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여름 휴가철 하루 445만명 이동·17%↑…승용차 이용 91.2%

기사입력 : 2022년07월20일 09:30

최종수정 : 2022년07월20일 09: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7월22일~8월10일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
코로나 재유행 앞두고 '방역·안전' 중점 대응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이달 말부터 8월 초로 이어지는 여름 휴가 기간 동안 하루 445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보다 16.6% 증가했지만 코로나 이전(2019년 505만명) 대비로는 88% 수준이다. 91.2%가 승용차를 이용하고 24.7%는 동해안을 방문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방역활동 등 '특별교통대책'을 마련·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총 8892만명, 하루 평균 445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휴가지로 출발하는 차량은 오는 30부터 내달 5일까지가 17.9%로 가장 비율이 높을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경부고속도로 반포IC 인근 모습. 2022.01.29 kilroy023@newspim.com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하루 평균 차량 대수는 약 514만대로 전년 대비 7.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시 주말(491만대)보다는 많고 평시 금요일(546만대)보다는 적은 수준이다. 휴가지 방향은 30일, 귀경 방향은 31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휴가지로 이동하는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강릉 5시간50분, 서울~부산 6시간5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다.

국토부는 이번 대책을 '방역 및 안전'에 중점을 두고 시행한다.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재유행으로 8월~9월 최대 20만명 규모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는 만큼 교통량 분산 등에 힘을 쏟는다.

대책 기간 동안 고속도로 달서IC∼상매JTC(32.9km) 구간과 국도40호선 덕산∼고덕IC 등 15개 구간(총 95.6km)이 개통되고 국도7호선 흥해우회(6.0km) 구간이 임시 개통된다. 서울TG∼신갈JTC 등 고속도로 94개 구간(총 989㎞)과 남양주∼가평 등 국도46호선 15개 구간(총 208.6㎞)을 교통혼잡 예상 구간으로 선정해 관리한다. 갓길차로제, 임시 갓길 또는 감속차로, 우회도로도 운영한다.

이용객 급증에 대비해 버스, 열차, 항공기, 연안여객선을 증편 운행한다. 고속버스 예비차량(43대)을 투입, 운행 횟수를 평시보다 1일 평균 1029회(4468회→5497회) 늘려 수송능력을 23% 확대한다. 시외버스는 예비차량 591대와 예비 운전자를 확보해 필요한 경우 예비차량을 즉시 투입한다.

열차는 운행횟수를 평시보다 1일 평균 4회(808회→812회, 3507석) 늘려 수송능력을 0.9%(37만3321석→37만6828석) 확대한다. 고속열차는 수요 집중 시기에 임시열차 운행 및 중련편성을 통해 공급 좌석을 늘린다. 일반열차는 경부선 ITX-새마을호(서울~신해운대) 임시열차 총 4회를 추가 운행할 예정이다. 항공은 일 평균 수요를 감안해 국내선 항공기 운항횟수를 1일 평균 78편(651편→729편) 늘려 수송능력을 11.9% 확대한다. 여객선은 1일 평균 운항횟수를 총 51회(774편→825편) 늘려 수송능력을 9% 확대할 계획이다.

휴게소, 철도역사 등 모든 교통시설의 방역활동을 강화한다. 죽전휴게소 등 휴가철 교통량 집중구간에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드론(7대), 암행순찰차를 연계해 주요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단속한다.

윤진환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국민 모두가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가급적 가족끼리 소규모로 이동하고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 대화자제 등 생활방역수칙을 꼭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자사주 1년내 소각 의무화' 연내 마무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자사주를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 건강한 자본 시장을 위해 3차 상법 개정안이 조속히 논의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뉴스핌DB] 한 정책위의장은 "주주 충실 의무 명문화, 집중투표제 의무화에 이은 자사주 소각 의무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자사주가 특정 주주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되는 나쁜 사례가 많았다"며 "상법 개정을 통해 자사주의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자사주 마법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차 상법 개정안은 회사가 자기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임직원 보상 목적 등 일정 요건에 해당할 때는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을 작성해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보유 또는 처분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자사주에 대해선 신규 취득 자사주와 동일한 의무를 부여하되 법 시행 후 6개월의 추가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전날 민주당 코스피 5000 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 정책위의장도 공동 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5 10:12
사진
공무원, 부당 명령 거부 근거 신설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앞으로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을 거부할 수 있는 근거와 절차가 마련된다. 그동안 공무원은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의무만 있었을 뿐, 위법한 명령에 대한 불복 근거가 미비했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다음 달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그림=챗GPT] 2025.11.25 lahbj11@newspim.com 먼저 소속 상사의 위법한 직무상 명령에 대해서는 따르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위법한 지휘·감독에 대한 의견 제시나 이행거부를 한 공무원에게 불이익한 처분이나 대우를 금지한다. 그동안 공무원은 직무 수행 시 소속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해야 했지만, 위법한 명령일 경우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을 통해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자녀의 연령과 학령이 상향된다. 기존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나이 기준은 만 8세(초등학교 2학년)까지였으나, 앞으로는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확대된다. 불임·난임치료를 위한 난임휴직 근거도 신설된다. 현행법상 난임치료를 위해서는 질병휴직을 활용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별도 청원휴직 사유로 신설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허용할 예정이다. 기간은 질병휴직과 동일하다. 마지막으로 스토킹·음란물 유포 비위 피해자의 알 권리가 강화된다. 기존 성비위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가해자의 징계처분 결과를 요청하는 경우 통보를 의무화한다. 징계 실효성 확보를 위해 성비위와 동일하게 징계시효를 3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개정안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법예고 기간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우편·팩스·국민참여입법센터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윤호중 장관은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에는 이의를 제기하고 불복할 수 있도록 법률상 규정을 명확히 함으로써 국민과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육아친화적 근무여건 조성 등 지방공무원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5-11-25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