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신증권은 16일 효성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하향했다
- 자회사 지분가치와 지분법 이익 조정을 반영했지만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 배당 확대와 밸류업 계획이 주가를 지지할 요인으로 꼽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올해 영업익 5860억원·전년比 49.2% 증가 예상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대신증권은 16일 지주회사 '효성'에 대해 자회사 지분가치 하락과 지분법 이익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5만원으로 25% 하향했다. 다만 올해 배당 확대와 예정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은 자회사 주가 하락에 따른 지분가치 감소와 지분법 이익 조정을 반영한 것"이라며 "배당 확대와 밸류업 계획 발표를 통한 적극적인 주주환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효성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을 59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1281억원으로 5.1% 증가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이 18.6%, 영업이익은 44.7% 감소하는 수준이다.

연결 실적에서는 효성티앤에스의 기여도가 가장 클 것으로 봤다. 3분기 효성티앤에스의 매출액은 32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530억원으로 3.1%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2분기 약 260억원에 달했던 관세 환급 효과가 3분기에는 100억원 미만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를 제외한 기초 실적은 2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효성굿스프링스는 3분기 매출액 570억원, 영업이익 5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0%, 54.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원전향 고수익 물량 효과는 소멸되지만 2분기 수준의 실적은 유지할 것으로 봤다.
수입차 유통 자회사 FMK는 매출액 5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하지만 영업손실 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수입차 인도 지연이 하반기 들어 해소되고 있으나 흑자 전환보다는 적자 폭 축소에 무게를 뒀다.
효성화학의 지분법 이익 기여도는 상반기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상반기에는 전쟁 영향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가 나타났지만 하반기에는 스프레드가 축소되고 환율도 하락하면서 기여도가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효성화학에 대한 효성의 지원은 영구채 2000억원, 영구전환사채(CB) 1000억원, 유상증자 500억원 등 총 3500억원"이라며 "CB 전환은 올해 12월부터 가능하지만 현재 계획은 없고 추가 지원도 없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2조5050억원, 영업이익 5860억원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 영업이익은 49.2% 증가하는 수준이다. 다만 내년에는 매출액 2조4250억원으로 3.2%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5140억원으로 12.3%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효성티앤에스와 자회사 지분법 이익 조정 등을 반영한 결과다.
배당 확대는 주가를 지지할 요인으로 꼽았다. 효성은 배당성향 25% 이상이면서 현금배당을 전년 대비 10% 이상 늘리는 고배당 기업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주당배당금(DPS) 5000원에서 올해 최소 6000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5일 종가 11만8500원 기준 예상 배당수익률은 5.1%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회사는 고배당 기업 요건을 지속적으로 충족하려는 의지가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올해 말에서 내년 초를 목표로 밸류업 공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핵심은 주주들에게 배당 가시성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자회사 정기 대정비는 실적 변수로 꼽았다. 3분기 효성화학에 이어 4분기 효성비나에서 오버홀(정기 대정비·수리)이 예정돼 있어 실적 감소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