에 따르면 합병 이후 경쟁 제한성이 있는 국내외 노선은 타 항공사의 요청이 있을 시 슬롯(특정 시간대 이‧착륙할 수 있는 권리)을 넘겨줘야 한다. 부산~나고야 노선도 해당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에어부산이 2020년 코로나 여파로 부산~나고야 노선을 중단했지만 엔데믹 이후엔 일본 노선 수요가 상당히 좋았기 때문에 항공사 입장에서 재운항을 안 할 이유가 없었다"며 "김해공항은 에어부산이 메인으로 갖고 있던 공항이라서 통합과 연관 지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진에어는 통합 작업과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나고야 노선은 항공자유화(오픈스카이) 지역인 데다 통합 이후엔 에어부산과 같은 회사로 묶이기 때문에 그럴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증가세에 있는 부산 경남 지역의 여행 수요와 지역민의 교통편의 향상을 고려해 신규 취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물론 일본은 하네다 노선을 제외하고 모두 오픈스카이 노선이기 때문에 운수권 배분 과정이 필요하지 않다. 에어부산도 언제든지 해당 노선에 복귀할 수 있고, 합병 이후엔 같은 계열 회사로 묶이기 때문에 통합LCC와 연관이 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오픈스카이 지역의 경우 항공사들의 진입장벽이 없기 때문에 슬롯이 더 중요하다. 원하는 항공사는 모두 운항이 가능하므로 이동이 편리한 '황금슬롯'을 확보하는 것이 승객 유치에 유리해서다.

특히 국내 최고 항공사인 대한항공 계열사가 더 좋은 슬롯을 갖고 있을 확률이 높다. 합병 이후 통합 항공사로 묶이더라도 거점 공항인 김해공항에서 노선을 포기하는 쪽이 에어부산일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업계에서는 에어부산의 복귀 의지가 있을 시 합병 작업이 끝난 이후에 해당 노선에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통합 이후 작년이나 올해 기준으로 5개 항공사의 점유율을 합산해서 독점 여부를 다시 판단할 것"이라며 "결국 겹치는 노선을 최소화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만약 에어부산이 복항을 원한다면 심사가 다 끝난 시기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