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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경제공약] ⑦ 경상도 "거점 개발·일자리 창출"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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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로 지역민심 싸늘…'경제 살리겠다' 공약 경쟁

[뉴스핌=고종민 기자] 6·4 지방선거 경상도 지역 여야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들은 한 목소리로 지역 특화 거점 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지역 경제가 오랜 시간 침체된 만큼 지역 대표 일꾼들의 투자 유치와 특화 단지 조성이 경제 공약 1순위로 부각되는 모습이다. 교통 인프라 구축도 핵심 공약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양 당의 경제 공약이 세월호 참사 여파와 더불어 싸늘해지고 있는 지역 민심을 달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권영진·김부겸 "대구 르네상스 열자"

▲6·4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권영진 새누리당 후보(좌)와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우) [사진=뉴시스]

권영진 새누리당ㆍ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장 후보는 '대구 르네상스를 열자"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권 후보는 대구를 대한민국 창조경제 수도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창조경제타운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50만개 일자리 창출(대구를 살리는 3355일자리정책)·창조혁신인력 1만명 양성(산업 단지 내 창조아카데미 설립)·청년창업펀드 1000억원 조성·남부권 신공항 유치 등이 주요 내용이다.

그는 "대구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경제의 근본 구조를 바꿔야 한다"며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 3개사 유치·중소기업 300개·중견기업 50개 육성으로 50만개를 창출하는 것(3355공약)이 제 1순위"라고 말했다.

김부겸 후보도 신공항과 동서철도를 통한 남부광역경제권 구축(남부광역경제권추진위원회 설치)·글로벌 중견기업 강소기업 도시로 고용률 70% 달성·KTX서대구 역사 건설 등 대구지역을 특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

특히 대구시 균형발전 정책 공약으로 KTX 서대구 역사 개발과 복합환승센터 건설이 핵심 경제 공약이다. 대구 이현동의 서대구화물역은 약 11만9000㎡(3만6000평)로 운영주체였던 대구복합화물 터미널 주식회사의 폐업(2006년 3월)으로 방치돼 있다.

아울러 김 후보는 북부시외버스터미널과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을 이전, 복합환승센터 조성 계획을 내놓았다.



◆ 김기현·이상범 "울산은 첨단 허브도시"

▲새누리당 김기현 울산시장 후보(좌)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상범 울산시장 후보(우) [사진=뉴시스]
김기현 새누리당·이상범 새정치연합 울산시장 후보는 모두 성장 동력으로 첨단 기술 도시화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동북아 오일 허브를 통한 에너지ㆍ창조경제ㆍ전지산업ㆍ첨단소재 금융 허브도시 ▲스마트 그리드를 활용한 생태산업단지 모델도시 ▲해양과 내륙, 동해안과 남해안 간 해륙철도망 구축 ▲울산 지역 4대 관광 권역 세계화 구축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국가산업단지의 교통안전환경세(국세, 6조5000억원 정도) 10% 지방 양여 추진, 신재생에너지 연구단지 조성으로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 기반구축(중구), 지자체 소속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대기업·제조업 중심의 지역 경제구조를 융복합산업·지식기반산업 등으로 다변화 등을 공약했다.

그는 현대차 노조위원장 출신이자 시의원·북구청장을 거친 만큼 지역 사회 개편과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뒀다.


◆경북, 김관용 "좋은 일자리 10만개" VS 오중기 "농·공업 사회적기업 지원"

새누리당 소속 후보인 김관용 현 경상북도지사는 ▲투자유치 30조원, 수출 700억달러,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 ▲골고루 잘사는 경북을 위한 '미래창조산업벨트' 구축 ▲농촌 살리고, 어촌 키우고, 산촌을 살찌우는 FTA대응 3촌(村) 희망시대 ▲ 도내 1시간30분, 전국 2시간대 교통망 확충 등을 6·4지방선거 핵심 경제 공약으로 제시했다.

일단 김 지사는 신도청 이전 지역에 행정중심 복합형 자족도시로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도청이전으로 낙후된 북부지역은 균형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세울 예정이다.

이에 새정치연합 오중기 후보는 새로운 도청 소재지인 안동·예천을 경북의 새로운 중추도시로 만들기 위해 '백두-낙동 그린 파라다이스'프로젝트를 세웠다고 발표했다. 청사의 북부 이전을 감안한 남부권 내 제2청사 설치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발 맞춰 오 후보는 신해양시대 녹색산업 및 해양관광의 중심·세계로 열린 첨단산업 네트워크 도시·차세대 지식기반 서비스 연합도시 등 권역별 경제 개발 공약을 세웠다.

또 그는 영세 농어민, 영세 상공인이 많은 경북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풀뿌리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을 육성하는 안을 추진키로 했다. 공공기관이 이들의 제품·서비스를 우선 구매하겠다는 것.

▲경북도시자 오중기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좌)와 김관용 새누리당 후보(우) [사진=뉴시스]

◆홍준표 "특화 산단 집중 육성" VS 김경수 "인재양성 및 약자 지원"

재선을 도전하는 홍준표 새누리당 경남지사 후보는 경제 공약 일성으로 도내 특화산업단지를 국가산업단지로 완성하는 것을 꼽는다.

홍 후보은 항공우주·나노융합·해양플랜트·한방항노화산업 등 특화산단 육성으로 낙후된 서부 경남의 경제 성장 등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마산재생프로젝트 가동 등도 핵심 계획이다.

▲경남도지사 새누리당 후보 홍준표(좌)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김경수(우) [사진=뉴시스]
이에 맞서는 김경수 새정치연합 후보는 ▲조선해양플랜트 고급기술인력 양성 ▲사회적 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 육성 ▲지리산과 한려수도를 잇는 휴양관광벨트 구축 ▲농·어·축산 지역 6차산업 육성 등으로 경쟁에 나섰다.

그는 공약 내에 성장 중심보다 상생과 협력을 이루는 사회적 경제 '함께 잘사는 경남'을 핵심 표어로 정했다. 대부분의 경제 공약이 인재 양성과 사회적 약자 지원에 초점을 둔 이유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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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종섭 의혹' 尹, 1심 범인도피 무죄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하고 해외로 도피시켰다는 일명 '런종섭' 의혹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부 조형우)는 11일 윤 전 대통령의 범인도피 및 직권남용 등 혐의 선고기일을 열고 "피고인들의 공소사실 모두 범죄의 증명이 없다"라며 무죄를 선고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윤 전 대통령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심우정 전 법무부 차관, 장호진 전 국가안보실장, 이시원 전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도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 사실을 모른 채 호주대사로 임명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관련해 "이 사건은 이종섭의 출국금지를 전혀 알지 못한 상태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된 이종섭에게 호주대사 임명 지시를 내린 것으로, 그 자체만으로 범인 도피 의사나 목적을 가지고 추진한 것으로 보기에는 의문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이) 이종섭을 호주대사로 임명해서 공수처의 수사를 전면적으로 저지하거나 방해하려는 의지·의사가 있었다고 추단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 특검 주장 전부 배제..."이종섭 출국금지 상태 몰라" 이 사건은 지난 2023년 7월 고(故)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을 둘러싸고 윤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 전 장관 등 국방부 고위 관계자들이 수사를 축소하기 위해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에서 시작됐다. 채 상병은 구명조끼 등을 착용하지 않은 채 경북 예천에서 폭우 피해 실종자를 수색하다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다. 이 사건 초동수사를 총괄했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경찰에 이첩하려 했으나 이 전 장관이 이첩을 보류하라고 지시했고, 재검토를 거쳐 혐의 대상 등이 축소됐다. 이후 언론에서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사건을 은폐·축소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이 이 사건을 보고받은 후 "이런 일로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하겠냐"고 반응했다는 'VIP 격노설' 등이 확산했다. 특검은 그해 9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 전 장관을 고발하고 이 전 장관에 대한 탄핵 움직임이 일어나는 등 여론이 거세지자 윤 전 대통령이 총선을 앞둔 정치적 상황을 고려해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이 전 장관을 호주대사로 급파했다고 봤다. 구체적으로 이 전 장관이 그해 9월 경 장관직에서 사임한 후 두 달 뒤인 11월 호주대사로 정식 임명됐다. 이후 공수처가 12월 이 전 장관을 출국금지한 후에 한 달 간격으로 세 차례에 걸쳐 출국금지 조치했다. 특검은 출국금지 상태였던 이 전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하기 위해 형식적인 심사 출국금지 해제 절차도 형식적으로 거쳤다며 범인도피 및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해 윤 전 대통령에 징역 5년을 구형했다. 나머지 피고인들에 대해서도 모두 징역형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출국금지임을 몰랐다고 보고 이같은 특검의 주장을 전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날 재판부는 "만약 대통령이었던 피고인이 이종섭의 출국금지 사실과 같은 수사기관의 적극적인 조치를 미리 알았고, 그럼에도 출국금지를 무력화하려는 방편으로 호주대사 임명을 지시했다면 그건 아무리 임명권을 가진 대통령이라고 해도 수사를 정면에 반해 정당화되지 않는 도피의사가 분명히 드러나는 경우"라고 봤다. 그렇지만 재판부는 "이종섭이 2024년 3월 호주대사로 임명된 이후 비로소 (이종섭의) 출국금지 사실이 이 사건 관계자에게 알려졌다"라며 "공수처 고발 이후 이종섭을 호주대사 임명에 지시를 내린 것 자체만으로는 도피의사나 목적을 가지고 추진한 것으로 보기에는 의문이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당시 피고는 국가원수인 대통령으로서 외교사절인 공관장 임명 폭넓은 재량권이 있었다"라며 "겉으로 드러난 것만으로 곧바로 범인도피를 인정하는 것은 구성요건 적용이 없고, 범인도피죄를 지나치게 확장할 위험이 있으며 대법원 판례에 반할 위험이 있다"고 언급했다. 선고 후 윤 전 대통령 측은 "법리와 기록에 비추어 보면 지극히 당연한 결론"이라며 "채해병 특검 역시 이제 무리한 형사재판을 이어가기보다 이번 무죄 판결의 법리와 의미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이 사건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서는 판결에 승복하고 항소를 포기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100wins@newspim.com 2026-09-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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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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