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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천국' 중국 재계 20, 30대 CEO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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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서방 DNA타고난 바링허우, 투자유치 M&A IPO전선 주역

[뉴스핌=조윤선 기자] 올해 양회에서 창업과 혁신이 중속성장과 구조전환의 신창타이(新常態 뉴노멀) 시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강조된 가운데, 최근 중국 재계에서 20~30대 젊은 CEO들이 창업으로 눈부신 활약을 보여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3년간 포브스 중문판이 발표한 '30세 이하 창업가 30인'에 들었던 중국의 젊은 CEO는 무려 90명에 육박한다. 이들이 창업한 회사 중 3곳은 증시 상장에 성공했고, 5곳은 인수합병(M&A)을 추진했으며, 절반 가량의 회사가 두 차례 이상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또한 최소 2개 업체가 2016년 증시 상장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1월 4월 리커창(李克強) 총리가 선전 방문 길에 창업 인큐베이터인 차이훠촹커쿵젠을 방문했다.[출처=관찰자망(觀察者網)]
이들 20~30대 창업가 중에서 올해 초 리커창(李克強) 총리와의 접견으로 화제가 된 CEO가 있다. 바로 판하오(潘昊·1983년생)라는 올해나이 33세의 젊은 CEO로 전형적인 바링허후(80後 1980년대 출생자)다. 리커창 총리는 올해 초 선전(深圳) 시찰 길에 판하오가 2011년 창립한 창업 인큐베이터인 '차이훠촹커쿵젠(柴火創客空間)'을 찾아 젊은이들의 창업 활동을 격려했다.

"여러사람이 차이훠(柴火·땔감)를 모으면 불꽃이 크게 살아난다"며 차이훠촹커쿵젠이란 명칭이 탄생한 배경을 설명한 판하오는 "창업 인큐베이터 창립 4년만에 1만명의 창업자들이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리 총리는 "여러분을 위해 나도 땔감(역량)을 보태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진다.

창업 인큐베이터 창립에 앞서 그는 지난 2008년 선전에 '시디(矽遞)과학기술공사'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창립 5년새 중국 최대 오픈소스 하드웨어 개발업체로 성장했다.

쓰촨(四川省) 중소도시인 야안(雅安)시에서 태어난 판하오는 실전 창업에 대한 열망과 도전정신이 강한 청년이었다. 충칭(重慶)대학에서 전자학을 공부한 그는 졸업 후 글로벌 대기업 인텔의 청두지사에서 1년여간 일했지만, 안정적인 생활에 염증을 느껴 결국에는 창업의 길을 택했다.

화장품 쇼핑몰 사업으로 대박을 낸 천어우(陳歐 1983년생)도 중국 재계가 주목하는 젊은 사업가다. 판하오가 평범한 집안에서 성공한 자수성가형 젊은 사업가라면, 천어우 CEO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말하는 전형적인 '엄친아'다. 연예인을 연상케 하는 수려한 외모와 미국 스탠포드 MBA스쿨 졸업의 화려한 학력을 가지고 있으며, 부모가 모두 공무원인 중산층 출신 엘리트다.

천어우는 지난해 5월 쥐메이유핀(聚美優品 NYSE:JMEI)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시키는데 성공했다. 회사 설립 4년만에 미국 증시 상장 성공으로 천어우는 13억8000만 달러(약 1조5000억원)의 주식 부자로 부상해 눈길을 끌었다.

쥐메이유핀은 유명 브랜드의 화장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온라인 판매하는 업체다. 라네즈와 미샤 등 한국의 화장품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쥐메이는 미국 상장으로 설립 4년 만에 시가총액 34억3300만 달러에 달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작가 출신으로 포브스 '30세 이하 창업가 30인'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이도 있다. 영화 '소시대(小時代)' 원작자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궈징밍(郭敬明)이다. 2013년부터 개봉된 소시대 1,2,3편이 흥행돌풍을 일으키면서 소시대 시리즈 박스오피스 수입은 13억 위안(약 2340억원)을 넘어섰다.

영화가 대히트를 치면서 궈징밍이 창립한 회사인 쭈이스원화(最世文化)는 연간 3억 위안(약 542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는 문화 대기업으로 부상했다.

2015년 포브스 중문판 '30세 이하 창업가 30인' 표지모델로 선정된 러싱톈샤 CEO 저우웨이(周偉).

한편, 올해 포브스 '30세 이하 창업가 30인'에 선정된 젊은 창업가들은 대부분 O2O(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 게임,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 제조, 사물 인터넷, 미디어, 인터넷 금융, 소프트웨어 등 신흥 업종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30인의 젊은 창업가 중 베이징 출신이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상하이와 선전, 광저우, 항저우 출신이 대부분이었다. 이들 중 90년대생은 5명, 나이가 가장 어린 창업가는 1993년생이었다. 여성 창업가도 3명이 포함됐다.

그 중에서 화중(華中)과학기술대학 기계과학엔지니어링 학과 졸업생인 저우웨이(周偉)가 이 리스트가 실린 포브스 중문판 표지모델 주인공이 됐다.

러싱톈샤의 '스마트 밸런스 카' 제품 광고.[출처=바이두(百度)]
저우웨이는 중국 스마트 제조 분야에서 떠오르는 젊은 CEO로 주목받고 있다. 대학 재학 당시인 2007년 저우웨이는 로봇 창업 분야에 관심이 있는 몇몇 지인과 '뤄비터(若比特)'라는 팀명으로 중국 로봇 축구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이후 센서 제어 차량(SCV)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그는 2012년 선전에 러싱톈샤(樂行天下·INMOTION SCV)라는 회사를 창립한다. 이 업체는 센서 제어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상업화해 2013년 12월 중국 최초로 '스마트 밸런스 카'를 출시했다.

러싱톈샤는 전 세계에 300개 전문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50여개 국가와 지역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2014년 3억 위안(약 541억원)의 매출을 달성, 연간 20% 이상의 빠른 상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매체는 선전에서 무인기, 로봇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저우웨이가 포브스 중문판 젊은 창업가 표지모델로 선정된 것은 중국 스마트 제조업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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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5차 발사 성공...군집위성 5기 궤도 안착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5차 비행을 마치고 위성 15기를 모두 성공적으로 사출했다.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5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하며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를 해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7일 낮 12시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이륙해 낮 12시45분 비행을 마쳤다. 우주청은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10기가 성공적으로 사출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누리호가 7일 전남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우주를 향해 날아 오르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26.10.07 photo@newspim.com 누리호는 이륙 뒤 1단과 페어링, 2단을 차례로 분리하고 3단 엔진으로 고도 약 575km에 올랐다. 이어 네온샛 2호를 시작으로 5기를 35~40초 간격으로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고, 부탑재위성인 큐브위성 10기를 10초 간격으로 2기씩 사출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날 오후 1시께 나로우주센터 임무지휘센터(MDC)에서 "오늘 누리호는 예정된 발사 시각 12시 25분에 정상적으로 발사되었으며, 이는 그간 발사 이력상 최초로 예정 시간에 발사가 이루어진 사례"라고 말했다. 오 청장은 현재까지 확인된 비행 정보와 영상을 종합하면 누리호가 예정된 비행 절차에 따라 목표 궤도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초소형군집위성 5기도 계획된 순서에 따라 모두 분리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확인된 위성 분리 과정과 비행 상황을 종합하면 위성 분리는 당초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수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오 청장은 이번 발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군집위성 5기를 우주공간에서 안전하게 분리하는 것이었다며, 이를 위해 발사체 3단이 설정된 각도와 시간 간격에 따라 자세를 바꿔가며 위성을 순차적으로 분리하는 새로운 기동 방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나로우주센터와 제주추적소, 필리핀 동쪽의 팔라우추적소에서 받은 발사체의 작동 상태와 위치·속도·자세 정보를 바탕으로 누리호가 목표 궤도에 정확히 도달했는지, 각 위성이 계획된 시점과 조건에 따라 정상적으로 분리됐는지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임무를 마친 누리호 3단은 분리된 위성과의 충돌과 궤도상 자발적 폭발을 막기 위해 남은 산화제와 헬륨 등 잔여가스를 배출하는 후속 조치도 마쳤다. ◆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위성 5기 '다방향' 분리 이번 발사는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위성 여러 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한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다. 누리호 상단은 위성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자세를 제어하며 네온샛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다. 우주청에 따르면 2호와 3호, 5호와 6호 사이에는 60도, 3호와 4호, 4호와 5호 사이에는 30도씩 기울기를 바꿔가며 분리하도록 설계됐다. 큐브위성까지 모두 분리한 뒤에는 누리호 상단과 위성 간 충돌을 막기 위한 회피 기동을 수행한다. 누리호 5호기 3단에 장착이 완료된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2~6호 5기. [사진=우주항공청] 여러 위성을 연달아 내보내기 위해 탑재부 설계도 바꿨다. 기존 누리호의 소형 위성분리장치를 바탕으로 일체형 클램프 밴드 방식의 저충격 위성분리장치를 새로 개발해 처음 적용했고, 큐브위성을 싣기 위한 하부링도 새로 달았다. 위성부 무게는 네온샛 5기 약 500kg, 큐브위성 10기 약 96kg, 위성사출장치와 어댑터 약 475kg을 합쳐 약 1071kg이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를 실었던 4차 발사(약 960kg)보다 무거워졌다. 목표 고도는 4차 600km에서 이번에 570km로 낮아졌다. 네온샛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을 총괄한 100kg 미만 초소형 지구관측위성이다. 항우연이 지상·검보정·활용 시스템을, 쎄트렉아이가 위성 본체와 탑재체를 함께 개발했다. 흑백 1m급·컬러 4m급 해상도의 전자광학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은 국가안보와 산불·홍수 등 재난·재해 대응에 쓰인다. 이번에 올린 5기는 1차 양산기다. 2027년 6차 발사에서 2차 양산기 5기(7~11호)가 더해지면 10기가 두 개의 궤도면에서 군집을 이룬다. 군집이 갖춰지면 한반도를 하루 3회 이상 촬영하고 같은 지점을 24시간 안에 다시 촬영할 수 있다. 10기를 운영하면 하루 약 70만㎢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과학커뮤니케이터인 강성주 전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에 "이제 누리호의 성공 기준도 단순히 끝까지 비행에 성공해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가에서, 실제 배치나 요구 조건이 더 까다로워진 위성 임무를 얼마나 정확하게 수행했는가로 넓어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민간 인력이 콘솔 잡았다…한화에어로 42명 투입 체계종합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할도 커졌다. 누리호 1~3호기는 항우연이 제작을 주관했지만, 4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5호기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총괄 주관했다. 발사운용 참여 범위도 넓어졌다. 이번 발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통제센터(LCC) 콘솔 22개 중 20개에 23명이 참여해 18명이 콘솔을 직접 운용했다. 임무지휘센터(MDC) 6명, 발사대(LP) 10명, 발사체 이송 안전 3명을 더하면 모두 42명이다. 4차 발사 때는 콘솔 조작을 항우연이 맡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참여에 그쳤다. 이번에는 상당수 콘솔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력이 조작하고 항우연은 관리·감독을 맡았다. 발사운용 주관은 1~4차와 마찬가지로 항우연이 맡았다. 민간의 역할은 6차부터 더 커진다. 누리호 6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조립 공장에서 단 조립을 마친 뒤 바닷길로 나로우주센터에 옮겨 전체 조립을 한다. 6차 발사에서는 기술이전 대상인 발사통제센터 콘솔 거의 전부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7차 발사운용에 참여하며, 고도화사업이 끝난 뒤 누리호 후속 발사를 민간 주도로 이어가기 위한 기술을 익히고 있다. ◆ 1차 실패 딛고 2~4차 성공…5차 위성 15기 사출 누리호는 2021년 10월 1차 발사에서 1.5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지 못했다. 이듬해 6월 2차 발사에서는 성능검증위성과 1.3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며 개발에 성공했다. 2023년 5월 3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7기를, 2025년 11월 4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실어 날랐다. 3차 발사부터는 반복 발사로 신뢰성을 높이고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2022~2028년, 사업비 7968억8000만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7년 6차 발사에는 네온샛 7~11호가, 2028년 7차 발사에는 차세대중형위성 5호가 주탑재위성으로 실릴 예정이다. 위성이 궤도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는 지상국 교신으로 확인한다. 네온샛은 초기 운영 기간 대전 항우연 지상국이 주관제소를 맡고,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이 위성당 100회가량 관제를 지원한다.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도 초기 운영에 활용된다. 정상 운영에 들어가면 제주 국가위성운영센터가 주관제소가 된다. 구체적인 비행 결과와 위성의 궤도 투입 결과는 정밀 분석이 끝나는 오후 2시께 프레스센터 상세 브리핑에서 발표된다. 네온샛 초기 교신 결과는 오후 4시30분께 공개할 예정이다. 큐브위성 10기의 교신 종합 결과는 13일께 발표한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10-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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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찾는 홈플러스, 희망퇴직 카드 꺼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홈플러스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와 홈플러스 일반노조에 희망퇴직 시행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 퇴직일은 이달 31일이며, 회사는 퇴직금을 다음달 14일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사진 = 뉴스핌DB]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달 15일 각 노조와 만나 경영 상황을 설명하고 정상화 방안의 하나로 희망퇴직을 언급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매출 부진과 대형마트 사업 매각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진됐다. 홈플러스는 최근 매출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대형마트 부문 매각 의향자 확보에도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계획안 인가 이후 경영 정상화에 힘쓰고 있으며, 구조혁신을 통해 전반적인 영업환경을 안정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6-10-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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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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