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20일 추미애 지사의 소방재정 발언 사과를 비판했다
- 경기도 소방관들의 식비·인력 부족 등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 국민의힘은 공감과 책임이 없다면 추미애 지사의 사퇴를 요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수원=뉴스핌] 정종일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국정감사에서 발언한 '소방 재정 빨대'에 대한 사과하는 과정 등에 대해 "변명이 너무 길었다"며 "공감능력도 없고 도민 안전 책임질 수 없다면 사퇴하라"는 논평을 냈다.

논평에 앞서 경기도는 "추미애 지사가 진심을 다해 사과했고 소방노조 관계자들도 감사를 표하며 소방재정 확충에 함께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발표한 바 있다.
국힘 경기도당은 지난 20일 논평을 통해 "소방노조 관계자들이 추 지사의 사과에 감사를 표한것은 존중한다"면서 "사과를 받아들인 것과 추미애 지사의 발언에 대한 책임 및 경기도 소방행정의 문제까지 해결됐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추미애 지사는 오늘 소방노조와의 간담회에서 지난 17일 순직한 소방관의 빈소를 조문한 뒤 "사과를 바라시니까 정말 마음을 다해서 사과드린다"는 발언에 대해 "소방재정 문제의 본질이 묻힐 것을 우려해 선뜻 사과 못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국힘 경기도당은 "추미애 지사가 사과를 요구하니 사과한다고 하고 사과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다시 해명했다"면서 "사과는 상대방이 요구하기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며 자신의 말과 행동에 잘못이 있음을 인정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지기 위해 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오늘 간담회에서 소방관들이 털어놓은 경기도 소방의 현실은 야근과 교육훈련 중인 소방공무원들의 식사를 사비로 해결하고 인력부족으로 2인 구조대를 운영하는 등 경기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에 대한 대우는 비참한 수준이었다"고 질타했다.
국힘 경기도당은 오늘 간담회에서 소방노조 관계자들의 "과중한 근무와 열악한 노동환경에 고통 받고 있지만 밥은 먹이면서 일을 시켜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라는 절규에 "추미애 지사는 부끄럽지 않냐"고 일갈했다.
그럼에도 "경기도청이 발표한 보도자료에는 소방관들의 절박한 호소가 '인력충원, 처우개선 건의'로 평가절하 됐고 추미애 도지사의 사과와 소방재정 확충 노력을 상세히 소개하는 추태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국힘 경기도당은 "도지사가 진심을 믿어 달라고 강조하기 전에 소방관들이 처한 현실부터 제대로 살피고 도민 앞에 알려야 할 것"이라며 "진심은 말이 아닌 절박한 호소에 공감하고 현실을 바꾸기 위한 실질적인 행동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국힘 경기도당은 "경기소방의 인력 부족과 근무환경을 전면 점검과 소방공무원의 식비 문제부터 즉각 개선하라"면서 "2인 구조대 운영 실태와 인력 충원 계획, 과중한 근무시간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과 예산을 도민 앞에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절박한 현실을 공감하지 못하고 책임보다 변명을 앞세우는 도지사라면 그 자리에 머물 자격이 없다"면서 "소방관들의 호소 앞에서도 자신의 입장과 해명을 앞세우는 태도는 도지사로서의 공감 능력과 책임 의식에 근본적인 의문을 갖게 한다"고 평가했다.
국힘 경기도당은 추미애 지사의 빨대 발언, 사과 요구하니 사과, 간담회, 보도자료 등 일련의 상황을 보며 "사과는 말이고 책임은 행동이기 때문에 책임에 대한 의지와 자세가 없다면 추미애 지사는 도지사직에서 물러나는 것이 마땅하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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