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SK텔레콤 아이폰 도입, 시장평가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단말기 차별성 축소…네트워크 경쟁력 관건

[뉴스핌=신동진 기자] "통신사별 단말기 차별성이 축소되며 이제는 네트워크 경쟁력 싸움이다"

이번 SK텔레콤의 애플과의 협력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렇다.

25일 대다수의 증권사는 제조사와 이동통신사와의 독점적인 공급 관계가 약화되고 상호간 공급 관계가 다변화 되면서 단말기 라인업 위주의 경쟁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따라 통신사의 서비스 차별화가 중요한 경쟁 요소로 부각될 것이란 게 시장의 전망이다.

미래에셋증권 최윤미 연구원은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비중이 아직 20% 못 미치는 현 수준에서 네트워크 품질 면에서 업체별로 아직 차별화는 크지 않다. 하지만 2분기 이후 가입자가 30%를 넘어서면서부터는 업체별로 경쟁력 차이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KB투자증권 이지연 연구원도 "통신사업자 간 차별성이 없는 현재의 스마트폰 요금 체계가 유지되는 경우, 이동통신시장에서의 경쟁 양상은 음성통화 및 무선 네트워크 품질, 브랜드력 등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아이폰이 SK텔레콤에 가져다 줄 실익은?

[사진설명=아이폰4]

이번 SK텔레콤의 아이폰 출시 선언으로 SK텔레콤의 주가는 지나친 저평가를 탈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SK텔레콤이 하이엔드(High-end) 스마트폰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주도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란 기대때문이다. 또 안정적 실적 개선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는 게 시장의 평가다.

하지만 트래픽에 대한 부담은 우려로 작용한다. 아이폰이 많은 트래픽 증가를 동반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SK텔레콤의 요금제 및 네트워크 전략에 특별한 관심을 둘 필요 있을 것이란 것이다.

최윤미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아이폰4 확보를 통해 신규 고객 확보와 기존 고객의 이탈을 방지할 수 있는 높일 수 있고 경쟁사의 차별적인 경쟁력에 대해 견제 가능하게 됐다"며 "향후 출시 예정인 아이폰 5, 아이패드 2 의 출시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아이폰 4 사용을 원하는 상당수의 가입자가 이미 구매를 하였고 아직 약정기간도 1 년 이상 남았기 때문에, 단기적인 가입자 유치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풀이했다.

최 연구원은 "또 아이폰 4 출시로 SK텔레콤과 삼성전자의 전략적인 관계가 작년 대비 다소 약화될 것으로 예상돼 경쟁 업체에게는 삼성전자의 전략 단말기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지연 연구원도 "SKT의 아이폰 출시는 ▲ 기존 SKT 고객 내 아이폰 잠재수요층의 락인(lock-in) 효과 및 피쳐폰 가입자의 스마트폰 전환 가속화 가능성 ▲ 아이폰 때문에 KT로 번호이동을 한 이탈 가입자의 재확보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단기적으로는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 그렇다면 KT는?

"아이폰 독점 공급에 따른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단말기 라인업 우위 효과가 희석될 것"

지난해 KT의 스마트폰 가입자 성장을 이끌었던 단말기가 아이폰 3GS/아이폰4 였다는 점에서 SK 텔레콤의 아이폰4 도입은 KT 에 대해 부정적인 센티멘트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실질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게 시장의 공통된 반응이다. 

이번 SK텔레콤의 아이폰 도입으로 인한 반대급부로 그동안 소원했던 KT와 삼성전자와의 관계회복 가능성도 제기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울러 장기적 관점에서 스마트폰 보급률이 가속화될수록 무선 데이터 트래픽 분산 능력의 부각이 예상되는 KT가 더욱 부각될 것이란 평가도 나왔다.

최윤미 연구원은 "지난해 KT의 스마트폰 가입자 70% 이상이 아이폰 가입자였다면, 올해는 경쟁력 있는 단말기 라인업 확대로 아이폰에 대한 의존도를 크게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며 "작년말 HTC 단말기 디자이어 HD 를 출시한데 이어 SK텔레콤에 장기간 독점 공급해 오던 모토로라 신규 스마트폰 아트릭스를 3 월 출시할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의 넥서스S와 갤럭시S2 도 SK 텔레콤과 동시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 전략 단말기의 대폭적인 확충이 전망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HMC투자증권 황성진 연구원도 "KT입장에서는 단기적으로 아이폰 독점 공급을 통한 프리미엄을 잃게 되었다는 측면에서 일단 부정적인 것으로 평가되지만, 역설적으로 삼성전자와 다소 소원했던 관계가 회복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KT에서는 모토로라, HTC 등 다양한 벤더의 안드로이드 계열 단말기 출시를 통해 아이폰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삼성전자와 소원한 관계가 복구된다면 SK텔레콤과의 단말기 출시 시차는 현저히 줄어들 것이며, 스펙 구성에 있어서도 동등한 위치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처럼 이번 SK텔레콤의 아이폰 도입이란 결단으로 인해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가입자 비중과 라인업이 대폭 확대되면서 시장 환경이 작년과 다른 양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SK텔레콤과 KT가 히트 단말기를 확보해 나가면서 LG유플러스의 추가적인 전략 단말기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작년 4분기 6종의 스마트폰을 출시하였으나 다소 중저가 라인업에 치중되어 있어 고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액) 가입자를 유치할 수 있는 고가 단말기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최윤미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올해 20여종의 스마트폰 단말기를 출시하고 그중 프리미엄 단말기 비중도 60% 이상 가져간다는 계획을 밝혔으나, 올초 옵티머스2X가 SK텔레콤을 통해서 출시되는 등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는 다소 미약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정후 18게임 연속 안타 행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BO 출신 타격 천재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를 뒤집어 놓고 있다. 한국인 빅리거 최장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을 하루 만에 새로 썼다. 결정적인 순간에 변함없는 클린 히트로 소속팀의 8점 차 대역전승에 기여했다. 이정후는 11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전날 17경기 연속 안타로 추신수와 김하성을 넘어섰던 이정후는 이날 안타를 추가하며 기록을 18경기로 늘렸다.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가 가진 연속 안타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정후가 11일(한국시간)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 끝내기 만루포를 때린 브라이스 엘드리지와 포옹하고 있다. 2026.6.11 psoq1337@newspim.com 시즌 23번째 멀티히트다. 최근 3경기 연속 2안타 이상을 몰아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35에서 0.338로 뛰어올랐다. 내셔널리그 타율 선두 오토 로페스(0.342)를 4리 차로 턱밑까지 추격한 메이저리그 전체 2위 기록이다. 이정후는 2회말 첫 타석에서 워싱턴 좌완 선발 포스터 그리핀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세 번째 타석부터 진가를 드러났다. 팀이 1-6으로 뒤진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이정후는 그리핀의 초구 낮은 커브를 감각적인 배트 컨트롤로 걷어 올려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난 유인구였지만 이정후의 방망이를 피해 가지 못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완성됐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정후가 11일(한국시간)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 8회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2026.6.11 psoq1337@newspim.com 8회말에는 '발 야구'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3-9로 뒤진 상황에서 이정후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귀중한 볼넷을 골라냈다. 지난달 4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39일 만에 나온 볼넷이다. 출루한 이정후는 곧바로 2루를 훔쳐 시즌 3호 도루를 성공시켰다. 이틀 연속 도루다. 이후 대니얼 수색의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올렸다. 자이언츠는 8회에만 맷 채프먼과 라파엘 데버스의 백투백 홈런 등을 묶어 5점을 추격했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정후가 11일(한국시간)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 9회 안타를 치고 나가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2026.6.11 psoq1337@newspim.com 이날의 역전 드라마의 크라이막스는 9회말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이었다. 7-10으로 뒤진 무사 1·2루 찬스가 이정후에게 걸렸다. 워싱턴은 빅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인 이정후를 저격하기 위해 좌완 미첼 파커를 마운드에 올렸다. 이정후는 불리한 볼카운트(1볼-2스트라이크)에 몰렸으나 파커의 5구째 바깥쪽 직구를 가볍게 밀어 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샌프란시스코 선수들이 11일(한국시간)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역전 만루 홈런을 친 브라이스 엘드리지를 축하하며 역전승을 자축하고 있다. 2026.6.11 psoq1337@newspim.com 순식간에 무사 만루 찬스가 만들어졌고 후속타자 브라이스 엘드리지는 파커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역전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1-9로 뒤지던 경기를 11-10으로 뒤집은 오라클 파크 역사에 남을 '극장승'이었다. 이정후의 정교한 타격을 징검다리로 대역전 시나리오가 완성됐다. psoq1337@newspim.com 2026-06-11 08:47
사진
FIFA 월드컵 76조원 베팅 전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사상 최대 규모의 스포츠 베팅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사실상 처음으로 월드컵 특수를 온전히 누리게 되면서 온라인 스포츠북과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 간 고객 확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CNBC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이번 월드컵 기간 전 세계 베팅 규모가 500억달러(약 76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350억달러를 웃돌았던 수준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다. [프라하 로이터=뉴스핌]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와 함께 A조에 속한 체코 대표팀의 주장인 소우체크. 2026.06.09 wcn05002@newspim.com 이번 대회는 48개국 체제로 확대되면서 경기 수가 기존보다 40경기 늘어난 104경기로 치러진다. 개최지도 미국·캐나다·멕시코로 확대됐고, 미국 내 스포츠 베팅 합법화 지역도 크게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 전반의 수혜가 예상된다. 맥쿼리는 이번 월드컵이 스포츠 베팅 업체들의 2027년 EBITDA(상각전영업이익)를 2~5%가량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 팬듀얼·드래프트킹스 수혜 기대…스포츠 데이터 기업도 주목 가장 큰 수혜 기업으로는 팬듀얼 모회사인 플러터 엔터테인먼트(Flutter Entertainment)가 꼽힌다. 플러터의 피터 잭슨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BC 인터뷰에서 "슈퍼볼 시청자가 약 2억명이라면 2022년 월드컵 결승전은 15억명이 시청했고 전체 대회는 50억명이 지켜봤다"며 "월드컵은 완전히 다른 규모의 이벤트"라고 말했다. 도이체방크는 미국 내 월드컵 베팅 규모만 약 3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업체별로는 팬듀얼이 약 13억달러, 드래프트킹스(DKNG)가 11억달러 수준의 베팅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MGM, 시저스 엔터테인먼트(CZR), 펜 엔터테인먼트(PENN)도 수혜 기업으로 거론된다.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도 주목받고 있다. 지니어스 스포츠(GENI)와 스포트레이더(SRAD)는 최근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에 축구·야구·하키·UFC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시장에서는 베팅 산업 성장에 따라 경기 데이터와 실시간 통계의 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 칼시·폴리마켓 급성장…예측시장도 월드컵 특수 이번 월드컵은 예측시장 플랫폼의 성장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파이퍼 샌들러에 따르면 칼시와 폴리마켓의 합산 거래량은 최근 70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칼시는 이번 월드컵과 관련해 약 500개의 예측 시장을 개설했다. 현재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은 결승전 우승팀 예측으로, 스페인과 프랑스가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최근 팬애틱스, 팬듀얼, 드래프트킹스도 예측시장 사업에 뛰어들며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월드컵이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스포츠 베팅,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산업 전반의 판도를 바꾸는 초대형 비즈니스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 월드컵이 관련 기업들의 성장성을 시험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koinwon@newspim.com 2026-06-10 22: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