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공정거래

속보

더보기

[2020 경제정책] 글로벌 OTT 규제 역차별…소비자권익 구제에 고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2020년 경제정책방향 발표
글로벌 OTT 사업자 환불 불가 제동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국내 기업과 역차별 문제가 제기된 넷플릭스, 디지니 플러스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의 '소비자 권익 구제'에 고삐를 죈다.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인플루언서(influencer) 기만광고를 근절할 '대가 지급' 표시가 의무화되고, 렌터카 사고수리비 과다청구에도 제동이 걸린다.

아울러 기획재정부 협동조합,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등 각 부처별로 분산된 '사회적경제 지원 체계'도 통합, 연계가 추진된다.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협업 모델인 사회적경제를 뒷받침하는 금융기반 강화로는 신용보증기금이 개발한 '표준 사회적경제기업 평가시스템'이 제공된다.

19일 기획재정부 등 정부가 발표한 '2020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글로벌 OTT 사업자의 환불 불가 규정에 대한 약관 시정에 나선다.

현행 국내법상 OTT 서비스는 법적 지위가 모호해 규제 공백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때문에 국내 OTT 사업자들과의 역차별 문제 등 최소한의 정책 수단이 요구되고 있다.

공정위는 OTT 등 구독경제(Subscription Economy)에서 환불 등 계약조건을 소비자친화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즉, 글로벌 OTT 사업자에 대한 불공정약관이 내년 시정 조치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지난 11월 28일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미디어의 질적 발전과 이용자 권익 증진을 위한 OTT의 역할과 위상'을 주제로 열린 한국OTT포럼 연속 세미나에서 김도연 국민대 교수가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2019.11.28 mironj19@newspim.com

SNS 플랫폼 사업자의 전자상거래법상 의무 이행여부도 점검한다. 더욱이 SNS 인플루언서의 대가 지급 표시의무가 명확화(지침 개정)된다. 사업자 및 소비자 주의사항이 담긴 가이드라인도 배포한다.

개선요구가 많았던 '렌터카 사고수리비 과다청구' 논란도 표준약관 개정을 통해 해결키로 했다. 해외 리콜제품 등 위해제품의 국내유통은 유관기관 협의체를 통해 합동감시가 이뤄진다.

산후조리원의 이용요금 정보, 어린이집의 평가 정보 등 육아 관련 방대한 정보는 행복드림(소비자종합정보지원시스템)을 통해 통합 제공키로 했다.

갑을 분야에서는 중소기업 기술침해, 불공정 조정 중재를 위한 민관합동 '상생조정위원회'가 운영된다. 위원회는 민간 전문가 및 중기부, 공정위, 대검찰청, 경찰청, 특허청으로 구성된다.

사전조정협의회(공무원‧전문가 3~5인)를 통한 자율적인 사업조정 체계도 구축된다. 상생협력법상 상습적인 위반기업은 조달시장 참여가 제한된다.

총수일가 사익편취 행위와 관련해서는 공정위와 국세청 간 정보공유를 통한 감시체계가 강화된다. 중견 기업집단의 법 위반혐의 관련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금융그룹감독제도 법제화 등을 통한 금융그룹 감독체계도 제도화된다.

사회적경제 지원과 관련해서는 부처 소관 중간지원기관의 통합·연계가 추진된다. 무엇보다 시·도 소관 중간지원기관과의 기능 조정 절차도 마련한다. 중간지원기관 간 역할분담 협의, 연계 운영 필요시 기관 통합 또는 컨소시엄 구성이 지원되는 것.

사회적경제를 뒷받침할 수 있는 금융기반도 강화한다. 신보가 개발한 사회적경제기업 특화 평가모형인 '표준 사회적경제기업 평가시스템'은 내년 하반기 사회적금융 유관기관에 제공된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육성사업 창업기업과 일반 창업기업 생존율 비교 [자료=고용노동부] 2019.12.10 jsh@newspim.com

서민금융진흥원의 사회적금융 중개기관 데이터베이스(DB)도 대출형·투자형 중개기관 현황, 주요 사회적경제기업 유형·현황, 해외사례 등 정보 확대를 위해 개편한다.

협동조합 우선출자 제도와 관련해서는 자금조달 수단에 대한 선택 가능성을 넓히고 자기자본 확충을 지원키로 했다. 사회적경제 분야에 특화된 인재도 양성한다.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을 확대(860→970팀)하기 위해 창업 인재를 지속 컨설팅하는 성장지원센터(소셜캠퍼스 온)가 13개소(10개소)로 확대 조성된다.

신중년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전문인력 지원, 돌봄 협동조합 설립 매뉴얼 마련(2020년 9월) 등을 통해 전문성도 보완한다. 2022년 1800개소로 확대되는 다함께돌봄센터와의 연계를 위해 방과 후 돌봄 위탁사업에 대한 맞춤형 교육 컨설팅이 추진된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유통지원센터도 2곳 더 추가키로 했다. 농협·생협 주요 매장에서 협동조합 팝업스토어가 설치되는 경우다.

한편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내년 중 3곳 이상 추가 창출된다. 지방공기업의 경우는 공정문화 확산에 동참하도록 평가기준이 반영된다. 근로자 복지증진을 위한 공동근로복지제도 도입, 원하청 상생협력 방안 마련 등 지역·업종 단위 노사협력도 중점 지원한다.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누리호, 5차 발사 성공...군집위성 5기 궤도 안착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5차 비행을 마치고 위성 15기를 모두 성공적으로 사출했다.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5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하며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를 해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7일 낮 12시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이륙해 낮 12시45분 비행을 마쳤다. 우주청은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10기가 성공적으로 사출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누리호가 7일 전남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우주를 향해 날아 오르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26.10.07 photo@newspim.com 누리호는 이륙 뒤 1단과 페어링, 2단을 차례로 분리하고 3단 엔진으로 고도 약 575km에 올랐다. 이어 네온샛 2호를 시작으로 5기를 35~40초 간격으로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고, 부탑재위성인 큐브위성 10기를 10초 간격으로 2기씩 사출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날 오후 1시께 나로우주센터 임무지휘센터(MDC)에서 "오늘 누리호는 예정된 발사 시각 12시 25분에 정상적으로 발사되었으며, 이는 그간 발사 이력상 최초로 예정 시간에 발사가 이루어진 사례"라고 말했다. 오 청장은 현재까지 확인된 비행 정보와 영상을 종합하면 누리호가 예정된 비행 절차에 따라 목표 궤도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초소형군집위성 5기도 계획된 순서에 따라 모두 분리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확인된 위성 분리 과정과 비행 상황을 종합하면 위성 분리는 당초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수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오 청장은 이번 발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군집위성 5기를 우주공간에서 안전하게 분리하는 것이었다며, 이를 위해 발사체 3단이 설정된 각도와 시간 간격에 따라 자세를 바꿔가며 위성을 순차적으로 분리하는 새로운 기동 방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나로우주센터와 제주추적소, 필리핀 동쪽의 팔라우추적소에서 받은 발사체의 작동 상태와 위치·속도·자세 정보를 바탕으로 누리호가 목표 궤도에 정확히 도달했는지, 각 위성이 계획된 시점과 조건에 따라 정상적으로 분리됐는지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임무를 마친 누리호 3단은 분리된 위성과의 충돌과 궤도상 자발적 폭발을 막기 위해 남은 산화제와 헬륨 등 잔여가스를 배출하는 후속 조치도 마쳤다. ◆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위성 5기 '다방향' 분리 이번 발사는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위성 여러 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한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다. 누리호 상단은 위성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자세를 제어하며 네온샛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다. 우주청에 따르면 2호와 3호, 5호와 6호 사이에는 60도, 3호와 4호, 4호와 5호 사이에는 30도씩 기울기를 바꿔가며 분리하도록 설계됐다. 큐브위성까지 모두 분리한 뒤에는 누리호 상단과 위성 간 충돌을 막기 위한 회피 기동을 수행한다. 누리호 5호기 3단에 장착이 완료된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2~6호 5기. [사진=우주항공청] 여러 위성을 연달아 내보내기 위해 탑재부 설계도 바꿨다. 기존 누리호의 소형 위성분리장치를 바탕으로 일체형 클램프 밴드 방식의 저충격 위성분리장치를 새로 개발해 처음 적용했고, 큐브위성을 싣기 위한 하부링도 새로 달았다. 위성부 무게는 네온샛 5기 약 500kg, 큐브위성 10기 약 96kg, 위성사출장치와 어댑터 약 475kg을 합쳐 약 1071kg이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를 실었던 4차 발사(약 960kg)보다 무거워졌다. 목표 고도는 4차 600km에서 이번에 570km로 낮아졌다. 네온샛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을 총괄한 100kg 미만 초소형 지구관측위성이다. 항우연이 지상·검보정·활용 시스템을, 쎄트렉아이가 위성 본체와 탑재체를 함께 개발했다. 흑백 1m급·컬러 4m급 해상도의 전자광학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은 국가안보와 산불·홍수 등 재난·재해 대응에 쓰인다. 이번에 올린 5기는 1차 양산기다. 2027년 6차 발사에서 2차 양산기 5기(7~11호)가 더해지면 10기가 두 개의 궤도면에서 군집을 이룬다. 군집이 갖춰지면 한반도를 하루 3회 이상 촬영하고 같은 지점을 24시간 안에 다시 촬영할 수 있다. 10기를 운영하면 하루 약 70만㎢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과학커뮤니케이터인 강성주 전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에 "이제 누리호의 성공 기준도 단순히 끝까지 비행에 성공해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가에서, 실제 배치나 요구 조건이 더 까다로워진 위성 임무를 얼마나 정확하게 수행했는가로 넓어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민간 인력이 콘솔 잡았다…한화에어로 42명 투입 체계종합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할도 커졌다. 누리호 1~3호기는 항우연이 제작을 주관했지만, 4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5호기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총괄 주관했다. 발사운용 참여 범위도 넓어졌다. 이번 발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통제센터(LCC) 콘솔 22개 중 20개에 23명이 참여해 18명이 콘솔을 직접 운용했다. 임무지휘센터(MDC) 6명, 발사대(LP) 10명, 발사체 이송 안전 3명을 더하면 모두 42명이다. 4차 발사 때는 콘솔 조작을 항우연이 맡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참여에 그쳤다. 이번에는 상당수 콘솔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력이 조작하고 항우연은 관리·감독을 맡았다. 발사운용 주관은 1~4차와 마찬가지로 항우연이 맡았다. 민간의 역할은 6차부터 더 커진다. 누리호 6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조립 공장에서 단 조립을 마친 뒤 바닷길로 나로우주센터에 옮겨 전체 조립을 한다. 6차 발사에서는 기술이전 대상인 발사통제센터 콘솔 거의 전부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7차 발사운용에 참여하며, 고도화사업이 끝난 뒤 누리호 후속 발사를 민간 주도로 이어가기 위한 기술을 익히고 있다. ◆ 1차 실패 딛고 2~4차 성공…5차 위성 15기 사출 누리호는 2021년 10월 1차 발사에서 1.5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지 못했다. 이듬해 6월 2차 발사에서는 성능검증위성과 1.3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며 개발에 성공했다. 2023년 5월 3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7기를, 2025년 11월 4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실어 날랐다. 3차 발사부터는 반복 발사로 신뢰성을 높이고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2022~2028년, 사업비 7968억8000만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7년 6차 발사에는 네온샛 7~11호가, 2028년 7차 발사에는 차세대중형위성 5호가 주탑재위성으로 실릴 예정이다. 위성이 궤도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는 지상국 교신으로 확인한다. 네온샛은 초기 운영 기간 대전 항우연 지상국이 주관제소를 맡고,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이 위성당 100회가량 관제를 지원한다.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도 초기 운영에 활용된다. 정상 운영에 들어가면 제주 국가위성운영센터가 주관제소가 된다. 구체적인 비행 결과와 위성의 궤도 투입 결과는 정밀 분석이 끝나는 오후 2시께 프레스센터 상세 브리핑에서 발표된다. 네온샛 초기 교신 결과는 오후 4시30분께 공개할 예정이다. 큐브위성 10기의 교신 종합 결과는 13일께 발표한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10-07 13:48
사진
새 주인 찾는 홈플러스, 희망퇴직 카드 꺼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홈플러스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와 홈플러스 일반노조에 희망퇴직 시행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 퇴직일은 이달 31일이며, 회사는 퇴직금을 다음달 14일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사진 = 뉴스핌DB]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달 15일 각 노조와 만나 경영 상황을 설명하고 정상화 방안의 하나로 희망퇴직을 언급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매출 부진과 대형마트 사업 매각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진됐다. 홈플러스는 최근 매출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대형마트 부문 매각 의향자 확보에도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계획안 인가 이후 경영 정상화에 힘쓰고 있으며, 구조혁신을 통해 전반적인 영업환경을 안정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6-10-07 13:3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