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코리아(대표 성낙양)는 지난 2002년 12월 이후 약 3년 10개월간 입주해 있던 서울 대치동 글라스타워에서 서울 삼성동 JS 타워 신 사옥으로 오는 10월1일 이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옥 이전은 회사 조직이 커지면서 기존 글라스타워 사옥을 비롯 총 4개 건물에 분산되어 있는 조직들이 하나의 사옥에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야후코리아는 JS 빌딩의 10층부터 15층을 사용하게 된다.

사옥 확장과 함께 야후코리아는 개인당 업무 사용 면적을 확장하는 동시에 증가하고 있는 사내 여성 직원들을 위한 사내 수유실을 새롭게 마련하는 등 업무환경을 개선했다.

또 야후의 기업 이념인 ‘Excellence’, ‘Innovation’, ’Customer Fixation’, ‘Teamwork’, ‘Community’, ‘Fun’ 의 여섯 가지 가치를 반영해 사내 곳곳에 마치 테마파크와 같은 ‘펀’ 한 요소들을 배치, 젊고 활기찬 사내 환경을 마련했다.

야후코리아는 사옥 이전에 따른 업무공백과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주말을 이용해 이전을 완료하고, 추석 연휴 전 모든 재정비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야후코리아는 사옥 이전에 앞서 지난 27일 사내에서 직원 소장품 및 야후코리아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직원 대상 바자회를 개최했으며 적립된 수익금은 올 연말 불우 이웃 돕기에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