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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산업당국, 장관급 협력 채널 설치 합의…소재·부품 전방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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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 기술개발에서 사업화까지 전략적 협력추진
R&D 확대 및 내년 소재·부품 비중 50% 이상으로 상향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과 독일 산업당국이 '한-독 장관급 산업협력 채널' 신설에 합의했다. 소재·부품 등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 양국은 소재·부품 분야의 기술개발 협력을 전략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소재·부품 연구개발(R&D) 과제 비중을 올해 33%에서 내년 50%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0일 독일을 방문, 페터 알트마이어(Peter Altmaier) 경제에너지부 장관 면담, 유럽 최대의 응용기술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Fraunhofer)와 독일자동차산업협회 방문 등을 통해 한-독간 소재·부품 분야에서 전방위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양국은 소재·부품을 포함한 산업협력 증진에 포괄적, 제도적 토대가 될 '한-독 장관급 산업협력 채널' 신설에 합의하고 조속한 시일내에 JDI(Joint Declaration of Intent, 협력의향서)를 체결하기로 했다. 협력과제 발굴 및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실무그룹(Working Group)도 운영한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독 소재·부품 전략적 협력강화 [자료=산업부] 2019.12.10 jsh@newspim.com

양국은 또 새로운 소재·부품의 뒷받침 없이는 미래 신산업이 구현될 수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소재·부품 분야의 기술개발 협력을 전략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에 현재 진행 중인 공동펀딩형 R&D 사업('14~'19년 총 32개 과제 약 260억원 규모)은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소재·부품 과제 비중을 내년부터 50% 이상으로 확대한다.

연구소 차원의 소재·부품 협력도 활성화하기로 합의하고, 전자부품연구원과 프라운호퍼 양 기관간 '소재·부품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내년부터 디스플레이 분야 R&D과제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국은 공동연구개발 성과에 비해 기술사업화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판단, 양국 기업간 기술제휴 및 표준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인프라를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내년 독일 현지에 '한-독 소재·부품 기술협력센터'를 설치·운영해 우리 기업과 독일 기업·연구소간 기술이전 및 상용화, 인수합병(M&A) 발굴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내년도 독일에서 제2차 '한-독 표준협력대화'를 개최하고 소재·부품 분야에서 국제표준의 공동제안, 국제표준화 작업 등을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0일(현지시간)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 회의실에서 페터 알트마이어(Peter Altmaier)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2019.12.11 jsh@newspim.com

양국은 글로벌 밸류체인(value chain, 가치 사슬) 재편에 대응해 소재·부품 분야의 수요-공급기업간 비즈니스 협력을 활성화하는데 관심을 갖고 정책적 역량을 기울이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한-독 자동차산업협회간 '미래차 협력 투자의향서(LOI) 체결을 계기로 양국 완성차-부품업체간 협력모델을 전기차, 자율차 등 분야로 확대해 나간다. 또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등 핵심 신산업에서도 소재·부품 비즈니스가 활발히 이뤄지도록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에 독일 기업들이 다수 참석하도록 노력키로 했다.   

한편 성윤모 장관은 광주형 일자리의 이론적 모델인 AUTO5000 정책을 추진한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전 총리와도 면담을 갖고 상생형 일자리 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AUTO5000'은 폭스바겐에서 독립법인을 설립해 지역 실업자 5000명을 본사 임금의 80% 수준인 5000마르크에 채용한 프로젝트다. 

성윤모 장관은 "한국에서 상생형 지역 일자리 정책이 지역산업 발전과 고용 창출에 새로운 모델로 안착하고 있으며, 해당 정책이 전국으로 확산돼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도록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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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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