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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증시] 저렴·효율적 인도증시 공략 수단은 美 ETF 'I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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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인도, 글로벌 투자자 선호 0순위…"변동성·환리스크 유의"

[편집자] 이 기사는 6월12일 오후 3시57분에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했습니다.

[뉴스핌=김성수 기자] 인도 증시가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전례 없는 관심을 받으면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투자 열기도 높아지고 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인프라 건설과 제조업 육성을 위해 우리나라와 중국·몽골 등 인접국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외교 행보에 나서면서 인도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최근 3년간 INDA의 가격 추이 <출처=모닝스타>

이 가운데 미국 투자분석 전문사이트 시킹알파는 인도 ETF 중 대표 상품으로 아이셰어즈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인디아(iShares MSCI India, 종목코드: INDA)를 추천했다.

2012년에 미국 BAT거래소에 상장된 INDA는 운용자산 5300조원을 자랑하는 블랙록이 운용하며 벤치마크는 MSCI 인도 지수(MSCI India Index)다. 지수는 인도 증시에 상장된 기업 중 상위 85% 종목들로 구성됐다. 

특히 꾸준하게 증가해 온 유동성이 주목된다. 5월28일 현재 38억달러의 운용자산 규모를 기록한 대형 ETF인 INDA는 올해 하루 거래량이 3개월 연속 100만주를 넘으면서 BAT거래소의 경쟁적유동성공급(시장조성) 프로그램을 졸업했다. 아이셰어즈 ETF 중에서 이 시장 프로그램을 졸업한 펀드는 INDA가 처음이다.

INDA의 큰 장점은 분산투자가 잘 돼 있고 수수료도 저렴하다는 점이다. 섹터별로는 ▲기술주 21.64% ▲금융주 15.76% ▲경기방어 소비재 11.48% ▲헬스케어주 11.35% ▲경기순환 수비재 10.09%로 이뤄져 있다.

INDA가 보유한 종목에는 인도의 대표적 IT기업인 인포시스가 9.7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어 ▲주택대출전문 금융업체 하우징 디벨롭먼트 파이낸스 9.43% ▲자동차업체 타타모터스 6.36% ▲화학업체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6.17% ▲제약업체 선 파마슈티컬 3.76% 등이 뒤를 잇는다.

INDA의 하루 평균 거래량은 110만주이고 수수료율은 0.68%로 동종 ETF 중에서도 저렴하다. INDA는 지난 3년간 32.87% 상승세를 나타냈다. 연초 대비로는 3.51% 하락, 지난 1년간은 4.68% 하락하는 등 성과가 다소 부진했지만 글로벌 투자자들은 이에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블룸버그는 인도 ETF에 지난 한 주 간 유입된 자금이 1420만달러로 신흥국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신흥국 펀드매니저들이 MSCI 신흥국 벤치마크 대비 인도 증시에 '비중확대'를 취한 포지션 역시 지난 1995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대 수준이다. 

효율적이고 저렴한 비용으로 인도에 투자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면서, 최근 1년 동안 17억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씨티그룹의 마커스 로스겐 주식 전략가는 "1995년 이후 신흥국 중에서 인도보다 큰 사랑을 받은 곳은 없다"고 말했다.

인도가 향후 중국보다 더 강력한 경제권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연이어 나오면서 글로벌 투자 자금이 물밑듯이 밀려드는 것이다. 노무라는 인도가 경제회복의 초기 단계에 놓여 있다고 평가하며, 이번 회계연도에 인도의 성장률이 8%로 지난해의 7.3%보다 가팔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인도 중앙통계국은 인도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기준으로 7.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인도 경제는 올해와 내년까지 신흥시장 중에서 가장 활발한 성장세를 보일 곳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3년 경상수지 적자 때문에 미국발 '긴축 발작'으로 충격을 받았던 인도 경제는 이후 적자를 줄이면서 외환보유액을 사상 최대치로 쌓는 등 외부 충격에 대비하면서 꾸준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물가 압력이 줄어든 것도 정책 운용에 숨통을 열어주고 있다.

11일 세계은행이 제출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는 회계연도 2015~16년에 7.5%, 그리고 회계연도 2017~18년에 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중국을 제치고 신흥국 성장 엔진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패트리샤 오이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는 "모디 총리의 경제개혁(모디노믹스)이 성공할 경우 인도의 성장세도 점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도 증시는 미국 증시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양쪽 자산을 같이 보유할 경우 전체 포트폴리오의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 INDA 투자시 유의사항?…'추적오차·환리스크' 

INDA에 투자할 때 유의할 점도 다수 있다. 우선 INDA는 벤치마크 지수와의 괴리로 인해 추적오차(tracking error)가 발생한다.

INDA의 벤치마크인 MSCI 인도 지수는 최근 5년간 14.05% 상승한 반면 INDA는 같은 기간 7.82%로 수익률이 약 절반에 그쳤다. 최근 3년간은 MSCI 인도 지수가 40.71%, INDA가 36.29% 상승해 역시 4%포인트가 넘는 격차가 생겼으며, 최근 1년으로 보면 MSCI 인도 지수가 -1.96%, INDA가 -2.62%를 기록해 1%포인트 차이가 발생했다. 

모디 총리의 개혁정책이 다소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우려 사항이다. 모디노믹스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높은 상황에서 경제 성과가 부진할 경우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될 수 있다.

모디 정부는 일자리가 줄면서 지지율이 하락할 것을 우려해 국영은행과 기업들을 민영화하길 꺼리고 있다. 앞서 인도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과 철도산업 개혁안 역시 전문가들로부터 '실망스럽다'는 혹평을 받았다.

예측 불가능한 세제정책도 문제다. 아룬 자이틀레이 인도 재무장관은 지난 4월 기존에 과세 대상이 아니었던 해외펀드 자금에 '최저한세(MAT)'를 소급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인도 정부가 이처럼 일관성 없는 정책을 펼칠 경우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르게 이탈할 수 있다.

또 인도 증시는 역사적으로 선진국 증시보다 높은 변동성을 보여왔다. 인도 증시는 해외 투자자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서 시장에 위험회피 심리가 나타날 때 자금 유출이 급격히 일어났다.

MSCI 인도 지수는 달러 기준의 지난 5년간 수익률 표준편차가 연 25%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동안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 변동성의 2배에 이르는 수준이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MSCI 인도 지수는 69% 하락했다.

최근에는 인도가 올 여름 폭염으로 성장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가뭄으로 농산품 생산에 차질이 생길 경우 물가가 폭등해 경제 전반에 미칠 여파가 커질 수 있다는 뜻이다.

오이 애널리스트는 아울러 "INDA는 환헷지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달러대비 루피 가치가 하락했을 때 환손실을 입을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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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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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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