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22일 취임 1년을 맞아 재선 지지를 받았다
- 고바야시·하기우다 등 자민당 인사들이 내년 총재 선거 지지를 표명했다
- 비주류 의원들은 정권 운영을 지켜봐야 한다며 이른 지지 움직임을 비판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취임 1년을 맞은 가운데 자민당 내에서 내년 가을 총재 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다카이치 총리의 재선을 지지하는 발언이 잇따르고 있다고 22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의원 내각제인 일본에서는 집권당 총재가 총리를 맡는다. 다카이치 총리의 총재 선거 재출마는 당내에서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다만 당내 비주류 의원들은 향후 정권 운영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어서, 이른 재선 지지 움직임을 둘러싸고 당내 온도 차도 나타나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은 21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1~2년 뒤에도 다카이치 정권을 지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당연히 지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바야시 회장은 지난해 10월 총재 선거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경쟁했지만, 올해 9월 당직 인사에서 유임되면서 내년 총재 선거에서 다시 맞붙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당내에서 나오고 있다.
하기우다 고이치 자민당 간사장 대행도 20일 기자회견에서 "한 나라의 총리가 빈번하게 바뀌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옛 아베파에 여전히 영향력을 갖고 있는 하기우다 대행은 앞선 총재 선거에서 다카이치 총리를 지지했다.
그는 18일 BS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다카이치 총리가 재선을 목표로 출마할 경우 어떻게 대응할지를 묻는 질문에 "옛 아베파 인사들은 아마 모두 함께 행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내 세력이 집단으로 다카이치 총리 지지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현직 총리는 재임 중 쌓은 실적을 내세울 수 있다는 점에서 총재 선거에서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다. 현직 총리가 재선에 실패한 사례는 1978년 후쿠다 다케오 전 총리뿐이다. 뚜렷한 대항마가 보이지 않는 점도 당내에서 재선 지지 표명이 일찌감치 나오는 배경으로 꼽힌다.
다만 당내에서는 이런 움직임이 지나치게 이르다는 비판도 나온다.
한 각료 경험자는 "아무리 그래도 너무 빠르다. 대항 세력을 견제하는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당에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비주류의 한 중진 의원도 "앞으로의 정권 운영에 따라 당내 분위기가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