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 정부는 21일 PHP 보안 취약점 대응에 착수했다
- PHP 개발진은 취약점 두 건을 수정한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 유럽 정부 사이트가 차단되고 공격 시도도 관측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정부가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으로 연방기관과 주요 기반시설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에 대응하고 있다고 백악관 당국자가 21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당국자는 국가사이버국장실이 연방수사국(FBI)과 사이버보안·인프라보안국(CISA), 국가안보국(NSA) 등과 함께 문제 해결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미 정부는 기술기업들과 보안 패치 적용을 조율하고 있다.
PHP 개발진은 이날 취약점 두 건을 수정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내놓고 이용자들에게 즉시 적용하라고 권고했다.
PHP는 웹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기술 중 하나로 수백만 개 웹사이트를 떠받친다. 취약점 하나가 인터넷 소프트웨어 공급망 전반으로 번질 수 있다는 뜻이다. 데이터 도난과 악성코드, 침해 사고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는 이날 보고서에서 이번 취약점이 인터넷의 약 70%에 영향을 미쳤고 10년 넘게 발견되지 않은 채 남아 있었다고 추정했다. 위즈는 여러 인공지능(AI) 도구의 도움으로 취약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오픈AI, 보안업체 칼리프와 함께 작업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프런티어 AI 모델과 적절한 도구가 있으면 연구자 한 명이 일주일 만에 해냈다"며 "예전이라면 세계 최고 수준의 팀이 몇 달 걸렸을 일"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에서는 사이트 차단이 이어졌다. 핀란드 정부는 예방 조치로 공개된 인터넷 서비스를 모두 내렸다. 네덜란드에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사이트도 차단됐다.
영국 국가사이버보안센터는 경보를 내고 조직들에 PHP를 쓰는 시스템을 찾아내 악성 활동을 점검하고, 취약점이 완화될 때까지 오프라인 전환을 검토하라고 권고했다.
보안업체들은 공격 시도가 이미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클라우드플레어의 데인 크네흐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엑스(X)에 초기 공격이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자사 기술로 보호받는 고객들에게 보호 조치를 적용했다고 전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