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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우주시대' 앞당긴다…일론 머스크처럼 韓도 민간 위성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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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통한 중계사업→선박·항공 아우르는 플랫폼 사업자로
4년 앞둔 '무궁화위성 6A호' 발사, 5G 핵심서비스 제공할 것

[서울 / 충남 금산군=뉴스핌] 김지나 나은경 기자 = 지난 5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사상 첫 민간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곤' 발사에 성공하며 민간기업의 '우주경제' 시대가 도래했다.

새로운 우주시대에 우리나라 민간기업 중 유일하게 위성을 보유하고 있는 KT 위성통신전문회사 KT SAT 역시 위성을 통한 방송·통신 중계 사업에서 위성 플랫폼 사업자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5세대(5G) 이동통신, 사물인터넷(IoT) 등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게 위성방송사업자로 변신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50년된 위성회사 KT SAT "선박·항공까지 위성플랫폼 사업자로 변신"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지난 2010년 무궁화위성 6호가 발사를 앞두고 제작완료 서명식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KT] 2020.06.18 nanana@newspim.com

지난 18일 KT SAT는 개국 50주년을 맞아 충남 금산군에 위치한 KT SAT 금산위선센터에서 'KT SAT 비전선포식'을 열었다. 이 자리는 KT SAT가 기존 위성을 이용한 방송·통신 중계 중심 사업자에서 항공·선박 등 위성 관련 사업을 다변화 해 위성 플랫폼 사업자로 전환하는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였다.

비전선포식에 참석한 송경민 KT SAT 사장은 "앞으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위성 플랫폼 사업자로 거듭날 것"이라며 배와 비행기에서 위성통신을 제공하는 등 통합 플랫폼을 통해 성장 기회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KT SAT 금산위성센터는 대한민국 우주 위성산업과 맥을 함께한다. 50년 전인 1970년, 대형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금산위성센터가 개국했다. 이후 국제전화, 위성방송 등 정보통신서비스 발전과 함께 성장했고, 현재 KT SAT가 운영 중인 위성은 총 5개로 7개국간 136 회선 국제 통신망을 구축한 상태다.

위성을 통해 KT SAT는 주로 방송·통신 중계 사업을 해 왔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스포츠 중계를 하면 위성을 통해 국내에서 방송할 수 있게 서비스를 하는 식이다.

지금까지는 위성통신을 지상망이 터지지 않는 도서산간 지역에서 보완재로 중계 서비스 제공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통신 사각지대인 해양·우주까지 연결 가능한 위성 네트워크를 만들어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겠다는 것이 KT SAT가 그리는 큰 밑그림이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1970년 위성통신지구국 설립 당시 사진 [사진=KT] 2020.06.18 nanana@newspim.com

KT SAT는 해양 위성통신(MVSAT) 시장에서 연평균 20% 성장하며 국내 상선 시장의 70% 이상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 선박 위에선 지상에서 쓰는 지상망을 구축할 수 없어 위성 사용이 불가피한데, KT SAT는 위성을 활용해 선박용 인터넷, 이메일,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선박 운환 관리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KT SAT는 '해양 통합 플랫폼'을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KT SAT는 정부 주도 국책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송경민 대표는 "뉴 스페이스 시대의 도래로 끊김 없는 네트워크 제공을 위한 위성 통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플랫폼 위성 사업자로의 전환과 정부의 우주 프로젝트 적극 참여를 통해 앞으로의 50년 위성 산업을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년 '무궁화위성 6A호' 발사...4차산업혁명시대 맞아 변신 준비

KT SAT가 위성 플랫폼 사업자로의 변신을 선포하며 변화를 준비하는 이유는 민간기업의 우주 투자시대, 5G·IoT 등이 각광받는 4차산업혁명시대 등 시대적 변화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스페이스X가 유인우주선 '크루 드래곤'을 우주로 쏴 올리며 공적 영역이었던 우주가 민간 영역으로 들어왔다. 민간기업이 본격적으로 위성제조, 위성통신 등 파생하는 우주산업 군에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가 열린 것이다.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캐내버럴에 위치한 케네디 우주센터 39A 발사대에 가로로 눕혀진 스페이스X의 '크루 드래곤' 캡슐. 캡슐은 팰컨9 로켓에 부착되어 있다. 2020.05.26 [사진=로이터 뉴스핌]

김해동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박사는 "스페이스X와 같이 우주공간에서 새 수요를 창조하고 있는 혁신 회사가 나오고 있는 지금 더 많은 주체들이 우주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연구하는 시대로 접어들었고, 이것이 바로 '뉴스페이스 시대'"라며 "IoT 등 초연결시대엔 지상망으론 한계가 있고, 보다 완벽해지려면 우주 시스템을 이용해야 하는데 그것을 위해선 궁극적으로 인공위성센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KT SAT는 지난해 11월 KT 융합기술원과 함께 세계 최초 5G 사용망과 위성 통신망 연동 기술에 성공했고, 지난 15일에는 KT 융합기술원과 위성 환경 기반의 테스트베드를 KT SAT 금융위성센터에 구축하기도 했다.

또 신기술이 집약된 차기 위성 '무궁화위성 6A호'를 이르면 2024년 발사할 계획이다.

KT SAT가 2010년 발사한 무궁화위성 6호의 예상 수명은 15년으로, 2025년 수명 종료 예정이다. 무궁화위성 6A호는 무궁화위성 6호의 승계 위성이다. 이르면 2024년 무궁화6호와 동일한 궤도인 동경 116도에 발사할 예정이다.

KT SAT은 최근 위성 산업 트랜드에 맞춰 위성 신기술을 무궁화위성 6A호에 접목할 계획이다. 데이터 전송 처리량이 기존 대비 10배 이상 많은 '대용량 위성' 기술을 적용 예정이며, 발사 후에도 커버리지 변경이 가능한 '가변빔' 기술 탑재를 고려하고 있다.

KT SAT은 무궁화위성 6A호가 위성 5G 서비스 제공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경민 대표는 "50년간 위성 여러 대를 발사하고, 관장·운용해 지상국에서 많은 혁신을 이뤘다"면서 "이것을 통해 많은 기술을 축적했다면, 앞으로 50년은 새 도전과 혁신으로 글로벌 위성플랫폼 사업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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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지분 9440억 매각…"개인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 필요한 개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440억원 규모의 SK㈜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같은 규모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판결에 재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총 9439억9994만원에 처분하는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줄고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진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에 대해 "최대주주가 재산분할 소송 관련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스핌DB] 최 회장의 매각 규모인 9440억원은 서울고법이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후 재상고하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한 상태다. 지분 매각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전략적 투자자에게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나머지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 총 4000억원 규모로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실제 거래는 오는 11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PRS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가격은 주당 58만7000원으로, 향후 거래 상대방이 해당 주식을 처분했을 때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이를 서로 정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SK㈜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SK는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에 처분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자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거래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 후에도 최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거래 전 25.2%에서 22.9%로 낮아진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는 최 회장 지분율이 23.9%에서 20.8%,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5%에서 30.5%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2026-10-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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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양궁, 인도 꺾고 리커브 단체전 金과녁 명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양궁이 여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56-56 57-50 56-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이번 금메달은 앞서 펼쳐졌던 여자 단체전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도에 발목을 잡히며 무려 28년 동안 이어져 온 8연패 행진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제덕 역시 앞서 강채영과 나선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뒤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토너먼트 과정은 완벽했다.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한국은 8강에서 몽골을 5-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인도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27대 29로 리드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56-56 동점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을 마치고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균형은 2세트에서 곧바로 무너졌다. 한국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흔들리는 사이 한국은 57점을 기록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빈틈은 없었다. 한국은 인도가 54점에 그친 사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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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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