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하나증권은 16일 세나테크놀로지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 하나증권은 계절적 실적 변동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낮췄다
- 내년 북미 골프 트롤리 등 로봇 매출 발생 시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올해 영업익 전망 403억원→262억원으로 하향
내년 북미 골프 트롤리 초도 생산…로봇 사업 확대 기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하나증권은 16일 모터사이클용 메쉬 통신장비 등을 생산하는 '세나테크놀로지'에 대해 하반기 계절적 실적 둔화가 예상되지만 내년부터 북미 골프 트롤리를 시작으로 로봇 관련 매출이 발생할 경우 기업가치 재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기존 8만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했다.
이상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영업이익만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넘어선 만큼 하반기 계절적 실적 저하를 감안하더라도 올해 연간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다만 아직 회사의 계절적 실적 불안정성이 큰 것으로 판단해 실적 추정치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세나테크놀로지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을 522억원, 영업이익을 48억원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하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3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 전분기 대비 73%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부터 비수기에 진입하는 제품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기존 예상보다 실적 변동 폭이 컸다는 평가다. 특히 모터사이클용 제품 판매 감소가 실적 둔화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모터사이클으로 매출은 3분기 43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3%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상반기에는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4%, 전분기 대비 40% 증가하면서 사업 외형이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지만 하반기 들어 계절성의 영향이 다시 커졌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해외 경쟁사인 쇼에이나 가민도 매출 계절성이 있지만 사업 외연이 확장될수록 비수기와 성수기 간 낙차가 줄어드는 모습을 보인다"며 "세나테크놀로지는 아직 계절적 실적 등락에서 자유롭지 못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연간 실적 전망치도 낮췄다. 하나증권은 올해 매출액 전망치를 기존 2332억원에서 2096억원으로 10.1% 하향했다. 영업이익은 403억원에서 262억원으로 35.0%, 순이익은 315억원에서 199억원으로 36.8% 낮췄다.
2027년 실적 전망치도 조정했다. 매출액은 기존 2728억원에서 2220억원으로 18.6% 낮췄으며 영업이익은 544억원에서 282억원으로 48.2% 하향했다. 순이익 전망치는 370억원에서 231억원으로 37.6% 줄였다.
다만 올해 연간으로는 이익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 262억원은 지난해 163억원보다 60.7%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액도 지난해 1793억원에서 올해 2096억원으로 16.9%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중장기 성장의 핵심은 로봇 사업으로 제시했다. 세나테크놀로지가 보유한 메쉬 통신 기술은 다수 기기 간 실시간 연결이 필요한 피지컬 AI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까지 로봇 관련 매출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하나증권은 내년 북미 시장을 대상으로 한 골프 트롤리 초도 생산을 시작으로 실제 로봇 매출이 발생하는지 여부가 향후 주가의 주요 변수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현재 투자자들은 세나테크놀로지를 통신장비주나 로봇주보다는 개별 실적주로 인식하고 있다"며 "실적 불안정성이 커진 상황에서 로봇 매출 발생 시점도 구체적이지 않아 시장에서 본격적인 로봇주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2027년 골프장 트롤리를 시작으로 로봇 매출이 본격적으로 실현되기 전까지는 로봇·통신장비 업체의 멀티플을 적용하기 어렵다"며 "실적 안정성과 로봇 매출이 확인될 경우 목표주가를 다시 상향할 수 있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