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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월 환율 전망] 2003년 전반기 상승, 하반기 계단식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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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말 환율 1,213원 예상2003년 전반기 상승하다가하반기 계단식 하락
원/달러 환율이 대외여건의 울타리안에 편입됐다. 2003년의 출발선상에서 시장의 시선은 전쟁 발발 가능성 등 국제정세에 우선적으로 꽂혀 있다. 지난 연말 방향성이 없는 상태에서 모멘텀을 가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제정세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돼야 하기 때문. 2003년 환율은 다양한 국제 정세의 변화를 반영하는 가운데 국내 경제의 회복속도와 펀더멘털, 수급상황 등이 투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점진적인 하락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다만 각국의 이해관계가 얽힌 국제 외환시장에서 ‘환율 방정식 풀기’가 만만치 않을 전망. 7명의 외환전문가를 대상으로 폴(poll)을 실시한 결과, 2003년 1월말 원/달러 환율은 평균 1,213.3원으로 조사됐다. 이후 3월말 환율은 1,228.60원으로 레벨을 높였다가 6월말과 12월말 각각 1,198.6원, 1,164.3원으로 계단식의 하락할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연초 무엇보다 전쟁 관련 변수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미국이 이라크와 북한에 대한 ‘동시’ 공격이 가능함을 천명하는 등 전쟁 가능성이 불씨를 지피고 있다. 불확실성이 시장을 잠식하는 가운데 환율의 방향은 전쟁의 발발 이전에 향방을 결정하기 어려울 것으로 진단되고 있다. 또 미국 재무장관 등의 교체에 따른 달러화 정책 방향 타진, 일본 정부의 엔 강세 저지 등의 다양한 외부 요인에 시장은 반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외부 요인에 촉각세운 원/달러 환율2003년 한 해를 전반적으로 조망했을 때 원/달러 환율은 전반기 중 상승을 꾀했다가 하반기 하락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이는 경제회복이라는 펀더멘털상의 요인을 반영한 것. 수급상황도 경상수지에 대한 우려가 자리잡고 있으나 외국인 투자가 유출보다 지속적인 유입에 무게중심이 있음을 감안하면 크게 흔들리지는 않을 전망이다. 단기적으로 원/달러 환율은 전쟁 관련 변수에 더듬이를 가동하고 있다. 전쟁 발발 가능성은 국제유가의 상승을 촉발, 정유사 등의 결제수요 유입을 예상케하나 미국 달러화의 약세 전망이 더 크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체적으로 1/4분기내 전쟁이 발발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긴장감이 팽배한 상태다. 전쟁에 대한 우려는 외국인투자자들의 미국내 자산투자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다만 실질적으로 전쟁이 터질 경우 그동안 불확실성으로 작용했던 요인이 제거되는 가운데 전쟁의 기간 등에 따라 달러화는 방향을 잡아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미국 신임 경제팀의 달러화 정책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도 관건이다. 경상수지 적자가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달러화에 압박을 가하는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임 존 스노 재무장관은 철도회사 CEO 출신임을 감안, 미국 산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할 여지가 크다.다만 전쟁관련 변수가 미국에 크게 비우호적으로 작용하지 않는 한 무리한 달러약세 유도정책이 연초부터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김승현 현투증권 연구위원)시장은 전반적으로 달러화 약세 가능성을 지지하고 있지만 일본 정부의 저항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일본 경제회복을 위한 수출의 중요성과 디플레이션을 막기 위한 조치로 ‘엔화 약세’를 거듭 주장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 일본 경제의 구조적인 요인에 의한 엔화 약세도 무시할 수 없다. 일본의 부실채권 문제는 봉합되지 못한 채 2003년으로 이월됐다. 특히 연초부터 3월 회계연도 결산을 앞둔 시점까지 은행권의 평가손실 확대에 따른 국제결제은행(BIS)비율 악화우려 등은 엔화가치 상승에 부담이 된다.변동폭 확대 ‘조심’전문가들은 무엇보다 1월의 변동성 확대에 ‘주의’’할 필요가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연초에는 환율 변동성이 다른 시기에 비해 크게 나타난다. 지난 연말 쉬고 있던 외환시장 참가자들이 본격적으로 거래에 나서는데다 공격적인 거래로 시장을 흔드는 경향이 있다. 엔화에 대한 동조관계를 확실하게 끊을만한 다른 요인이 부재, 엔/달러 환율은 국내 외환시장의 주요한 척도로 계속 영향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방향을 잡아가는 과정에서 일시적인 혼선은 변동폭을 확대하는 가운데 전체적인 수준은 큰 변화가 없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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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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