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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반도체, AI 전문가 육성…SW 기술로 호황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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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러닝 전문가 과정 신설…SW 역량 강화

[뉴스핌=최유리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가를 키운다. 반도체 시장의 새로운 수요처로 꼽히는 AI를 포함해 소프트웨어(SW) 기술 역량을 키워 호황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반도체 사업을 맡는 부품(DS)부문은 지난달 'SW 인재육성 페어 2017'을 열고 머신러닝을 포함해 SW 전문가 과정을 거친 임직원들에 대한 수료식을 진행했다.

AI 기술인 머신러닝 전문가는 올해 신설된 교육 과정이다. 기존 DS부문 SW 직군에 대한 교육 과정은 ▲SW 전문가 ▲시스템 전문가 ▲테스트 전문가로 나뉘었다.

SW 전문가는 반도체 생산기술 관련 SW 개발을 집중적으로 교육받는다. 시스템 전문가는 하드웨어(HW)와 SW를 융합해 반도체 성능을 개선하는 영역을, 테스트 전문가는 제품 검증 영역에 집중한다.

전문가 과정은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코스워크, 현장 세미나, 현업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다. 연구 내용을 특허로 출원해 사업화된 과제에 적용하기도 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문가(Expert) 인증을 받으면 해당 업무의 전문가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된다"며 "이후 설계(Architect) 과정으로 연계돼 직무 전문가로 인정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1Tb V낸드 패키지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머신러닝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은 AI가 반도체의 미래 먹거리로 꼽히기 때문이다. 빅데이터에 기반해 컴퓨터 스스로 판단·결정하는 특성상 고용량·고성능 반도체가 필요하다. 스마트폰, PC향 수요를 넘어 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이 향후 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원동력이라는 분석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AI 시장은 지난해 80억달러(약 9조원)에서 올해 125억달러(약 13조원)로 커질 전망이다. 매년 50% 성장세를 지속해 2022년에는 1132억달러(약 123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원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전무는 지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머신러닝, AI 등으로 고용량화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메모리 관점에서는 고성능·저전력·고신뢰도 등 기술집약적인 제품이 필요한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AI를 포함해 반도체 분야에서 SW 역량 키우기에 집중하고 있다. 고용량·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늘면서 이를 구동하는 SW 기술과 HW와 SW를 결합하는 임베디드(Embedded) 기술 확보가 중요해졌다. 

성과는 가시화되고 있다. SW 전문가 인증 비율은 이를 처음 도입한 2011년 4%에서 올해 21.9%로 증가했다. 올해 과정 참여자들이 낸 특허 건수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정재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솔루션개발실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경쟁력은 SW"라며 "오랫동안 갈고닦은 제조 역량과 SW 역량이 결합돼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전문가를 양성,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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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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