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창원시는 21일 국가산단에 AI·로봇 자율제조 공장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 2026년부터 2029년까지 96억원을 투입해 생산·품질·물류를 통합한다
- 로봇과 제조데이터를 활용해 불량률 30% 감소와 생산량 30% 향상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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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중소기업 제조데이터 연계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창원국가산업 단지에 인공지능(AI)과 로봇이 가전 생산·검품·물류를 맡는 자율제조 공장 구축에 나선다.
시는 산업통상부가 추진하는 '2026년도 기계장비산업기술개발사업' AI 팩토리 분야 공모에 '다품종 가변 가전제조 공급망 내 제조품질 고도화를 위한 자율제조 통합솔루션 개발사업'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다. 총사업비는 약 96억 원으로 이 가운데 국비는 63억 원이다.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가전 제조 현장을 중심으로 대기업과 중소 협력사의 제조데이터를 연계하고 생산·품질·물류 공정을 통합 운영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실증 대상은 스타일러와 산업용 에어컨의 조립, 검품, 용접, 물류 공정이다. 조립로봇은 부품 조립을 맡고 휴머노이드 로봇은 제품 검품에 투입된다. 용접로봇은 작업 상태에 따라 용접 위치와 속도를 조정한다.
자율이동로봇(AMR)은 생산 속도와 재고 수준을 분석해 공정에 필요한 자재를 운반한다. 이를 통해 공정 사이의 대기시간과 물류 지연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사업 주관기관은 유비씨이며 LG전자 생산기술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등이 참여한다. 실증에는 오성사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사업단은 제조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불량률을 30% 이상 낮추고 시간당 양품 생산량을 30% 이상 높이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중량물 취급과 반복 검품에는 로봇을 활용해 작업자의 신체 부담을 낮추고 용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환경 노출도 줄일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지역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앞서 산업단지 5G 특화망 인프라 구축, 제조AX 산학혁신파크, 스마트그린 AX 실증산단 구축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해왔다.
강기윤 창원시장은 "대기업과 지역 협력기업이 기술과 데이터를 공유해 제조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협력모델이 될 것"이라며 "실증 결과가 기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 작업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