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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무풍지대' 도봉구, 재건축 기대감 솔솔...삼환도봉 안전진단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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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환도봉, 1차 안전진단 D등급..."3월 적정성 검토 의뢰"
대출 규제 피하고 재건축 호재..."호가 오르고 매물 잠겨"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12·16 대책 '무풍지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서울 도봉구 삼환도봉아파트가 1차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이 곳은 시세가 9억원 이하라 대출 규제를 받지 않는다. 반면 재건축 기대감이 커져 집주인들이 매물을 수거하고 호가를 높이고 있다. 

28일 도봉구청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삼환도봉은 지난 22일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았다. 정밀안전진단은 ▲구조안전성 ▲주거환경 ▲설비 노후도 ▲비용 편익 등을 따져 재건축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다. A~E 5개 등급 중에서 D등급 또는 E등급을 받아야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다.

다만 삼환도봉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한국시설안전공단 중 한 곳의 2차 정밀안전진단(적정성 검토)에서 같은 등급 이하를 받아야 한다. 도봉구청 관계자는 "오는 3월쯤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적정성 검토를 의뢰할 예정"이라며 "법에서 적정성 검토 기간으로 최대 90일을 정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오는 7월 안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28일 서울 도봉구 도봉동에 위치한 삼환도봉아파트 단지 입구에는 재건축 1차 정밀안전진단 통과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사진=노해철 기자] 2020.01.28 sun90@newspim.com

이번 안전진단 결과가 호재로 작용하면서 매물이 사라지고 호가가 오르고 있다. 인근 D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안전진단 통과 전후로 나와 있던 매물들이 시세보다 2000만원 높은 가격으로 모두 거래를 마쳤다"며 "지금은 매물이 없는 상태고, 앞으로 나오더라도 호가가 3000만원 정도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삼환도봉은 시세 9억원 이하의 중저가 단지로 12·16 대책을 피하면서 수요가 몰릴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12·16 대책에는 시세 9억원 초과 주택에 대해 9억원 초과분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20%로 낮추고 15억원 초과 주택에 대해선 주택담보대출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인근 P공인중개업소 대표는 "도봉구로 수요가 몰리는 이유는 서울에서도 가장 싼 지역으로 꼽히기 때문"이라며 "12·16대책 후 9억원 이하의 저가 위주로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면서 매물 잠김 현상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삼환도봉은 1987년 10월 준공된 곳으로 660가구 규모의 노후 단지로 꼽힌다. 삼환도봉을 포함해 서울 내 준공 이후 30년을 넘긴 아파트 단지 곳곳에서 1차 안전진단 통과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마포구 성산시영(1986년 6월 준공)은 지난 8일, 양천구 목동6단지(1986년 11월)는 지난달 31일 각각 1차 안전진단을 통과하고 적정성 검토 절차에 나섰다.

다만 해당 단지들이 적정성 검토를 통과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지난 2018년 3월 안전진단 기준이 강화돼 재건축 첫 관문의 문턱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구로구 오류동 동부그린 아파트단지는 1차 안전진단 통과 후 지난해 10월 적정성 검토에서 C등급을 받아 재건축이 무산된 바 있다.

sun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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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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