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생활환경가전 전문기업 피코그램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암스테르담 정수 박람회 '아쿠아텍 2023 (Aquatech Amsterdam 2023)'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세계 최대 물 산업 전시회'인 아쿠아텍 박람회는 산업용 수처리 시스템 및 필터 등 수처리 분야와 관련된 전 세계 기업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올해는 총 140개국에서 약 1000여개의 업체가 참가했다.

피코그램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자체 브랜드인 퓨리얼(Pureal) 제품 라인과 정수용 필터소재인 피코카브(PICOcarb) 카본블록 등 다양한 방식의 정수제품과 부품 소재 등을 선보였다. 특히 미국 아마존 시장 등에서 높은 호응을 얻은 신제품 '하이브리드 홈' 필터 시스템을 유럽시장에 소개하고 유럽 가정용 정수기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쿠아텍 2023 (Aquatech Amsterdam 2023)'에 참가한 피코그램. [사진=피코그램]

'하이브리드 홈' 필터는 국제 정수 규격인 NSF 인증을 획득한 모델로서 오염물질 제거성능과 스케일[1] 방지기능 등 다양한 소재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며, 원터치 필터 시스템이 적용된 프리미엄 언더싱크 정수기이다.

피코그램 최석림 대표는 "퓨리얼 제품은 동유럽을 시작으로 유럽의 전 지역에서 인지도가 확대되고 있다"며, "하이브리드 홈 필터의 경우 작년 말 출시 이후 미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본 전시회를 통해 자체 브랜드 제품의 EU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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