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교육부 "추모제 참석 불법입장 여전…갈등치유 위해 중징계 철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징계 예고는 자제 촉구한 것, 경고 아냐"
"연병가 확인 시스템 없어…집계 안할것"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교육부가 서이초 추모제에 연·병가를 사용해 참석한 교사에 대해 불법 행위로 본다는 입장을 또다시 밝혔다. 이번 징계 철회 조치는 교육계 내 갈등을 치유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교원단체 간담회'에서 "서이초 사망 교사 추모에 참여한 교사들을 징계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교육부-교원단체 간담회에서 김용서 교사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공교육 정상화와 학교 현장 안정을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2023.09.05 yooksa@newspim.com

전날 서이초 사망 교사 추모제를 언급한 이 부총리는 "교육부는 고인에 대한 순수한 추모의 마음과 교권 회복 열망을 가진 대다수 선생님 마음을 잘 알게 됐다"며 "각자 방식으로 고인 추모하기 위해 연가 병가 사용 사안에 대해 다른 선택 생각할 수 없는 절박한 마음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추모에 참여한 선생님들에 대해서 신분상 불이익 받지 않도록 할 것이고 교육 당국이 선생님을 징계하는 일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또 "정책 수립 과정에서 현장 교사들과 적극 소통하고 현장에 맞는 정책 추진하겠다"며 "특히 교권 회복과 함께 교육지원정책의 다양한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매주 1회 장관이 직접 현장 선생님들과 정례 소통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교육부는 서이초 추모 집회를 '교사들의 집단 불법행동'으로 본다는 입장은 여전하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남에서 "원칙과 법에 의해 해석하면 (불법행위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며 "다만 모든 선생님이 함께 새로운 미래 교육을 개척하자는 바람에서 징계 방침을 철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평일 집회 참여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서울시 교육청 주최로 열린 서이초 교사의 '49재 추모제'에 동료 교사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3.09.04 leemario@newspim.com

그는 앞서 추모 집회에 참여한 교사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내릴 것이라고 밝힌 점에 대해서 법령을 안내했을 뿐이라고도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부도 행정부 일원으로 결국 법 규정을 집행하는 기관"이라며 "모든 선생님한테 법령에 정해져 있는 내용을 자세하게 안내해 불이익을 받는 선생님들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덧붙였다.

또 연가·병가를 낸 교사 규모에 대해 교육부 차원의 공식 확인 시스템이 없다며 이를 학교에 요구해 집계하거나 발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추모의 과정을 존중하고, 공식적으로 현황 파악을 하지 않았다"며 "교육부 내에서 자체적으로 집계할 수 있는 시스템은 없다"고 했다.

간담회는 교육부 간부들과 정성국 교총 회장, 김용서 교사노조 위원장이 배석했다.

이날 정 교총 회장은 "추모 열기에 응답해 징계 철회 방침을 말한 부총리의 결단에 감사한다"면서도 "교권이 회복될 때까지 교육부가 최선을 다하고, 교사들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지 않도록 수업·상담·지도·평가 외의 업무를 대폭 축소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김 교사노조 위원장은 "교육부가 교육권보호 종합방안을 마련한 것은 큰 변화라고 평가하지만 여전히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데 미흡함이 있다"며 " 정부와 여야정당에 교육정책과 교육 입법 현장성과 교육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정책과 법안 입안 시 교사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안을 제도화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