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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금리 동결 유력...소수의견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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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연임 · 한-미 금리 역전 후 첫 회의
만장일치면 1회, 소수의견 있으면 2회 인상 무게

[뉴스핌=민지현 기자] 오는 12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50%로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 성장률 전망과 물가상승률 목표도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인상을 주장하는 소수의견이 나올까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금통위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연임 이후 열리는 첫 회의이자 한국과 미국 정책금리가 역전된 후 처음 열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11일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50%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만장일치로 동결할 것과 금리 인상의 소수 의견이 나올 것이라는 엇갈린 전망을 내놓았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28일부터 2일까지 채권시장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9%가 4월 금통위에서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문홍철 동부증권 연구원은 "소수 의견이 있는 동결을 예상한다"면서 "부동산 가격을 비롯한 자산 가격 상승과 가계 부채에 대응해야 하며 한미 금리 역전에 대한 우려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금리 인상 소수 의견을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반면,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만장일치 금리 동결에 무게를 실었다. 그는 "지난해 10월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소수 의견을 제시한 이일형 금통위원이 지난달 20일 발표된 2월 의사록에서는 급박한 의견을 내놓지 않았다"며 "확률상 만장일치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금통위가 발표하는 수정 경제 전망도 지난 1월에 발표한 성장률 3.0%, 물가상승률 1.7%를 유지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문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도 무역전쟁에도 불구하고 잘 진행되고 있으며 무역 전쟁 이슈도 아직 실체화된 것이 없기 때문에 경기 전망치에 반영하기는 어렵다"며 "경기 전망을 수정할 만한 큰 변화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금통위 관전 포인트는 금리 인상의 소수의견 가능성과 물가 상승률 하향 조정, 원화 강세에 대한 한은의 발언 등이 꼽힌다.

만장일치로 기준 금리 동결할 경우 연내 금리 인상은 한 차례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힘을 받게 된다. 하지만 소수 의견이 나오면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한 번씩 두 차례 인상 전망으로 기울 가능성이 있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자산 가격과 가계 부채에 대응하고 미국과 금리 역전 정도를 크게 가져갈 수 없기 때문에 미국과 어느 정도 비슷한 속도로 금리 인상을 할 것"이라며 2분기와 4분기 연내 두 차례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한은이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낮출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 2월, 3월 각각 1.0%, 1.4%, 1.3%로 목표치(1.7%)를 밑돌았다.

조용구 연구원은 "유가가 60달러 중반에서 크게 움직이지 않으며 원/달러 환율도 연초에 비해 원화 강세를 보이며 1060 ~ 1070원 대로 내려온 상황이고 또한 전세 가격도 최근 많이 꺾이는 등 종합적으로 물가 하방 압력이 높다"라며 1.6%로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수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Newspim] 민지현 기자(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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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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