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기자] KT&G장학재단은 12월 14일 오후 5시 KT&G 상상마당(서울 마포구 서교동 소재)에서 ‘2010 인문학 논문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욕망과 경험’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인문학 분야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논문공모 분야에서 총 5편의 수상작과 연구활동지원 분야에서 2개팀을 선정․발표하였다.
총 90여 편이 출품된 논문공모 분야에서는 백보람(연세대학교) 양의 ‘욕망 너마저’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연구활동지원 분야에는 정태연 교수(한양대학교)의 ‘한국인 나르시시즘의 원천에 관한 고찰’ 등이 선정됐다.
논문공모 분야 수상팀에게는 대상 500만원 등 총 1,1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KT&G 공채 및 KT&G장학재단 장학생 선발시 가산점 부여, 해외탐방기회(우수상 이상) 등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 연구활동지원 분야에서 선정된 2개팀에게는 팀당 5천만원이 지원된다.
심사위원장인 이어령 前 문화부장관은 “일상생활과 정치․경제의 시장활동이 수도꼭지라고 한다면 인문학은 바로 그 뒤에 매설되어 있는 수도관이며 그 근원에 있는 수원지”라며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KT&G장학재단이 인문학 논문 공모전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인문학의 위기라는 목마름을 축이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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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