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속보

더보기

트럼프, 대화창구 열고 "북한과 대규모 충돌" 협박(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정은 신뢰하지 않아…이성적이길 바랄 뿐"
"한국, 10억달러 사드 비용 내야…한미 FTA도 재협상"

[뉴스핌=김성수 권지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 중대한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한국이 10억달러로 추산되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비용을 지불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사진=블룸버그>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100일을 앞두고 27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북한과 중대한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이 분명히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길 원하지만 이는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역대 미 대통령들이 골몰했던 북한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싶지만 그러기가 힘들다는 뜻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한반도 문제를 외교적으로 풀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군사적 옵션을 유지한 채 여러가지 새로운 경제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또 김정은 북한 노동장 위원장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김정은은 아버지(김정일)가 사망한 후 27세의 나이에 정권을 물려받았다"며 "그 나이에 집권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를 신뢰하지는 않는다"며 "그가 이성적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으며, 이성적이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중국 외교사령탑인 왕이(王毅) 외교부장도 한반도 문제가 통제 불가능한 상황으로 격화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외교부장은 전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겐나디 가틸로프 러시아 외무차관을 만나 "현재 한반도 정세가 통제력을 잃을 정도로 위험하다"고 말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국방과학원에서 새로 개발한 대출력발동기지상분출시험을 서해위성발사장을 직접 찾아 발동기의 기술적특성과 지상분출시험준비실태를 참관했다고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이날 참관은 리병철·김정식 등이 동행했다.<사진=노동신문/뉴시스>

이처럼 북한 도발로 인한 한반도 위기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미국과 중국의 대북 압박 공세가 점차 거세지고 있지만, 기실 한반도 선제 공격은 서울과 도쿄의 수많은 인명을 걸어야 하기에 감당하기 힘든 리스크가 걸렸다는 것을 당사자들이 모두 잘 알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언론들은 이번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교 방침에서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을 계속해서 열어두고 체제 변경도 원치 않는 입장인 것으로 확인된 만큼 앞에서 부르짖는 협박성 발언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는 달라진 대북 해법이 나올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 선제 공격은 ‘최후수단’…열어둔 ‘대화’ 가능성

표면적으로는 북한에 대한 미국 주도의 압박 공세가 거세지는 형국이지만 트럼프 정권은 북한과의 협상을 내심 바라는 모습이다.

존 매케인 상원 군사위원장은 한반도 전시 상황 시 우선적으로 서울이 공격 대상이 되는 만큼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선제 공격이 최후의 수단이 돼야 한다는 점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열병식 현장 <사진=바이두>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도 트럼프 정권이 북한의 체제 전복을 원하는 것이 아니며 북한이 적절한 어젠다만 들고 온다면 협상에 나서는 방안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틸러슨 국무장관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생존을 위한 핵심은 핵무기를 제거하는 것이란 점을 거듭 강조하면서도 “북한 체제 변화나 정권 붕괴를 바라는 것은 아니다”라며 “중국이 바라는 것과 마찬가지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가 우리가 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 위협을 감당할 수 있는 한, 오랜 기간이 걸리더라도 (비핵화를 위해) 일단은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틸러슨 장관은 28일 공개될 NPR과의 인터뷰에서는 트럼프 정권이 김정은과의 대화를 고려할 것이라며 “(대화가) 우리가 바라는 해결 방법”이라고 말했다. 다만 북한이 “적절한 어젠다”를 들고 나온다는 점을 전제로 덧붙였다.

WSJ는 북핵 개발 포기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수 주 내로 무엇보다 김정은의 핵 야망을 어떻게 꺾을지에 관한 방법론이 화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한국, 10억달러 사드 비용 내야…한미 FTA도 재협상"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사드의 한국 배치에 대해서도 처음으로 비용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사드는 10억 달러 짜리 시스템"이라며 "나는 한국이 사드 비용을 지불하는 게 적절하다고 한국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미국이 한국을 지켜주고 있는데, 왜 미국이 사드 비용 10억달러를 지불해야 하느냐는 설명이다.

한국 국방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후 발표한 입장 자료에서 미군이 사드 배치와 유지 비용을 예정대로 부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국방부는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관련 규정에 따라 한국이 부지와 기반시설 등을 제공하고 사드의 전개와 운영, 유지 비용은 미국이 부담한다는 기본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한국과의 무역 적자가 심하기 때문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재협상하거나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권지언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금융위·방미통위 내년 세종行...외교·안보 부처도 이전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정부가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주요 국가기관의 청사를 새로 지어 세종시로 이전한다.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상 독립청사가 필요한 17개 기관, 공무원 6934명이 대상으로 2031년경 이전을 목표로 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관련' 브리핑에서 "신축 후 이전하는 기관으로는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이 해당되며,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에 맞는 최적의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독립청사와 특수시설이 필요한 17개 기관, 6934명은 업무 특성에 맞는 청사를 신축한 뒤 이전하겠다"며 "해당 기관들은 내년부터 청사 신축 작업을 시작하면, 2031년경에는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 행정안전부] 이번 이전 대상은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등 총 44개 기관, 공무원 정원 기준 9929명이다. 윤 장관은 "현재 수도권에 있는 총 142개의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중앙부처는 모두 세종으로 이전하되 직접 대민서비스를 담당하는 소속기관은 이전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기관별 업무 특성과 청사 확보 여건에 따라 임차청사를 활용한 조기 이전과 독립청사 신축 후 이전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이전을 추진한다. 독립청사가 필요하지 않은 27개 기관은 2027년 중 단계적으로 세종으로 이전한다. 윤 장관은 "상반기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국가교육위원회, 재외동포청 등 6개 기관의 이전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금융위원회를 비롯해 각 부처 소속기관 및 각종 자문위원회 등 나머지 19개 기관의 이전을 추진하여 임차청사 활용 기관은 내년 안에 이전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는 행복도시법 개정 시기에 맞춰 이전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관련 기관은 이번 이전 일정과 별개로 검토한다. 윤 장관은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연계기관의 이전은 대통령 집무실 완전 이전 시기 등을 고려하여 별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인포그래픽=챗GPT] 정부는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의 세종 이전을 위한 법 개정도 추진한다. 현행 행복도시법상 이들 5개 부처는 이전 제외기관으로 규정돼 있다. 정부는 국회와 협력해 해당 조항을 개정하고 이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윤 장관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를 이전 제외기관에서 삭제하는 행복도시법 개정과 필요한 예산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전 공무원과 가족의 정착을 위한 주거·교통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윤 장관은 "기관 이전은 공무원과 가족의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만큼, 충분히 소통하며 이전에 따른 어려움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은 단순히 정부의 공간을 옮기는 데 그치는 일이 아니다"라며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국토를 균형있게 활용하는 공간전략이자,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성장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기관 이전과 업무방식 개선을 함께 추진하여, 행정수도 세종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 2026-10-13 14:12
사진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DAY OFF SEOUL' 포스터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