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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은행권 결산] 시끌시끌..부실 저축은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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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홍승훈 한기진 기자]  2011년 은행업계.  지난해 하반기 시작된 이른바 신한금융 경영권 분쟁을 시작으로 최근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에서 비롯된 론스타의 산업자본 이슈까지 단 한순간도 시끄럽지 않은 시기가 없었다.

또한 마침내 곪아 터지며 수면위로 드러난 저축은행 부실 사태, 그 안에 얽히고 설킨  정관계 로비와 금융당국의 부실 검사, 이를 통해 톡톡히 망신을 산 금융당국  이슈도 한동안 신문 1면 톱을 장식했다. 

이 외에 우리금융과 산은지주의 민영화 불발, 무너진 농협 등 금융권 보안망 , 금융권 수수료 인하 이슈 등도 세간의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 저축은행 부실, 마침내 터지다

저축은행 부실사태는 올해 금융권을 가장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대표적인 사건이다. 새해 벽두부터 삼화저축은행을 시작으로 총 7개 저축은행이 문을 닫는 충격 속에 금융당국은 85개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사상 유례없는 대규모 경영진단을 벌였다.

결국 올해 영업정지된 16개 저축은행의 총자산 규모는 약 25조원. 지난해 말 80조원이던 저축은행 총자산의 1/3 가량이 사라진 셈이다.

정관계 로비와 금융당국의 부실 수사, 수많은 불법대출이 어우러진 이번 저축은행 부실 사건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이들은 바로 저축은행에 돈을 넣어뒀던 서민들. 당국의 조사로 시시때때로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때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저축은행 일부 임원이 자살하는 상황도 빚어졌다.


◆ 망신+한계...금감원 전면 수술

금융회사를 감시하고 감독해야하는 금융감독원이 각종 부실검사와 비리로 얼룩지며 총체적인 위기에 빠졌던 한해였다. 금품수수 혐의 등으로 전현직 직원들이 검찰에 무더기로 구속된데 이어 저축은행 부실사태에 대한 책임도 금감원은 피해가지 못했다.

금감원 출신 금융회사 감사에 대한 낙하산 관행도 일대 후폭풍을 맞으며 철퇴를 맞았고, 업계 역시 금감원 출신 감사 선임을 제고하는 등 파장이 컸다. 검찰 조사과정에서 금감원 직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도 벌어졌다.

이 같은 부정적인 여론을 의식한 금감원은 이번 위기를 설립이후 최대 위기로 규정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조직, 인사, 윤리의식, 업무관행 등 모든 부분에서의 자기반성과 개혁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금융당국으로서의 위신은 이미 무너진 뒤였다.

결국, 대통령 지시로 국무총리실에 금융감독혁신 태스크포스(TF)가 설치됐고 금융회사 검사 시스템을 고치고 금융감독기구의 독립성과 청렴성을 높이는 내용을 뼈대로 한 혁신안이 만들어졌다.


◆ 우리금융 산은지주 민영화 불발

정부의 강력한 민영화 의지에 따라 지난 5월 우리금융 민영화 계획이 재추진됐으나 결국 불발됐다. 이에 산은금융지주의 민영화 꿈도 요원해졌다.

한때 산은지주는 우리금융 민영화 재추진 과정에서 유력한 잠재 인수후보로 급부상했으나 금융당국의 입찰 참여 배제에 이어 금융지주회사법 시행령 개정마저 정치권의 반발로 불발되면서 실패했다.
 
결국 유력한 인수후보인 산은지주가 탈락한 뒤 우리금융 매각 추진이 시도됐고 2개의 사모투자펀드(PEF)가 인수추진에 나섰지만 무산되면서 우리금융과 산은지주 민영화는 다음 정권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다.


◆ 무너진 보안... 황당했던 금융권

올 한해 금융권이 또다시 보안관련 이슈로 몸살을 겪었다. 올 3월 디도스 공격 사건이후 4월 현대캐피탈 정보유출 사건, 이어 농협 인터넷뱅킹, 폰뱅킹, 현금자동인출기 서비스 중단 등의 사고가 터졌다.

전산장애로 농협은 중계서버 절반이 피해를 입었고 거래내역과 고객정보 상당수가 삭제됐다. 검찰은 북한이 관여한 초유의 사이버테러라고 발표했고, 금감원은 농협에 기관경고를, IT사업부와 신용사업부 임직원 20여명에 정직 등의 중징계를 통보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같은 책임에도 불구하고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은 11월 연임되며 솜방망이 징계라는 비판이 들끓었다.


◆ 끈질긴 김승유 회장, 외환은행 인수 화룡점정

2011년 금융권 주역의 하나는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이다. 외환은행 인수로 금융계에 큰 획을 그었다. KB금융 우리금융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4강 체제를 구축하며 금융권 전체의 질서도 바꾸게 됐다. 1971년 직원 20명으로 출발한 작은 단자회사인 한국투자금융이 2만 명에 달하는 거대 금융그룹으로 성장한 것이다. 금융인 인생 40년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지난해 11월 외환은행 대주주 론스타와 지분(51.02%) 인수계약을 체결할 때 만해도 M&A(인수합병)이 곧 성공하는 듯 했으나 금융당국의 론스타에 대한 산업자본 판단 여부, 외환은행 주가조작 혐의로 불거진 대주주 적격성 심사로 거의 1년간 인수 작업이 미뤄졌다.

이 과정에서 외환은행 노조와 일부 사회단체 및 일부 야당 의원들의 반대 논리에 부딪쳐 인수가 물거품 될 우려도 나왔으나, 김 회장의 끈질긴 사투로 해외투자자들을 달래고 하나금융 직원들의 의지를 하나로 묶어 정면돌파했다.

마침내 이달 금융당국이 론스타에 외환은행 지분에 대한 무조건적인 강제매각을 명령함으로써 길었던 인수전은 막을 내리게 됐다. 앞으로 당국의 외환은행을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승인만 받으면 된다. 요건만 충족하면 되기 때문에 무난한 승인이 점쳐진다.


◆ 수수료 인하 여론 폭풍… 官治도 편승

올해처럼 ‘수수료’ 인하 여론이 금융권 전반에 확산됐던 적은 근래에 없었다.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압박은 매해 반복돼 왔었다. 중소가맹점이나 자영업자들이 먼저 불만을 제기하면 정치권이 편승해 카드사를 압박, 수수료 인하로 이어지는 순서였다. 해마다 수수료는 뚝뚝 떨어졌고, 그 때마다 카드사들은 각종 서비스를 축소하고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 등에서 대체 수익을 찾았다.

올해는 은행권까지 그 대상이 됐다. 사상최대 순이익 달성할 것이 확실시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예대마진과 수수료를 통해 손쉽게 앉아서 돈 벌기에 나선다는 비난인 셈. 국내 18개 은행들은 상반기에만 수수료로 2조 2500억원을 벌어들였다.

미국 월가에서 터진 금융회사들의 과도한 탐욕을 비난하는 '월가점령' 시위도 국내에 상륙하며 인하압박을 부추겼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경쟁적으로 ATM/CD기기의 수수료를 대폭 인하하거나 폐지했다.

이처럼 수수료 인하 여론이 확산된 데는 국내 경기가 둔화되고 저소득 서민층의 살림살이가 팍팍해진 데 있다. 정치권은 이런 분위기를 누그러트릴 필요성이 있었고 금융당국으로 하여금 조치를 취하게 한 것. 금융권 내부적으로는 사실상 인허가의 보호 장벽안에 기득권을 갖고 제조업이나 다른 산업에 비해 편하게 장사해왔다는 반성도 나온다.


◆ 신한금융 사태… 제왕적 CEO 수술대 올려

우리나라 금융그룹의 이상한 문제점 중 하나는 지분이 고작 한릿수밖에 안되면서 제왕적으로 굴림 하는 CEO(최고경영자)가 있다는 것. 결국 문제가 불거진 게 신한금융그룹의 경영권을 놓고 벌인 라응찬 전 회장과 신상훈 전 사장의 다툼이다. 지난 2010년 9월 2일 신한은행이 신 전 사장을 횡령 및 배임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며 촉발된 사태는 올해 2월14일 한동우 회장이 선임되면서 마무리됐다.

하지만 금융권 전반에 미친 파장은 대단했다. 신한금융은 분쟁 재발을 막기 위해 CEO 선임 연령을 만67세로 제한하고 연임시에는 재임 기한을 만 70세로 제한했다. 하나금융지주도 만 70세로 제한했다.

금융위원회는 제왕적 CEO의 전횡을 막기 위해 이달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 제정안을 입법예고하기도 했다. 금융회사는 CEO 승계에 관한 내부규범을 마련해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규범에는 임원 유고 때 업무 대행자나 후임자 선출 방법, 임원 후보의 선정 방식과 이사회 구성 및 운영 절차 등이 포함돼야 한다.

해묵은 금융권 지배구조 문제가 신한금융 사태로 불거졌고 2년 만인 올해, 예방책이 마련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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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승훈 한기진 기자 (deerbea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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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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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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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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