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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향한 네이버..."라인 뺀 해외 매출 비중, 수년내 35%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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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해외 진출의 변곡점...기업가치 끌어올릴 것"
"서치플랫폼 성장 한계...신사업 매출비중 더 커진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가 올해를 글로벌 진출의 주요 변곡점으로 꼽았다. 네이버는 수년 안에 라인을 뺀 해외 사업 매출 비중을 3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 대표는 29일 오전 진행한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현 시점은 네이버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화하며 기업가치를 한 차원 끌어올릴 수 있는 변곡점"이라며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직원들의 도전과 노력에 힘을 더할 수 있도록 새 주식보상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네이버 밋업'에서, 기술로 SME와 창작자의 성공을 꽃피우는 '프로젝트 꽃'의 5년 성과와 함께 향후 방향성을 소개했다. [사진=네이버] 2021.03.02 sunup@newspim.com

이날 네이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가량 줄어든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이는 주식보상비용의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어 이제까지 밝힌 적 없는 해외매출 목표치에 대해서도 밝혔다.

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도 "과거 라인의 연결기준 매출 비중이 35%까지 차지했었는데, 수년 이내 라인을 제외하고도 현재 매출구성에서 해외 매출비중이 그 정도까지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서치플랫폼 커머스에서도 해외매출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지난 1월 인수한 북미 최대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의 인수 절차를 5월 중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 대표는 "왓패드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연계사업을 시작, 합병 후 양사 이용자 트래픽 교류를 시작하고 파급력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웹툰과 웹소설 형태로 각 플랫폼에 출시해 영향력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던 일본 웹툰사업에서 1위를 탈환하겠다는 청사진도 밝혔다.

박 CFO는 "현재 일본의 라인망가와 플랫폼 콘텐츠 안정성과 사용성 개선을 진행하는 중"이라며 "1분기 사용자 수가 전년 대비 40% 이상 늘었고 거래액도 20% 이상 성장했다. 일본시장 1위 탈환을 위해 오리지널 콘텐츠의 제작과 소싱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네이버가 발표한 1분기 실적에 따르면 전통적 매출처였던 서치플랫폼이 주춤하는 동안, 커머스·핀테크·콘텐츠·클라우드 4대 신사업이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박 CFO는 "올 연간 서치플랫폼의 매출 비중은 50% 밑으로 떨어지고 신사업의 매출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콘텐츠와 클라우드의 매출 비중이 지금보다 훨씬 더 높아질 것"이라며 "회사의 장기적 KPI 관점에서도 광고시장 중심의 서치플랫폼 성장에는 한계가 있어 신사업 매출 비중이 커지는 것이 맞다"고 부연했다.

전년 동기 대비 40% 성장하며 이번 분기 3244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커머스 사업부문의 경우, 하반기 중 신세계 그룹과의 협업이 본격화 될 예정이다. 앞서 네이버는 신세계 그룹과 2500억원 규모의 지분을 맞교환한 바 있다.

한 대표는 "신세계와의 파트너십에 있어 신선식품, 물류, 명품관련 부분의 협력이 진행되고 있고 이 중 신선식품 분야의 진도가 가장 빠르다"며 "올 8월 서비스 개시 예정인 신선식품 장보기에서 성공사례를 만들어 다른 부문에도 적용·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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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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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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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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