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장겸 의원이 19일 미사용 모바일 상품권 실태를 공개했다
- 인터넷 사은품 상품권 미사용 규모가 연간 최대 420억원으로 추산됐다
- 이통 3사는 유효기간 안내와 만료 전 고지, 재발급을 추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인터넷 신규 가입이나 재약정 시 고객에게 지급되는 사은품 가운데 유효기간 만료 등으로 사용되지 않은 모바일 상품권 규모가 연간 최대 42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1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인터넷서비스제공사업자(ISP) 3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모바일 상품권의 연도별 평균 미사용률은 약 5.4%이다.

이통 3사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규모와 통상적인 3년 약정 주기, 상품권 평균 지급액 등을 고려하면 지난해 미사용 상품권 규모는 최소 250억원에서 최대 4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상품권 유효기간은 종류에 따라 짧게는 60일에서 길게는 1년 수준이었다. 그러나 인터넷 가입신청서에 사은품의 유효기간이나 만료 시 처리 방법을 명시한 사업자는 한 곳도 없었다. 유효기간 만료 전 별도 안내를 실시한 사업자도 LG유플러스가 유일했다.
이에 김 의원은 사업자들이 가입자 유치를 위해 사은품을 적극 활용하면서도 정작 소비자가 이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관리하는 데는 소홀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지적에 따라 이통 3사는 사은품 지급 및 관리 절차를 개선하기로 했다. 우선 가입신청서와 모바일 상품권 발송 시 유효기간 및 이용 조건을 명확히 안내하고, 유효기간 만료 전 소비자에게 별도로 고지하는 시스템을 연내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상품권의 유효기간이 만료되더라도 고객 요청에 따라 재발급하거나 사용기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 의원은 "유효기간 만료 전 고지와 재발급 또는 기간 연장은 당연히 보장돼야 할 최소한의 조치"라며 "고객이 사은품을 사용하지 않을수록 사업자의 이익이 되는 구조는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