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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K-ESG 지표 정립 착수…기업 평가부담 줄이는 가이드라인 초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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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범위한 의견수렴 과정 거쳐 하반기 중 최종 발표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관련해 국내외 600여개의 평가지표가 운용되는 등 평가기관이 난립해 기업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우려에 따라 기업의 평가부담을 줄이기 위한 K-ESG 지표 정립이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ESG 경영에 관심이 많은 주요 기업 등을 대상으로 'K-ESG 지표 업계 간담회'를 21일 개최했다. 이는 지난 달 31일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ESG 표준화 작업의 일환이다. 회의에서 최초로 지표 초안이 공개됐고 이를 토대로 향후 업계와의 소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공신력 있는 ESG 평가 필요성에 대한 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지난해 4월부터 한국생산성본부·전문가 등과 함께 '산업발전법'에 근거한 가이드라인 성격의 ESG 지표를 준비·마련해왔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19.10.24 jsh@newspim.com

업계는 현재 국내외 600여개의 평가지표가 운용되는 등 평가기관이 난립하고 있어 평가대상인 기업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또 평가기관마다 세부항목·내용이 다르다 보니 동일한 기업에 대해 상이한 평가가 발생하고 있고 지표마다 다른 평가결과가 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방해하는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K-ESG 지표 초안은 공신력을 갖춘 국내외 주요 13개 지표를 분석해 도출한 핵심 공통문항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도록 정보공시·ESG 분야별 문항비중을 균형 있게 구성했다.

K-ESG 지표는 여타 ESG 평가지표들이 참고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되는 동시에 기존 국내외 주요지표와의 높은 호환성을 바탕으로 우리 업계의 ESG 평가 대응능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산업부는 ESG 지표 초안에 대한 의견수렴과 보완작업을 통해 하반기 최종적인 지표를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ESG 경영에는 관계부처·기업·평가기관·투자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존재하는 만큼 여러 차례 의견수렴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회의에 참석한 산업계 관계자들은 "현재 다양한 ESG 평가 관련 다양한 지표가 있어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이드라인 성격의 K-ESG 지표가 마련돼 시장의 혼란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실효성 있는 지표가 되기 위해서는 해당 지표가 금융·투자, 해외의 유수 평가지표와 상호 인정돼 널리 활용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황수성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지표는 기존 평가지표에 더해지는 또 하나의 새로운 평가지표가 아니라 기업과 여러 ESG 평가기관 등에게 가이던스 성격으로 제공되는 표준형 지표"라며 "지표가 국내외 여러 사용처에 활용돼 기업이 ESG 평가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기업의 ESG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관련 업계와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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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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