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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네이버, 1Q 신사업 날았지만 인건비 부담에 영업익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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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영업이익 2888억원 기록...전년동기 대비 1% 감소
클라우드 71%·핀테크 52% 성장했지만 주식보상비용 증가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네이버가 인건비 부담으로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클라우드, 핀테크 등 신사업에서 두 자릿 수 후반대의 괄목할만한 성장률을 거뒀지만 대규모 스톡옵션 비용 등 주식보상비용으로 영업이익은 오히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감소했다.

네이버는 올 1분기 영업수익(매출) 1조4991억원, 영업이익 2888억원, 조정 EBITDA 440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 3월 1일 라인과 Z홀딩스가 경영통합을 완료함에 따라 라인 계열의 회계적 처분 손익 등 현금의 유출입이 수반되지 않는 회계상 이익이 반영돼 15조3145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연결 영업수익은 서치플랫폼의 회복과 커머스, 핀테크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29.8% 증가, 전분기 대비 0.9% 감소한 1조4991억 원을 기록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주식보상비용의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1.0%, 전분기 대비로는 10.8% 감소한 2888억원이나, 실질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주는 조정 EBITDA는 전년동기 대비 23.7%, 전분기 대비 5.1%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인 4406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영업수익은 ▲서치플랫폼 7527억원 ▲커머스 3244억원 ▲핀테크 2095억원 ▲콘텐츠 1308억원 ▲클라우드 817억원이다.

서치플랫폼은 신규 광고주 유입, 지면 확대 및 매칭 기술 개선 등 플랫폼 고도화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6.8% 증가, 전분기 대비로는 2.3% 감소한 752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성과형 광고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디스플레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6.4% 증가했다.

커머스는 SME들의 지속적인 온라인 전환과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40.3%, 전분기 대비 2.4% 증가한 3244억원을 기록했다. SME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45만개, 브랜드스토어는 320여개로 확대됐으며, 쇼핑라이브 거래액은 6개월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핀테크는 외부 제휴처 확대를 통한 결제액 성장이 가속화되며 전년동기 대비 52.2%, 전분기 대비 4.2% 증가한 2,095억 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전년동기 대비 56% 성장한 8.4조 원을 기록했으며, 네이버파이낸셜은 후불결제 서비스 베타테스트를 시작하며 씬파일러들을 위한 핀테크 포트폴리오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콘텐츠는 웹툰, 스노우, V LIVE 등 매출액이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동기 대비 40.0% 증가, 전분기 대비로는 5.9% 감소한 1,308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웹툰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 충성도 확대로 결제 사용자 전환 비율이 높아지며 웹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3% 성장했으며, 상반기 내로 왓패드 인수 절차를 완료하고 기술과 다양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IP 창작 생태계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전환 수요 확대 지속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71.1% 증가, 전분기 대비로는 4.5% 감소한 817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공공영역에서의 10배가 넘는 매출 증가에 힘입어 클라우드 플랫폼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68% 성장했다.

한성숙 대표는 "1분기에는 서치플랫폼의 꾸준한 성장과 함께 신사업 영역들 모두가 큰 성장세를 보였으며 왓패드 인수, 신세계·이마트와의 지분 교환, 라인-Z홀딩스 경영통합 등 의미있는 투자와 협력의 성과들도 있었다"며 "글로벌에서의 사업적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최고 인재들의 역량 확보 역시 중요한 만큼 선진적인 보상체계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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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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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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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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