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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세상에 하나뿐인 디지털 자산 NFT, 블록체인판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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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약 4년 전 크립토키티(CryptoKitties)와 함께 블록체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던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non-fungible token)이 최근 다시금 급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NFT는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대상을 대신하는 디지털 자산을 뜻한다. NFT는 비트코인 등 여타 가상화폐와 마찬가지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각각 고유 정보를 담고 있고 최초 발행자를 언제든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진짜-가짜 여부를 위조하거나 속일 수 없다.

다만 달러와 같은 화폐, 금괴, 다른 가상화폐와 같이 하나의 NFT를 다른 NFT와 교환할 수 없다. 각각의 NFT는 복제할 수 없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수집품이기 때문이다. 디지털 버전의 희귀 포켓몬이나 야구 카드와 마찬가지인 셈이다.

누구나 인터넷에서 무료로 이미지와 동영상, 음악 등을 즐길 수 있지만, 블록체인 기술 덕분에 디지털 아이템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게 된 것이다. NFT는 주로 가상화폐 이더리움으로 거래된다.

크립토키티 [사진=업체 홈페이지 캡쳐]

◆ NFT 시장, 다시 급성장

NFT 시장에서는 디지털 그림부터 스포츠 트레이딩 카드까지 온갖 디지털 수집품이 거래되고 있는데, 최근 수백만달러의 자본이 유입되고 있다.

비플(Beeple, 본명: 마이크 윙켈만)이라는 디지털 아티스트가 창작한 비디오 클립은 지난주 역대 최고가인 660만달러에 팔렸다. 최초 가격인 6만7000달러에서 100배 가량 오른 수준이다.

또 크립토펑크(CryptoPunks)라는 디지털 아바타는 최근 200만달러에 팔렸고, 2011년 유튜브에 공개된 인터넷 밈 '나이안 캣'(Nyan Cat)이라는 NFT가 59만달러에 팔렸다.

미국 프로 농구 NBA 기반 NFT 플랫폼인 'NBA 톱 샷'(NBA Top Shot)은 스타 선수들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짧게 편집한 클립을 사용자들이 사고 팔 수 있는 장소다.

크립토키티를 개발한 스타트업 대퍼랩스(Dapper Labs)가 NBA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희소성을 유지하기 위해 제한된 수로 NBA 톱 샷 NFT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NFT 매매 플랫폼 크립토슬램에 따르면, NBA 톱 샷 NFT는 지금까지 2억77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거뒀다. 대퍼랩스는 거래가 성사될 때마다 수익을 올리고 NBA는 로열티를 받는다.

프랑스 스타트업 소레어(Sorare)는 판타지 축구 게임 카드 NFT를 개발했다. NFT 데이터 추적 웹사이트 논펀지블에 따르면, 소레어는 지금까지 2100만달러가 넘는 매출을 거뒀다. 지난주 소레어는 소셜미디어 레딧의 공동 창립자 알렉시스 오해니언 등 투자자들로부터 5000만달러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미술품 딜러들도 NFT 시장에 가세하고 있다. 경매 회사 크리스티는 비플의 디지털 작품에 대한 경매를 진행했다. 아직 마감 전인 비플 작품 경매에서 300만달러를 부른 입찰자가 나왔다.

초반에 비해 인기가 시들해지기는 했지만 크립토키티도 지금까지 40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창출하며 건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팬데믹 와중 가상화폐 광풍 따라 NFT도 부상

시들했던 NFT에 대한 관심이 다시 뜨거워진 데는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이라는 전반적 환경이 큰 영향을 미쳤다.

봉쇄조치로 집에 갇혀 인터넷 사용 시간이 늘었고 외부 활동이 줄어 현금이 늘어난 투자자/소비자들이 NFT 매매를 통해 흥밋거리를 찾고 소유욕을 충족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논펀지블과 리서치업체 라뜰리에에 따르면, 지난해 NFT 총 거래 규모는 2억5000만달러로 네 배 늘었다.

또한 비트코인과 더불어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가 폭등하면서 블록체인 자체에 대한 관심도 급증했다.

270만달러 어치의 NFT를 수집했다는 한 수집가는 미국 경제전문 매체 CNBC에 "전 세계 인구의 과반수가 여가시간의 50%를 온라인에서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 회의론자들 어김없이 등장

이 가운데 NFT 광풍은 결국 시들해질 가상화폐 시장의 또 다른 투기 열풍이라는 지적도 있다.

상당수 NFT 투자자들은 자신의 수집품 가격이 크게 오를 것이라는 기대로 NFT를 사 모으는데, 회의론자들은 이를 투기성 투자라고 본다.

NFT 열풍이 2017년 가상화폐공개(ICO) 열풍과 같다며, 결국 무가치한 시장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NFT를 오랫동안 수집할 아이템으로 사들이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고, 아직 시장이 성장 초기인 만큼 더 지켜봐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라뜰리에의 나디야 이바노바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모든 테크놀로지 선풍 사이클과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투기적 움직임으로 시작했다가 결국 보다 펀더멘털의 가치를 지닌 자산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NFT는 2017년에 시작됐다. 아직은 상당 부분이 투기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2020년을 기점으로 시장 자체가 상당히 성숙했다"고 덧붙였다.

◆ 유명인사들의 NFT 사랑

최근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 마크 큐반과 헐리우드 배우 린제이 로한, 창업가·연사·작가로 유명한 게리 베이너척 등이 NFT 시장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벤처캐피털사 안드레센 호로위츠의 크리스 딕슨 파트너는 최근 'NFT와 1000명의 진정한 팬들'이라는 블로그 포스트에서 디지털 창작자들을 위한 NFT의 역할을 장황하게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창작자 경제의 관점에서 NFT를 조명하며, NFT를 통해 예술가 등 창작자들이 중개 비용을 들이지 않고 인터넷에서 더욱 쉽게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딕슨은 "창작자는 광고와 마케팅 비용 없이 작품을 팔 수 있고 NFT를 수집한 사람은 중개인 없이 작품의 소유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NBA 톱 샷을 예를 들며, "마케팅 예산을 거의 들이지 않고 전형적 P2P 마케팅으로 효율적인 성장일로를 걸었다"고 평가했다.

'1000명의 진정한 팬'이라는 개념은 와이어드 수석편집장을 지낸 출판인 케빈 켈 리가 제시한 것이다. 창작자가 생계 기반을 얻기 위해서는 수백만명의 팬이 필요하지 않고 진정한 1000명만 있으면 된다는 논리다. 

NBA 톱 샷 [사진=업체 홈페이지 캡쳐]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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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지분 9440억 매각…"개인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 필요한 개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440억원 규모의 SK㈜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같은 규모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판결에 재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총 9439억9994만원에 처분하는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줄고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진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에 대해 "최대주주가 재산분할 소송 관련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스핌DB] 최 회장의 매각 규모인 9440억원은 서울고법이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후 재상고하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한 상태다. 지분 매각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전략적 투자자에게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나머지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 총 4000억원 규모로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실제 거래는 오는 11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PRS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가격은 주당 58만7000원으로, 향후 거래 상대방이 해당 주식을 처분했을 때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이를 서로 정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SK㈜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SK는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에 처분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자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거래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 후에도 최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거래 전 25.2%에서 22.9%로 낮아진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는 최 회장 지분율이 23.9%에서 20.8%,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5%에서 30.5%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2026-10-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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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양궁, 인도 꺾고 리커브 단체전 金과녁 명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양궁이 여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56-56 57-50 56-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이번 금메달은 앞서 펼쳐졌던 여자 단체전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도에 발목을 잡히며 무려 28년 동안 이어져 온 8연패 행진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제덕 역시 앞서 강채영과 나선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뒤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토너먼트 과정은 완벽했다.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한국은 8강에서 몽골을 5-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인도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27대 29로 리드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56-56 동점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을 마치고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균형은 2세트에서 곧바로 무너졌다. 한국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흔들리는 사이 한국은 57점을 기록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빈틈은 없었다. 한국은 인도가 54점에 그친 사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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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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