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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34회 도규상 컴백...금융위 고위급 '인사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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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기재부 파견갔던 도규상 '친정복귀'
금융위 핵심 보직, 행시 36·37회 이동 전망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금융당국 2인자 자리에 도규상 전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행시 34회)이 내정되면서 금융위원회가 뒤숭숭하다. 당초 금융위가 이번 차관급 인사에서 도 전 비서관이 배제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던 데다, 인사가 있다 하더라도 현 김태현 사무처장(행시 35회)의 승진을 유력하게 점쳐졌던 탓이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도규상 금융위 부위원장 내정자 [사진=청와대] 2020.11.01 tack@newspim.com

2일 관가와 금융권에 따르면 3년여 만에 화려한 컴백에 성공한 도 신임 부위원장의 등장으로 향후 금융위 고위급 인사의 연쇄 이동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특히 금융위 핵심 보직을 꿰차고 있는 행시 35회 4인방의 거취가 금융당국 최대 관심사로 꼽힌다.

당초 금융위 내부에서는 차기 부위원장직에 김 사무처장 승진 가능성을 점치는 목소리가 높았다. 도 부위원장 역시 하마평은 있었지만 과거 기재부, 청와대 파견 상황을 감안해 내부승진이 더 자연스러울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렸다.

손병두 전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용범 전 부위원장, 정은보 전 부위원장 등도 사무처장을 거쳐 내부승진을 통해 부위원장이 됐다. 사무처장은 금융위 각종 정책과 주요 업무계획을 종합 및 조정하는 1급 고위공무원의 핵심 보직이다.

하지만 청와대를 거친 도 부위원장이 출신 부처로 원대복귀를 강하게 타진하며 상황이 반전됐다. 이에 따라 차기 부우원장으로 점쳐졌던 김 사무처장의 입지가 모호해졌다. 

김 사무처장의 경우 도 부위원장보다 행시 기수가 1기수 아래인 만큼 당장 업무 수행에는 큰 지장이 없다. 다만 도 부위원장의 임기가 앞으로 최소 1년 6개월 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김 사무처장은 향후 고위급 인사 때 금융 공공기관 수장 등으로 이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 안방살림을 도맡는 넘버3 자리인 사무처장직을 이미 1년 5개월 이상 수행했기 때문이다. 인사적체가 심한 금융위에서 향후 1년 6개월 이상 사무처장 직을 더 수행하는 것은 사례가 적다. 

내부사정에 정통한 관가 관계자는 "과거의 경우 차관급과 1급 사이에 기수 차이가 3~4기 이상 나는 것이 보편적이었지만 최근에는 인사 적체로 후배가 상사가 되지 않는 한 자리를 유지하는 경우가 있었다"면서도 "승진이 어려워진 고위급의 경우 금융 공공기관 등으로 자연스레 인사 이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금융위 출신 이명호 예탁결제원장과 정완규 한국증권금융 사장 등이 대표적 선례로 꼽힌다.

행시 35회 출신인 최훈 상임위원과 최준우 증선우 상임위원 역시 김 사무처장과 비슷한 입장이다. 이들 역시 임명된지 1년 6개월여 된 상황이라 차기 고위급 인사에서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다. 

금융위 사무처장과 상임위원 자리가 공석이 될 경우 행시 36회~37회 국장들의 연쇄 승진인사가 예상된다. 금융위에서 행시 35회가 다른 자리를 찾아가면 36회~37회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는 셈이다.

금융위 국장급 중 행시 36회 출신은 이명순 금융소비자국장, 김정국 자본시장정책관, 이세훈 금융정책국장 등 세 명이다. 37회 출신은 최유삼 구조개선정책관 한 명이다.

또 다른 관가 관계자는 "올라갈 사람은 가고 올라가지 못한 사람은 시장으로 가는 것이 관행"이라며도 "신임 부위원장 내정으로 향후 금융위 고위급 인사 폭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rpl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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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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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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