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전북도가 23일 전국 최초로 자동차 대체부품 자체 인증체계를 가동했다
- 도내 기업은 개발부터 인증·시장 진출까지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 인증은 서류·공장심사와 시험을 거치며 유효기간은 3년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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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유효기간 3년·국토부 기준 준용…순정부품 대비 약 30% 저렴·수리비 절감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자동차 대체부품 기업의 품질 경쟁력과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자체 인증체계를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북도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대체부품을 대상으로 성능·품질 인증을 시행한다. 국토부 지정기관이 아닌 지방자치단체가 자체 인증체계를 운영하는 것은 전국 최초다.
이번 인증은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39조에 따른 특례를 활용했다.

그동안 도는 대체부품 개발과 마케팅, 물류, 판로 개척 등을 지원했지만 인증은 국토교통부 지정기관을 통해야 했다. 자체 인증 시행으로 도내 기업들은 부품 개발부터 인증과 시장 진출까지 연계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도는 인증체계 마련을 위해 지난해 3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인증기관 지정과 절차에 관한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 올해 1월 한국자동차부품협회(KAPA)를 인증기관으로 지정했으며 이달에는 인증 세부기준을 담은 표준업무규정 검토를 마쳤다.
실제 인증업무는 한국자동차부품협회 군산지회가 담당한다. 도내 기업들은 부품 개발 단계부터 인증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인증 이후 사후관리까지 지역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인증 대상은 전북자치도 관할구역에서 제작된 자동차 대체부품으로 외장·등화·기능성·소모성 부품 등 국토교통부 인증 대상과 동일한 품목이다.
인증은 서류심사와 공장심사, 인증시험 순으로 진행되며 시험기준도 국토교통부 기준을 준용해 성능과 품질을 검증한다.
인증 제품과 포장에는 인증씰과 전북특별자치도 인증로고가 표시되며 유효기간은 3년이다. 도는 정기적인 사후점검을 통해 인증제품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자동차 대체부품은 완성차 제작사의 순정부품과 성능·품질이 같거나 유사하면서 가격은 약 30% 저렴해 차량 수리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부품이다.
지난해 8월 자동차보험 약관 개정으로 사고 차량 수리에 품질인증부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