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NH투자증권은 23일 클래시스 목표주가를 28% 낮췄다
- 클래시스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다
- 국내·브라질 회복과 중국·미국 인허가 확인이 필요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주요 시장 회복 전 보수적 접근 유효"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클래시스가 국내와 브라질 시장의 부진으로 성장 기대치가 낮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분기 영업이익도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양 시장의 회복과 중국·미국 신제품 인허가 성과를 확인하기 전까지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박혜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리포트에서 클래시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8% 낮춘 4만8000원으로 조정했다. 국내와 브라질의 실적 부진을 반영해 목표주가 산정에 적용하는 기업가치 평가 기준을 변경하고, 최대주주 지분 매각 우려에 따른 할인율 20%도 반영했다.

NH투자증권은 클래시스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을 994억원, 영업이익을 405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약 41%를 기록하지만,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15%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원화 강세와 계절적 비수기, 국내 및 브라질 시장의 부진이 실적에 부담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박 연구원은 회사가 지난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올해 매출 가이던스를 이미 낮췄지만, 조정된 가이던스의 달성 여부도 불확실하다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의 올해 매출 추정치는 4120억원으로, 회사 가이던스 하단인 4300억원보다 낮게 제시했다.
국내 시장은 여러 부담 요인이 겹친 것으로 진단했다. 3분기 계절적 비수기에 더해 모노폴라 고주파(RF) 장비 경쟁이 심화되고, 복합 시술 증가로 시술당 샷 수가 줄어든 점이 영향을 줬다는 설명이다. 외국인 의료관광 수요에 따른 수혜가 고가 오리지널 장비에 집중되는 점도 국내 사업의 부담 요인으로 꼽혔다.
클래시스는 이에 대응해 내년 업그레이드 장비 출시를 가속화하고, 올해 4분기부터 자체 복합 시술 프로토콜을 활용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브라질에서는 영업 정상화 지연과 경쟁 심화가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제시됐다. 박 연구원은 국내와 브라질 시장의 회복 흐름이 확인되기 전까지 보수적인 접근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주가 흐름을 반전시킬 요인으로는 중국과 미국에서의 신제품 인허가가 제시됐다. 국내·브라질 부진과 미용의료 업종 전반의 기업가치 평가 하락이 이어지는 만큼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클래시스는 올해 안에 중국에서 볼뉴머 인허가를 획득하고 출시한다는 목표를 유지하고 있다. 내년에는 중국과 미국에서 울트라포머 MPT의 인허가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트라포머 MPT의 국내 제품명은 슈링크 유니버스다.
박 연구원은 단기 실적 우려가 이어지겠지만, 2027년부터 국내외 신제품 출시와 신규 시장 진출이 현실화하면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 추정치 기준 클래시스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2배로, 역사적 저점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낮은 평가 수준만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주요 시장의 회복과 인허가 목표 달성 여부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