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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채, 미중 무역분쟁에 투자매력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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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3.2% 절상..."2분기에도 강세 이어갈 것"
3년물 금리 3.810% → 4일 3.534%까지 하락
"역내 채권 중 투자매력 가장 높아"

[뉴스핌=김지완 기자] 미·중간 무역전쟁이 발발하자 중국 위안화가 강세로 돌아섰다. 이에 중국 국채 투자매력이 크게 높아져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다. 

중국 국채는 ▲한국 국채보다 1%포인트 이상 높은 이자율  ▲금리 하락에 따른 자본차익 ▲위안화 강세에 따른 환차익 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꼽힌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지난 4일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6.29위안으로 고시했다. 올해 들어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3.2% 절상돼 2015년 8월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달러-위안 1년 선물환 헤지 비용은 2%(200bp) 수준으로 환헤지를 할 경우 국채나 미국채 대비 투자 메리트가 없다. 위안화 약세 기조에서는 중국 국채에 투자할 수 없다. 하지만 최근 위안화가 강세기조를 보이면서 중국 국채에 대한 투자기회가 발생했다. 

임혜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6일 "최근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미·중 무역분쟁이 최악으로 치닫길 원치 않는다는 중국의 의중이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당분간 위안화 약세 강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임 연구원은 "무역분쟁이 진행 중인데다 과잉유동성 문제가 부각되거나 경기부양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평가절하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위안화 강세 기조가 2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금융권은 달러당 6.20위안을 단기 저점으로 제시하고 있다. 위안화 환차익에 대한 기대가 가능한 수준이다. 

금리하락에 따른 자본차익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중국 3년물 국채금리는 지난해초 2.826%였으나 금융규제 악재 등으로 지난해말 3.810%까지 치솟았다. 4일 기준 3년물 중국국채 금리는 3.534%까지 떨어졌다.

박민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버슈팅 됐던 금리가 정상화돼 가는 과정"이라며 "3개월내 3.40%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현재 110bp이상 벌어져 있는 중국 7일물 역RP금리와의 스프레드가 지난 2년 평균치인 65bp 수준으로 좁혀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지난해 10월 자산관리상품에 대한 규제를 진행하며 시행시기를 바로 그 다음달인 11월로 못 박았다. 이 과정에서 단기 채권 투매와 유동성 부족이 나타나 단기 금리가 급등했다.

정치 불확실성도 제거돼 안정적인 투자여건이 조성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해 ▲시진핑 권력강화 ▲인민은행 감독권한 강화 ▲인민은행 총재 등의 불확실성으로 중국국채에 대한 회피심리가 강했다. 하지만 지난달에 이런 문제는 모두 해결됐다.

지난달 국가주석 3연임 금지가 폐지됐고, 부총재직에 있던 '이강'이 인민은행 총재직에 올랐다. 앞선 지난해 11월에는 금융 리스크 해소를 위한 최상위 감독기관 '금융안정발전위원회'가 출범했다.

박민수 연구원은 "말레이시아는 국제유가 연동돼 환율 변동성이 너무 크고, 인도네시아는 금리하락기가 마무리됐고 금리 변동성이 극심한 상황"이라면서 "태국은 환율은 안정됐지만 금리수준이 너무 낮아 투자매력이 없다"고 비교했다.

이어 "중국국채는 신용등급 수준이 비슷한 우리나라와 비교했을 때 100bp 이상을 더 받을 수 있다"면서 "더욱이 중국국채 시장은 세계3위규모로 매도할 때 유동성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S&P기준 중국 신용등급은 한국(AA)보다 한단계 낮은  A+ 등급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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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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