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까지 16개 품목 충남 농산물, 전국 119개 롯데마트서 판매
[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학교급식이 중단되자 갈 곳 잃은 친환경농산물이 국내 유명 마트를 통해 판매된다.
충남도는 학교급식 납품용 친환경농산물 122t을 오는 26일부터 7일 동안 전국 119개 롯데마트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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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가돕기 충남 친환경농산물 기획전 [사진=충남도] |
이번 판촉행사는 유·초·중·고등학교 개학 연기에 따른 학교급식 중단으로 도내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도와 롯데마트, 친환경농업인들이 힘을 모아 마련했다.
판촉행사 참여 품목은 감자·오이·버섯·대파·당근·상추·딸기 등 16개며 부여친환경농업인유통지원사업단이 준비한다.
양승조 지사는 25일 롯데마트 천안 성정점을 방문해 행사 준비 상황을 살피고 롯데마트와 생산자 및 관계자 등을 격려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농업인들이 정성들여 생산한 싱싱하고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이 판로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에 전국적으로 판촉행사가 열리게 된 점은 의미가 크다"라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bbb1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