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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주춤한 사이 안철수 역전 노려… 유승민·남경필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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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반반행보'로 귀국 컨벤션 효과 빠져
안철수, 문재인VS안철수 프레임 짜기 주력
유, 남 정책 내세우지만 흥행엔 실패

[뉴스핌=조세훈 기자] 반기문 전 유엔(UN)사무총장이 귀국 후 일주일 간 광폭행보를 이어갔지만 이도 저도 아닌 '반반 행보'라는 꼬리표가 붙었다. 입국 후 반짝 급등했던 여론조사 지지율 역시 박스권에 갇히면서 다른 ‘3지대 주자’들이 대표선수가 되기 위해 역전에 골몰하는 모양새다.

◆ 반기문 일주일 광폭행보, 준비 안된 후보 이미지만 강화돼

반 전 총장 측은 보수를 기반으로 중도층을 끌어들여 초반 대선 레이스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자 골몰했다. 반 전 총장 역시 자신을 "진보적 보수주의"라 자처하면서 한쪽 진영에 갇히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귀국 후 일주일 간 봉하마을과 팽목항, 광주 5.18 민주화 묘지를 방문하며 중도, 진보층으로 외연 넓히기 행보를 이어갔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9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러면서도 반 전 총장은 16일 탄핵심판을 받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과 통화해 "부디 (탄핵심판에) 잘 대처하시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박 전 대통령에게 우호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는 보수층을 달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그러나 반 전 총장의 광폭행보에도 초반 레이스 성적표는 초라하다. 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은 귀국 당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지만 곧 1위 자리를 내줬다. 한국일보가 19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반 전 총장은 20.0%를 기록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31.4%)에게 뒤졌다. 벌써부터 ‘귀국 컨벤션 효과’(전당대회 같은 정치 이벤트 후 지지율 상승효과)가 빠지고 있는 모양새다.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반 전 총장의 문제는 '뭔지 모르겠다'는 것이다"며 "지금까지 보여준 행보는 보수도 아니고 진보도 아니고 준비가 안된 후보라는 느낌을 물씬 준다"고 말했다. 그는 "반 전 총장은 보수의 기대엔 못 미치고 중도적으로 지켜보던 국민에게 실망스러운 정도"라며 "재정비를 빨리 못하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안철수, '문vs안 프레임'으로 지지율 반등 노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당내 자강론을 등에 업고 역전의 발판을 마련코자 부심하고 있다. 안 전 대표는 18일 전북 기자간담회에서 "반 전 총장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대결하면 이기지 못한다"며 "설 지나 (대선) 출마를 포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18일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전북 전주한옥마을의 한 막걸리 가게에서 청년당원들과 만나 건배를 제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러면서 정권교체가 되려면 "박근혜정부와 연관이 없고, 부패 기득권 세력을 척결하겠다는 개혁의지가 확고하고, 함께하는 사람들이 개혁적이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반 전 총장의 집권은 ‘정권연장’이라는 얘기다.

그는 "결국 대선은 안철수와 문재인의 싸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는 지지율을 반등하기 위해 문재인과 안철수 양자구도로 프레임을 짜겠다는 것이다.

◆ 바른정당 유승남, 남경필 띄우지만 흥행엔 실패

바른정당은 반 전 총장이 주춤하자 유승민, 남경필 띄우기로 맞대응하고 있다. 바른정당은 유승민 의원의 '육아유직 3년법'을 1호 법안으로, 남경필 경기지사가 제안한 '출신학교 차별금지법'을 2호 법안으로 채택했다. 두 대선 주자의 정책을 부각해 흥행몰이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른정당 전체회의에서 유승민(오른쪽)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유 의원은 25일 대선출마에 맞춰 '경제정의'와 '경제성장'을 골자로 한 대선공약을 내세울 것으로 알려졌다. 남 지사는 특목고와 자사고 폐지 등을 담은 일명 ‘사교육 김영란법’과 2023년 모병제 도입 등 굵직한 공약을 연일 제시하고 있다. 다만, 두 후보 모두 지지율이 답보 상태에 그치고 있어 초반 흥행에는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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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기존 분양계약자, 당초 약정대로 대출"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정부의 부동산 대출규제로 기존 분양계약자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에 "대출약정을 하고 이미 분양받은 경우에는 당초 약정대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지시했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이 지시가 이행되지 않고 있다면 추가 조치에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한 이용자가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나라를 믿고 분양받은 돈 없는 서민의 대출을 제한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2026.10.11 gomsi@newspim.com 이 대통령은 "변경 사실을 모르고 하시는 말씀인지, 아니면 여전히 시정되지 않은 현장이 있다는 것인지 알려 주시기 바란다"며 "후자라면 대출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고 했다. 수도권 주택공급 부족에 대해서는 전(前) 정부 시기 인허가 감소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 대통령은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이후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급감했던 주택건설 인허가와 착공이 이제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지난 3년간 서울·수도권 인허가 공백으로 주택공급에 일부 차질이 생겼지만 조만간 정상화된다"고 말했다. 주택 인허가와 착공은 실제 입주 물량에 앞서 움직이는 선행지표다. 2022년 이후 인허가·착공 감소가 시차를 두고 현재 공급 부족으로 이어졌고, 현 정부 들어 공급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집값과 대출규제만으로 시장을 판단해선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금리, 경매 건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일시적 인허가 공백의 정상화, 주택·택지 공급 속도와 수량, 형평성을 위한 조세 정상화 등에도 관심을 가져 보시기 바란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6-10-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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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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