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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발표 앞두고 이상기류?...곧 발표한다던 트럼프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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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외교안보 사령탑 잇따라 VCID 거론에 북한 외무성도 반발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 '역사적인 담판'으로 불리며 전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 개최 발표가 미뤄지고 있다. '곧 발표된다'고 장담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호언이 무색해지고 있을 정도다.최종 발표를 앞두고 북미간에 예상치 못한 이상기류가 발생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대통령이나 백악관은 7일(현지시간) 오후 5시까지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이나 계획을 전혀 발표하지 않았다. 지난 주말과는 상당히 다른 침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5일 이틀 연속 "연속 북미정상회담 날짜와 장소가 결정됐다"고 공언했다. 여기에 "곧 발표할 것이다"라고 장담, 전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4일 오후 백악관이 오는 22일 한미정상회담의 워싱턴 개최를 발표한 점도 북미정상회담 발표가 임박했다는 관측을 부추겼다.

그러나 7일까지 아무런 추가 발표나 언급이 없다. 주말동안 워싱턴 외교가에선 극적이고 최대한 홍보 효과를 선호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주말을 넘기고 이번 주초로 발표 시기를 조정할 것이란 사후 해석도 나왔다. 그러나 백악관의 침묵이 길어지자 북미정상회담을 둘러싼 막판 이상기류를 둘러싼 의문이 점차 고개를 드는 상황이다.

더구나 트럼프 대통령은 전격적으로 8일 이란 핵 협정 파기 여부에 대한 발표 계획을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최대 외교안보 현안이자 이슈인 이란 핵 협정과 북미정상회담 문제를 같은 날 동시에 발표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따라서 북미정상회담 개최 공식 발표는 8일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그만큼 발표 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더 미뤄질 수도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미국 언론과 워싱턴 외교가에선 최근의 트럼프 정부의 외교안보 사령탑들이 잇따라 북한에 대한 압박과 회담 조건을 높이고 있는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에 이어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도 지난 5일 북한에 대한 비핵화 가이드라인을 기존의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에서 한단계 더 높였다. 이들은 북한 비핵화 협상의 목표를 이보다 더 강력한 'PVID(영구적이며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로 제시했다. 이는 단순히 현존하는 핵 무기나 물질 뿐 아니라 북한의 핵 개발 역량을 완전히 제거하겠다는 의미다.

볼턴 보좌관은 핵 무기 이외에도 생화학무기까지 포괄하는 대량파괴무기(WMD)까지 거론하며 북한을 강하게 압박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국무위원장(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브루킹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대로라면 이미 회담의 의제와 날자, 장소도 다 합의한 상태인데 미국 정부는 북한의 양보를 더 강력하고 포괄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모양새다.

북한이 미국에 대한 불쾌감을 다시 드러낸 것도 이와무관치 않아 보인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지난 6일 "미국이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제재와 압박의 결과인 것처럼 오도하고 있다"면서 "한반도에 전략자산을 끌어들이고 인권 소동에 열을 올리는 등 한반도 정세를 또다시 긴장시키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물론 성명이 아닌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이란 우회적인 형식을 택했지만 미국의 고압적인 압박과 요구에 대한 반발로 읽히는 대목이다.

이같은 분위기에 맞춰 북미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 결정을 둘러싼 난기류도 감지되고 있다. 일부 외교소식통들은 북미정상회담이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 달리, '6월 중 싱가포르'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북미정상회담의 '5월말 판문점 개최'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해왔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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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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