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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신요구권 10년 제한, 여전히 악용"‥끊이지 않는 점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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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CU·네이처컬렉션 등 점주들 현장 '불공정' 지적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공정경제 환경 계속 노력할 것"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이 계약갱신요구권 10년 제한 조항과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가맹계약서상 불공정 거래에 대한 현장 어려움을 쏟아냈다. 특히 리뉴얼을 강제하거나 점포 이전을 강요하는 행위 등이 지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양흥모 전국BBQ가맹점사업자협의회 공동의장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가맹점주 피해사례 발표 및 현안 간담회'에 참석해 "10년 이상 계약을 지속하는 가맹점들이 본사로부터 절차를 무시한 계약기간 종료나 해지통보 남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가 주최한 이날 간담회에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박홍근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가맹점주 피해사례 및 현안 간담회에 참석해 점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장봄이 기자]

양흥모 의장은 "계약 위반 사항에 대한 시정조치 요구나 경과 기관도 없이 내용 증명을 통해 계약 해지사유를 구체적으로 적시하지 않고, 기업 방침의 변화와 가맹계약에 대한 입장 차이라는 이유로 일방적인 계약해지를 통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맹 계약 기간과 관련해 본사에 비판적인 가맹점에 보복조치나 길들이기, 단체결성 방해도구 등으로 악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최근에는 계약 갱신 주기를 1년으로 단축해 매년 계약 갱신을 무기로 불공정 거래를 악용하고 있다고도 했다.

양 의장은 이어 "BBQ는 10년 이상 운영한 점주들이 많고 갱신 요건 관련해 피해사례가 가장 많은 프랜차이즈"라며 "계약 기간 10년 이상이라는 조항은 최소 10년을 보장하라는 건데 10년이 지나면 처분해도 된다는 식으로 해석해서 악용이 이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기존 매장의 리뉴얼 압박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데, 최소 5000만원에서 2억원 이상의 추가 투자비용이 소요되고 투자 비용은 사실상 회수가 불가능하다"면서 "이 때문에 브랜드 갈아타기나 폐점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BBQ본사는 현재 10년 이상 운영한 점주들에 장학금 지급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나, 본사의 요구를 모두 수용한 모범 가맹점주들이나 판촉·리뉴얼·필수물품 외 품목을 구입하는 점주들에게만 지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편의점업계 점주의 어려움도 제기됐다. 홍대선 CU 금왕광신점 점주는 "매일 12시간씩 쉬지 않고 일했는데 하루 손님은 100명을 넘지 않고 일 매출은 50만원 안팎이다. 매월 알바비 200여만원을 지급하고 수중에 40만원 정도 남는데 본사는 266만원을 가져갔다"고 말했다.

이 점주는 "본사가 수익이 나지 않을 점포를 시중보다 현저히 비싼 임대료로 출점하도록 유인했다"면서 "타 브랜드보다 먼저 출점하기 위해 매출 대비 임대료는 전혀 분석하지도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본사에 신규 출점을 멈추고 상생의 길을 모색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상조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2017년 6월 취임한 이래로 가장 먼저 심여를 기울여서 노력하는 분야가 우리 사회에 갑을관계 문제 해결이었다"면서 "아직까지 만족할 수준은 아니지만 가맹문제 서면조사 결과, 긍정 응답률이 3년 연속 10%씩 증가하고 있어 긍정적인 변화는 시작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당과 정부가 현장 어려움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현실 속에서 최선의 노력으로 해법을 찾아서 하루 속히 공정경제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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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폴드8 사전예약 美 30%↑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8'이 국내를 넘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미국에서는 역대 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빠른 사전예약 흐름을 보였고, 국내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최대 사전예약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 흥행에서 눈에 띄는 점은 단순한 판매량 증가를 넘어 구매층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짧고 넓어진 '여권형' 디자인과 개선된 휴대성을 앞세운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중장년 남성 중심이던 소비자층도 10~30대와 여성으로 확대되면서 폴더블폰 대중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갤럭시 Z폴드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 美 30%·유럽 20%↑…한국선 144만대 '신기록'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에 따르면 갤럭시 Z8 시리즈는 미국에서 사전예약 첫 12일을 기준으로 역대 Z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은 예약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미국 시장 판매 동향을 보면 갤럭시 Z폴드8과 폴드8 울트라의 합산 사전예약은 기존 폴드 시리즈 최고 기록보다 30% 증가했다. 특히 일반형 폴드8이 이동통신사와 유통업체 전체 사전예약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기존 플립 사용자들이 폴드로 이동하는 흐름도 뚜렷했다. 전작 출시 당시와 비교해 갤럭시 Z플립을 사용하다 폴드8 또는 폴드8 울트라를 사전예약한 고객은 3배 이상 늘었다. 기존 폴드 사용자뿐 아니라 다른 폼팩터의 스마트폰 이용자까지 폴드8으로 유입되고 있는 셈이다. 유럽에서도 전작을 웃도는 성적을 냈다. 출시 첫 11일간 Z8 시리즈 사전예약은 Z7 시리즈보다 20% 이상 증가했고, 삼성전자가 세운 사전예약 목표도 정식 출시 전에 넘어섰다. 일반형 폴드8이 전체 예약의 약 40%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폴드8 울트라와 폴드8, 플립8은 7일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총 144만대가 예약됐다. 전작 폴드7·플립7 시리즈의 104만대보다 약 39% 증가한 규모로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예약 가운데 가장 많다. 이 가운데 폴드8이 약 70%를 차지하며 전체 흥행을 주도했다. 갤럭시 Z 시리즈 출시 이후 분기별 예상 출하량 추이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일본에서는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폴드8 256GB 모델의 상당수 색상이 품절됐다. NTT도코모·au·소프트뱅크·라쿠텐모바일 등 일본 4대 이동통신사가 모두 삼성 폴드 모델을 판매하는 등 유통 기반도 확대됐다. 중국에서는 폴드8이 티몰과 징둥닷컴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배송 지연도 발생하고 있다. 다만 인도에서는 폴드8 울트라가 사전예약의 약 60%를 차지하며 다른 주요 시장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 '아재폰' 벗어난 폴드…1030·여성까지 확산 이번 흥행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판매량뿐 아니라 소비자층의 변화다. 그동안 폴드 시리즈는 대화면과 멀티태스킹, 업무 생산성을 중시하는 중장년 남성 중심의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폴드8에서는 10~30대와 여성 고객의 유입이 두드러지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국내 Z8 시리즈 사전예약 고객 가운데 기존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는 약 62%로 전작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 삼성닷컴 기준으로는 10~30대 구매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으며, 이 연령대가 가장 많이 선택한 모델도 폴드8이었다. 특히 10~30대 여성의 폴드8 구매는 전작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 짧고 넓어진 '여권형' 통했다…업무용서 일상폰으로 폴드8의 달라진 디자인과 사용성이 소비자층 확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폴드가 넓은 화면을 활용한 멀티태스킹과 업무 생산성에 무게를 뒀다면 폴드8은 무게와 두께를 줄이고 화면을 기존보다 짧고 넓게 만들면서 일상적인 스마트폰으로서의 사용성을 강화했다.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에 가까운 형태로 사용할 수 있고 펼치면 넓은 화면으로 동영상과 소셜미디어(SNS), 웹서핑, 독서 등을 즐길 수 있다. 기존 폴드의 대화면이라는 장점을 유지하면서 휴대성과 콘텐츠 소비 경험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도 이 같은 변화를 폴드8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짧고 넓어진 본체가 휴대하기 편하면서도 독서와 동영상 시청, 웹 브라우징 등에 적합해 폴드8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는 평가다.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일반형 폴드8은 인도를 제외한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부분 지역에서 Z8 시리즈의 초기 판매를 이끌고 있다. 최고 사양과 카메라를 앞세운 폴드8 울트라보다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폴드8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폴더블폰의 소비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 Z8 시리즈의 출시 첫해 출하량이 Z7 시리즈보다 두 자릿수 증가하고 Z6 시리즈와 비교하면 7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관건은 사전예약 이후 흐름이다. 초기 판매에는 보상판매와 할부, 사은품 등 출시 프로모션 효과가 반영돼 있다는 것이다. 또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글로벌 폴더블 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층을 넘어 일반 스마트폰 사용자와 젊은층, 여성까지 소비자층을 넓힐 경우 삼성전자가 시장 주도권을 이어가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syu@newspim.com 2026-08-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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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용산 옛 청사서 첫 브리핑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 브리핑룸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2026.08.10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라 2022년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옮긴 뒤 약 4년 만에 옛 청사 복귀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부서별 이전 작업을 시작했으며, 주요 부서와 출입기자실 등을 순차적으로 옮긴 뒤 장관실 이전을 끝으로 오는 14일쯤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국방부와 합참이 한 청사를 함께 쓰던 체제도 종료된다. gomsi@newspim.com 2026-08-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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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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