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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꿈의 이익률 50% 달성…D램이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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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가격, 우려 불식 상승세 이어가
"2분기부터 D램 서버‧그래픽 전용판매 본격화"

[서울=뉴스핌] 김지나‧양태훈‧조아영 기자 = 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꿈의 이익률로 불리는 이익률 50%를 처음으로 달성했다. 사그라질 것으로 예상됐던 D램 가격의 상승세가 1분기에도 이어지며 이익률을 끌어올렸다. 올해도 서버용 D램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연간실적 전망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D램 가격 상승에 1Q 영업익 전년比 77% ↑

24일 SK하이닉스가 발표한 1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매출액 8조7197억원, 영업이익 4조367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선 각각 39%, 77% 씩 늘었지만 전분기에 비해선 3%, 2% 씩 소폭 감소했다.

이익률은 지난분기 49.5%에서 0.5%포인트 늘어난 50%를 달성했다. 영업이익률 개선에 주효했던 요인은 서버용 D램 성장에 따른 D램 가격 상승이었다.

시장조사업체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3월말 기준 PC향 벙용제품 기준으로 DR4(4Gb_512Mx8_2133MHz) 가격은 3.81달러로 지난해 12월말 3.59달러 대비 6.13% 늘었다.

이명영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실적 발표 후 있었던 컨퍼런스콜을 통해 "D램은 모바일을 포함한 모든 제품군의 가격이 고르게 상승했다"면서 "수요 강세를 보인 서버향 제품의 출하 증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1분기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서버용 D램이 D램 가격을 견인했던 것이다. 서버용 D램 시장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사물인터넷(IoT) 및 빅데이터 등의 성장으로 폭발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

반면 공급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D램 가격의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하이닉스가 1분기 높은 이익률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는 업황에 사이클 주가기 있는데 수요와 공급, 계절적 사이클에 영향을 받는다"면서 "최근 사이클을 보면 과거보다 사이클 저점과 고점 간의 갭이 점점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Q 이익 42%↑전망 "내년 서버용 D램, 모바일 상회"

증권가에선 SK하이닉스가 2분기 및 하반기 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분석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2분기 9조4779억원, 영업이익 4조732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보다 각각 42%, 55% 씩 늘 것으로 추정됐다.

연간 기준 전망치는 매출액 38조4120억원, 영업이익 18조670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28%, 36% 씩 늘 것으로 전망됐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비트 그로스(비트 단위 환산 생산량 증가률) 가이던스가 생각보다 높을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D램의 평균판매단가(ASP)는 계속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SK하이닉스 측은 컨퍼런스콜을 통해 "서버 시장의 성장률이 D램 전체 성장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면서 "이 경향은 2~3년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에 내년에는 D램에서 서버용 D램 비중이 모바일용 D램 비중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SK하이닉스 D램 출하량은 수요 강세와 서버 제품 출하 증가에도 모바일 수요 약세와 생산일수 감소로 전분기 대비 5% 감소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늘어나는 서버용 D램 수요와 맞물려 D램 10나노미터(1x nm) 전환을 가속화 하고, PC와 모바일에 이어 2분기부터는 서버와 그래픽에도 전용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명영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수요 증가가 20% 초반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공급은 10나노급 공정 전환이 가속화되고, 업체들이 투자를 통해 웨이퍼 생산 능력을 늘리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D램 공급 부족 상황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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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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