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삼성생명 보험금 소송한 보암모 공동대표에, 법원 '기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회 외출·외박 병행하며 직접치료 없이 177일 장기 입원"
법원 기각 사유에서, 직접치료 없는 입원비 지급 의무 없다
보암모, 고객센터 불법 점유하며 보험금 지급 지속 요구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보험사에 대응하는 암환우 모임(보암모) 공동대표 중 1명이 삼성생명을 상대로 암 보험금 청구소송을 진행했지만 1심에서 기각됐다. 법원은 입원이 필요 없는 환자가 장기입원했으며, 직접치료도 병행하지 않았다며 기각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소송을 진행한 보암모 공동대표는 법원의 기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약관대로 보험금을 지급하라고 주장하며, 항소해 삼성생명과 보암모의 보험금 지급 문제로 인한 파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법조계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암모 공동대표인 이○○ 씨는(여, 60) 유방암을 치료하기 위해 요양병원에 입원, 이에 따른 입원보험금(입원비)를 지급하라며 법원에 제기한 보험금 청구소송(서울중앙지방법원 2017가단5214797)에서 지난해 8월 패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씨는 지난 1996년 삼성생명 보험설계사로 근무하면서 4개의 암보험에 가입했다. 2017년 2월경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같은 해 3월13~15일까지 3일간 상급종합병원에 입원, 9월까지 8회에 걸쳐 통원치료를 받았다. 이후 9월11~13일간 수술을 위해 입원했다. 상급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기간 내에 별도로 3월15일~9월8일까지 요양병원에 177일 장기 입원했다.

즉 상급 종합병원에서 암으로 인한 수술 및 통원치료를 받는 동시에 요양병원에서 입원을 병행한 것.

보험사인 삼성생명은 암진단금·수술비 등의 명목으로 총 9488만원을 지급했다. 하지만 요양병원 입원비 5558만원 및 지연이자 등의 청구에는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이에 이 씨는 입원비를 지급하라며 소송을 제기한 것.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보암모 공동대표와 삼성생명의 보험금 청구소송 쟁점 2020.04.13 0I087094891@newspim.com

법원은 '환자의 증상, 진단 및 치료 내용과 경위, 환자의 행동 등을 종합해 판단한다'(대법원 2009.5.28. 2008도4665)는 대법원 판례를 인용하면서도 '암이나 암치료 후 그로 인해 발생한 후유증을 완화하거나 합병증을 치료하기 위해 입원하는 것을 '직접치료'로 포함할 수는 없다'(대법원2010.9.30. 2010다40543)고 판시하며 피고인 삼성생명의 손을 들어줬다.

보험은 부합계약(계약의 형식은 취하나 보험사가 결정하고 가입자는 따르는 계약)으로 약관 그 자체가 상품이다. 법원은 보험금 지급과 관련 소가 제기됐을 때 약관을 중심으로 판단하며 약관이 모호할 경우 '작성자불이익원칙'을 적용, 가입자가 유리하게 해석한다.

법원은 '입원'의 정의를 '병원의 의사 등에 의해 암 치료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경우로서 자택 등에서의 치료가 곤란해 의료법에서 정한 병원 등에 입실해 의사의 관리 하에 치료에 전념하는 것을 말한다'고 규정했다.

그러나 원고 이 씨는 '항암치료 외에 개인사정으로 약 20회 외출·외박을 할 정도로 혼자 일상생활이 가능했다. 동시에 외부에서 경구제제를 복용하며 의사의 관리 하에 치료를 전념하지 않았다. 

소송을 제기한 이 씨는 현재 삼성생명 본사 고객센터를 불법적으로 점유, 농성을 벌이고 있는 보암모의 공동대표 중 1명이다. 농성의 이유는 소송한 내용과 같다. 즉 약관대로 보험금을 지급하라는 것. 하지만 약관을 중심으로 법리적 판단을 한 결과 패소했다.

보암모는 지난 2018년 초부터 지금까지 삼성생명 등 보험사를 상대로 농성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14일부터는 삼성생명 본사 2층 고객센터를 불법적으로 점유, 퇴거 권유는 물론 협상도 사실상 거부하고 있다.

한 보험사 고위 관계자는 "보암모는 약관대로 보험금을 지급하라며 농성을 진행하고 있지만 법원은 약관을 근거로 보험금 지급 의무가 없다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0I0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리센느, 'SBS 8뉴스' 출연…지상파 메인 첫 출격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가 지상파 메인 뉴스에 처음 출연한다. 리센느는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8뉴스'에 출연해 2024년 데뷔 이후 활동을 돌아보고 최근 이어지고 있는 뜨거운 인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 [사진=SBS] 2026.10.08 moonddo00@newspim.com 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 등 다섯 멤버는 이날 이현영 앵커와 함께 대표곡 '러브 어택(LOVE ATTACK)'의 역주행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현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무대가 절실했던 이유와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멤버들이 끈끈한 팀워크를 유지하는 비결 등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다음 달 3일 발매를 앞둔 미니 4집 '펄스(PULSE)'의 준비 과정과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도 전한다. 2024년 3월 데뷔한 리센느는 올봄 '거제 야호' 돌풍을 계기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대표곡 '러브 어택'이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인기를 확장했고, 올여름 지상파 음악방송과 주요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발표한 리메이크곡 '프리티 걸(Pretty Girl)'과 지난해 7월 발매된 두 번째 싱글 앨범 수록곡 '데자부(Deja Vu)' 역시 잇따라 인기를 얻으며 리센느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리센느가 출연하는 SBS '8뉴스'는 오는 11일 일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moonddo00@newspim.com 2026-10-08 16:13
사진
JYP엔터, 고덕 신사옥 건립 백지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YP Ent.가 강동구 고덕동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한다. 8일 JYP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고덕동 신사옥 부지 앞 토지의 용도 변경을 최초 인지한 2026년 4월부터 SH공사 및 강동구청과 수차례 협의를 갖고 사업을 지속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해 왔으나, 최종적으로 고덕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건립 예정이었던 JYP엔터테인먼트 신사옥 조감도. [사진=강동구] 2026.10.08 alice09@newspim.com 이어 "지난 8월 31일 SH공사로부터 '신사옥 부지 앞 토지 용도 변경에 절차상 문제가 없으며 공원으로의 원상회복 또한 불가하다'는 공식 답변을 수신했다"고 설명했다. JYP 측은 "당사 기준의 본 사업 추진에 관한 핵심 환경이 변경됨에 따라, 현 사옥 이외 임차 건물들의 정황을 비롯해 많은 제반 사항을 다각도 검토하였고 더 이상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최종 결론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사는 현 소재지인 성내동 사옥 인근 건물을 매입하여 구성원의 안정적 업무 환경을 확보하고 보강하는 방향을 수립했다. 오랜 검토와 신중한 협의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너른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10월 SH공사로부터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 약 1만675㎡(약 3229평) 규모의 부지를 약 755억원에 매입했다. 기존 성내동 사옥을 대체할 통합 신사옥을 건립하기 위한 것으로,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설계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신사옥 부지 앞에 위치한 공원용지가 고층 건물 건립이 가능한 자족지원시설용지로 변경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JYP 측은 인접 부지에 고층 건물이 들어설 경우 신사옥의 보안과 사생활 보호, 설계 취지 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온 바 있다. alice09@newspim.com 2026-10-08 15: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