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익산시는 20일 다이로움 월 구매 한도를 6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낮췄다
- 시는 10% 할인 혜택을 유지하며 더 많은 시민에게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 올해 할인 예산은 11월 중 소진될 전망이며 충전도 예산 소진 때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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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30만 원 초과 충전 이용자 57% 할인 예산 81.6% 차지...예산 소진 근접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지역사랑상품권 '익산 다이로움'의 할인 혜택을 더 많은 시민에게 제공하고 운영 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월 구매 한도 조정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익산시는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지원 축소와 이용 수요 증가로 예산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10% 할인 혜택을 유지하기 위해 월 구매 한도를 6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낮췄다.

시는 기존 한도를 유지할 경우 할인 판매 예산이 지난 10월 초·중순 소진돼 충전이 중단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정된 예산으로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구매 한도를 조정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지난 6월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월 30만원을 초과해 충전한 이용자 57%가 전체 할인 예산의 81.6%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월 30만원 이하를 충전한 이용자는 전체의 43%에 그쳐 이용자 간 혜택 편중이 확인됐다.
이에 시는 고액 충전 이용자에게 예산이 집중되는 현상을 완화하고 다수 시민에게 할인 혜택을 고르게 제공하기 위해 월 구매 한도를 낮췄다. 개인별 충전 한도를 줄이더라도 10% 할인 혜택을 유지하고 운영 기간을 최대한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지난 9월 진행한 시민 설문조사에서도 '연중 중단 없는 안정적인 운영'이 다이로움 정책의 주요 과제로 꼽혔다. 시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예산 소진 시점을 늦추고 혜택이 지속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조정했다.
다만 한도 조정 이후에도 이용 수요가 이어지면서 올해 편성된 할인 예산은 오는 11월 중 소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올해 할인 충전은 예산이 모두 소진되는 시점에 종료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구매 한도 조정과 할인 종료가 올해 예산 여건에 따른 한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향후 시민 의견과 실제 소비 패턴, 재정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2027년에는 보다 안정적인 다이로움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