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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국방위 비공개 회의록 열람 협조"…하태경 "소수대표단 꾸려 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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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보해악 감수한다면 회의록 열람에 협조할 것"
하태경 "감청 내용 보안기밀 사항, 전체 공개 불가"
우상호, 첩보 열람한 적 없다는 하태경에 반박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서해 피살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안보해악을 감수하고라도 9월 24일 당시 비공개 회의록 공개를 간절히 원한다면, 국회법에 따라 회의록 열람 및 공개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전반기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건 직후 국회 국방위에서 여야 의원들의 참석 아래 관련 내용이 비밀임을 고려 당시 정황과 판단 근거를 상세하게 보고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회 정보위원회 하태경 국민의힘 간사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북한 노동당 정치국 회의 결과, 핵미사일 동향 등 국정원 보고에 대한 긴급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1.21 kilroy023@newspim.com

민홍철, 황희, 김민기 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국방위원들은 "이것으로도 의문이 풀리지 않는다면 윤석열 정부의 판단 아래 미국 측의 협조를 받아 당시 (북한 감청 정보) SI 정보를 공개하면 된다"며 "다만 이 정보는 민감한 정보 출처가 관련돼 있는 만큼 대한민국 안보에 해악이 뒤따른다는 것을 주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주 해경과 국방부는 재작년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당시 월북이었다고 판단한 것에 대해 입장을 번복하고 유감을 표명했다"며 "월북 의도가 아니었다는 명확한 증거를 내놓지 못한 채 같은 팩트를 두고 해석만을 뒤집은 셈"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유가족분들의 심정은 이해하지만, 월북과 관련된 내용은 당시 관련 기관의 모든 출처에서 나온 정보를 가지고 고도의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고 이를 공개한 것"이라며 "당시 국방위 국민의힘 간사 의원 역시 사건 직후 비공개로 열린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국방부의 판단 근거를 상세히 듣고, '월북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정황이 너무나 선명하게 보인다'고 말한 바 있다"고 말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해당 내용을 두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에서 그나마 생산적인 제안을 해주셨다"면서도 "당시 회의록에 감청 내용 전부가 아니라 일부만 국방부의 답변 형식으로 포함돼 있다. 물론 이 감청 내용 전체를 국민들에게 공개할 수는 없다. 보안기밀 사항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때문에 비밀 취급 인가권이 있는 여야 의원들로 소수 대표단을 구성해 열람하는 것이 이번 사태를 투명하게 이해하는데 더 바람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6.20 kilroy023@newspim.com

한편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첩보를 열람한 적 없다는 하 의원의 주장에 "동료 의원들은 다 봤는데 자기만 안 봤느냐"고 반박했다.

그러자 하 의원은 이에 대해 재반박했다. 그는 "회의에 들어간 하태경 말이 맞겠나. 회의에 안들어간 우상호 의원 말이 맞겠나"라며 "저는 국방위원으로서 우상호 의원님이 말한 그 국방위 회의에 처음부터 끝까지 참석한 사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 의원은 "오늘 아침 민주당 소속 민홍철 당시 국방위원장도 이 감청 정보는 열람한 적이 없다고 하는데 왜 우 의원은 있다고 우기는지 모르겠다"며 "국방위원장도 감청 정보 열람을 못했는데 일개 위원들이 열람했겠나. 제발 발언하실 때는 기본 팩트를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일갈했다.

또 "당시 회의 때 국방부에서 나눠준 자료는 전체 감청 정보 녹취록이 아니라 이 사건에 대해 개괄적인 요지를 정리한 것"이라며 "감청 내용에 '월북'이란 단어가 나오는지도 그 자료엔 적혀 있지 않다"고 거듭 강조했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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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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