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에서 계속) 가장 우수한 우리의 문화와 도덕, 우리 식의 생활양식을 활짝 꽃피우기 위한 사업을 더욱 심화시켜야 한다. 제국주의 사상문화적 침투를 분쇄하고 이색적인 생활풍조를 뿌리뽑기 위한 투쟁을 강도높이 벌림으로써 온 사회에 혁명적이며 건전한 분위기가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 평양시의 면모를 일신하는 것은 어버이수령님 탄생 100돐을 성대히 맞이하기 위한 중대한 사업이며 위대한 장군님의 간곡한 유훈이다. 만수대지구건설을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을 최상의 수준에서 다그치고 도시경영사업, 원림록화사업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켜 선군시대 새로운 평양전성기가 펼쳐지게 하여야 한다. 도, 시, 군들에서는 자기 지방의 특성이 살아나게 도시형성과 건설을 진행하며 거리와 마을을 결정적으로 개명시켜나가야 한다. 선군의 기치높이 나라의 국방력을 백방으로 다져나가야 한다. 인민군대는 선군혁명의 기둥, 주력군이며 강성국가건설의 돌격대이다. 어버이수령님의 탄생 100돐, 조선인민군창건 80돐을 맞는 뜻 깊은 올해에 인민군대에서는 오중흡7련대칭호쟁취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 모든 군사정치사업에서 일대 혁신을 일으킴으로써 수령의 군대, 당의 군대로서의 영웅적 기상과 불패의 전투력을 힘있게 떨쳐야 한다. 위대한 김정일 동지는 영원히 우리 장병들과 함께 계신다는 억척불변의 신념과 숭고한 도덕의리심을 지니고 김정일 동지의 군건설 업적을 총대로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끝없이 빛내여 나가야 한다. 전군이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는 구호를 더 높이 추켜들고 김정은 동지를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천만자루의 총, 천만개의 폭탄이 되여 결사옹위하여야 한다. 주체의 군건설 위업이 새로운 력사적 전환기에 들어선 오늘 인민군대에서는 전군에 우리 혁명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 동지의 유일적령군 체계를 철저히 세우기 위한 당정치사업을 더욱 심화시켜나가야 한다. 위대한 김정일 동지의 생전의 뜻을 받들어 백두의 천출명장 김정은 동지의 선군혁명령도를 앞장에서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며 전군에 김정은 동지의 명령지시를 한치의 드팀도 없이 무조건 결사관철하는 혁명적 기풍을 확고히 세워야 한다. 선군의 총대우에 위대한 김정일 동지께서 맡기고 가신 우리 조국과 인민의 안녕이 있고 강성국가건설의 승리가 있다. 인민군대에서는 ‘훈련도 전투다!’라는 구호높이 백두의 훈련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모든 지휘관들과 군인들을 맡겨진 작전전투임무를 자립적으로, 능동적으로 수행해 나갈 수 있는 일당백의 싸움군, 조국통일의 결사대로 준비시켜야 한다. 적들이 우리의 존엄과 자주권을 감히 건드린다면 즉시에 무자비한 징벌을 가하고 조국을 통일할 수 있게 만단의 결전준비태세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부대지휘관리를 강화하고 군기를 세우기 위한 사업을 드세게 내밀어 전군에 강철같은 군사규률과 정규화적면모, 고상한 도덕생활기풍을 철저히 확립하여야 한다. 중대강화에 계속 큰 힘을 넣어 모든 중대들을 쇠소리 쟁쟁한 전투대오로, 병사들의 따뜻한 보금자리, 정든 나의 집으로 만들어야 한다.
인민군대에서는 올해를 인민을 위한 해로 정한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함으로써 위대한 김정일 동지의 군민일치사상을 빛나게 구현해나가야 한다. 강성국가건설의 주요 전구마다에서 ‘단숨에’의 기상을 높이 떨치며 불가능을 모르는 영웅적 조선인민군의 돌격속도, 일당백속도로 천년, 만년이 가도 지워지지 않는 빛나는 위훈을 창조해나가야 한다. 어버이수령님께서 마련하여주시고 위대한 장군님꼈?불면불휴의 선군혁명령도로 튼튼히 다져주신 국방공업의 거대한 잠재력이 최대한으로 발휘되게 하여야 한다. 위대한 김정일 동지의 유훈을 받들고 강성부흥의 새 시대를 펼쳐나가기 위한 결정적 담보는 당을 강화하고 그 령도적 역할을 백방으로 높이는 것이다. 지금 우리 당과 혁명은 주체혁명위업계승의 중대하고도 책임적인 시기에 놓여있다. 오늘의 현실은 모든 당건설과 당활동을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혁명을 끝까지 해나가려는 백두의 행군정신, 계속혁명의 정신으로 철저히 일관시켜 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 당사업에서 주선으로 틀어쥐고 나가야 할 사업은 오늘도 앞으로도 당의 유일적 령도체계를 튼튼히 세우는 것이다. 우리는 전당을 령도자의 뜻을 무조건 따르려는 하나의 의지가 관통된 순결한 조직사상적전일체로 강화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당조직들은 당의 군중로선의 요구대로 민심을 틀어쥐고 군중과의 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야 한다. 대중의 의사를 존중하고 六?맞게 당사업을 심화시킴으로써 어버이수령님 탄생 100돐이 되는 올해에 우리 당의 인덕정치, 광폭정치의 위대성이 힘있게 과시되게 하여야 한다. 위대한 장군님의 생전의 념원을 실천으로 꽃피워나가는 당조직이 가장 힘있는 당조직이다. 각급 당조직들은 함남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 올리며 새 세기 산업혁명을 힘있게 다그치기 위한 투쟁에 당사업의 화력을 집중하여야 한다. 위대한 김정일 동지의 강행군정신으로 살며 김정일 동지의 강행군속도로 질풍같이 내달리도록 하기 위한 선전선동사업을 참신하고 패기있게 벌려나가야 한다. 대고조시대의 요구에 맞게 일군들의 투쟁기풍과 지휘능력을 결정적으로 개선하여야 한다. 오늘 우리 일군들에게 중요한 것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의도를 가장 신속하게, 가장 철저하게 관철해나가는 인민군대 지휘관들의 전투적 기질을 적극 따라배우는 것이다. 당이 결심하면 지체없이 통이 크게 일판을 벌리는 일군, 아무리 어려운 투쟁과업도 립체전으로 와닥닥 해제끼는 일군, 무슨 일이나 미래를 내다보면서 사소한 손색도 없이 만년대계로 해놓는 일군이 오늘의 대고조시대가 요구하는 일군이다.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하자!’ 이것이 위대한 당의 뜻을 받들어나가는 우리 일군들의 실천의 구호, 량심의 구호이다. 일군들은 인민을 위하여 일군이 있다는 높은 자각,모든 사업을 인민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전개해나가는 확고한 관점, 자기 당성을 인민앞에 검증 받는다는 허심한 태도를 가져야 한다. 인민들의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며 인민을 위하여 헌신할 데 대한 우리 당의 의도를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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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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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백 약발' 하루 만에 주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일(현지시간) 전날의 급락분 일부를 되돌리며 다시 상승했고, 미 달러화도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 바이백(환매)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고 추가 확대 가능성까지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경계감이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 40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재무부가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할 경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국채 대신 달러화 약세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69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bp 오른 5.238%,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8%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미 재무부는 전날 10~30년 만기 장기 국채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로 장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자 시장 안정에 나선 것이다.
발표 직후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글로벌 국채 매도세도 진정됐다. 그러나 하루 만에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하면서 재무부 조치의 효과가 지속될지를 둘러싼 의문이 커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가 당초 발표한 40억달러보다 더 커질 수 있다며 추가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국채 수익률이 기초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미국 금리·모기지 거래 책임자인 마이클 로리지오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보다는 국제유가 상승이 이날 국채 수익률 반등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면 연준이 더욱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를 상대로 "경제 전쟁(economic warfare)"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시작한 이란과의 전쟁으로 원유 공급망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물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졌다. 미국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날 2.289%에서 2.338%로 상승했다. 10년물 TIPS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345%를 기록해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연평균 약 2.3%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실시된 9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TIPS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2.8배를 기록해 최근 추세와 비슷한 수준의 수요가 확인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건을 소폭 웃돌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재무부의 바이백 정책을 둘러싼 평가가 이어졌다. 전날 바이백 확대 발표 직후 급락했던 달러화는 이날 장 초반 하락분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했다.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상승한 98.8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0.01% 하락한 1.1676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한때 1.171달러까지 올라 5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달러 대비 0.6% 하락한 달러당 159.12엔을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1일 오전 7시 기준 전장 대비 6.92% 하락한 1394.8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재무부가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을 억제할 경우 미국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달러화 약세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금리가 재정적자 확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장에서 이른바 '통화가치 희석 거래(debasement trade)'로 불린다. 정부 부채 확대와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금이나 비트코인 등 대체 가치저장 수단으로 이동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CIBC 캐피털마켓의 세라 잉 외환전략 책임자는 "이는 베선트 장관이 시장을 시험하고 시장이 이에 맞서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발표가 더 나올 수 있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 시장이 이를 그다지 신뢰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내부의 우려가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정책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었으며 '많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35% 반영하고 있으며, 12월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67%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달 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단서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5% 상승한 7만2524.54달러까지 오르며 6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적자 확대와 통화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 가치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가 다시 부각됐다.
koinwon@newspim.com
2026-08-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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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주 상폐' 중견기업들 비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동전주 퇴출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중견기업 오너들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주환원 확대는 물론 유상증자와 주식병합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주가 부양과 상장 유지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식병합 등 단순한 주당 가격 인상만으로는 상장폐지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결국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시가총액 확대가 뒤따르지 않으면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상폐 위기 몰린 중견기업, 주식병합·자사주 매입으로 전방위 방어
21일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의 상장 유지 요건 강화로 퇴출 위기에 몰린 중견기업들이 주식병합과 주주환원 등 주가 방어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인 가격 인상이라는 임시방편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만큼, 실적 개선과 시가총액 증대가 수반되지 않으면 상장폐지를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이석훈 기자]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가장 빠르게 꺼내 든 카드는 주식병합이다. 여러 주식을 하나로 합치면 기업가치나 시가총액 변동 없이 주당 가격을 병합 비율만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에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된 36개 종목 가운데 15개는 주식병합을 예고했다. 한화투자증권에 의하면 상장폐지 개혁안이 발표된 지난 2월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추진된 액면병합은 276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급증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액면가 500원, 주가 300원인 기업이 액면가를 2000원으로 병합하면 주가가 1200원이 되면서 동전주 요건을 피할 수 있다"며 "정부가 상장폐지 개혁 방안에 동전주 요건을 신설하면서, 이를 피하고자 많은 기업들이 주식병합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증자도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당초 2027년 200억원, 2028년 300억원으로 상향 예정이던 코스닥 시총 기준은 제도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200억원, 2027년 1월 300억원으로 가용 시점이 조기 적용됐다. 플레이그램처럼 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달한 자금이 실제 사업 성과와 현금창출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상장 유지의 관건이다.
주주환원 확대 역시 오너들이 선택하는 주요 방어 수단이다. 티쓰리는 오너 일가 주도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제시하며 자본 효율성 제고를 공식화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는 주주 가치를 높여 시장의 저평가 인식을 해소하는 데 유용한 카드가 된다.
특히 지배주주가 승계 과정까지 고려해 특정 시기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집중할 경우, 주가 방어와 지배구조 안정화를 동시에 노린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 중견기업 관계자는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되면서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주식병합이나 증자, 자사주 매입 등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동원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식병합만으론 상폐 못 면해"…체질 개선·실질 대책 시급
문제는 이러한 조치가 실질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다. 주식병합은 기업가치를 바꾸지 못하고, 증자는 지분 희석과 재무 부담을 키울 수 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 역시 이익과 현금흐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일회성 부양책에 그친다는 한계가 뚜렷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채 장부상 자본만 늘리는 조치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만큼, 비용 절감과 사업 재편 등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식병합을 실시하더라도 시가총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상장폐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더구나 정부가 일시적 주가 부양을 통해 상폐를 회피할 수 없도록 세부 적용 기준과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도 "주식 병합만으로는 상폐를 면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대주주의 출자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주식 가치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8-21 06: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