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코어위브는 15일 주가와 채권 가격이 또다시 급락했다.
- 약 500억달러 부채와 적자로 AI 인프라 신뢰 위기를 키웠다.
- 높은 자본비용에 AI 수요와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코어위브 채권 수익률 16% 돌파… 흔들리는 AI 투자 신뢰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10월 15일 로이터통신 기사(CoreWeave's slump puts spotlight on debt behind AI boom)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엔비디아(NVDA)가 투자한 코어위브(CRWV)의 주가와 채권 가격이 15일(현지시간) 또다시 급락했다. 최고경영자(CEO)가 탄탄한 수주잔고를 내세우며 시장을 진정시키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갈수록 빚에 의존하는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둘러싼 신뢰 위기가 커지고 있다는 방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약 500억 달러의 부채를 짊어진 적자 기업인 이 AI 클라우드 업체는 데이터센터 붐이 신용에 기대 부풀려지고 있다는 우려의 상징이 됐다. 이런 구조가 신생 업체들을 압박하는 것은 물론, 알파벳(GOOG)과 메타 플랫폼스(META) 같은 거대 기업의 현금흐름에까지 부담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 세계 AI 관련주의 폭락을 부채질한 코어위브의 부진은 미래의 AI 매출이 업계의 급속한 팽창을 이끈 지출 속도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의구심을 드러낸다.
코어위브 주가는 전날 15% 넘게 폭락해 기술주 매도세 속 낙폭이 가장 큰 종목 중 하나가 된 데 이어, 이날 뉴욕증시 장 초반에도 59.51달러로 전일 종가 65.78달러에서 일시 9.53% 하락했다.

IG그룹의 악셀 루돌프 수석 기술적 분석가는 "시장은 AI 수요와 수익성 있는 사업 모델이 전혀 별개라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AI 컴퓨팅 수요가 갑자기 꺾였다기보다 투자자들이 인프라 구축 자금의 조달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자본 비용이 계속 오른다면 수요가 아무리 강해도 레버리지가 가장 높은 업체들을 지켜내기에는 부족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코어위브가 지난 4월 발행한 2031년 만기 채권의 수익률은 16%를 넘어섰다. 통상 부실 신호로 여겨지는 수준을 웃도는 것으로, 일론 머스크는 소셜미디어에 "아이쿠(yikes)"라는 반응을 남기기도 했다.
코어위브 채무에 대한 부도 위험을 보장하는 비용도 약 1000bp까지 치솟았다. 이는 5년 내 부도 확률이 약 63%에 이른다는 의미로, 1년 전 약 30%에서 두 배 넘게 높아졌다. 주요 투자자인 엔비디아가 2032년 4월 13일까지 코어위브의 미판매 용량을 모두 사들이기로 한 계약이 있는데도 이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2025년 3월 상장한 코어위브는 이른바 '네오클라우드'로 불리는 신생 클라우드 업체군의 선두 주자다. 이들 업체는 희소하고 값비싼 엔비디아 프로세서의 연산 능력을 빌려주며 기술 업계의 폭발적인 수요에 대응하는데, 칩 구매 자금을 대규모 차입으로 마련하는 경우가 많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코어위브의 주요 고객사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가 있다.
비판론자들은 이 같은 구조 탓에 네오클라우드가 AI 수요 둔화에 취약하다고 지적한다. 게다가 새 세대 칩이 나올 때마다 기존 칩의 가치가 떨어져 교체를 위한 대규모 지출이 또다시 필요해진다는 것이다.
코어위브는 지난 8월 연간 설비투자 전망치를 40억 달러 올려 최대 390억 달러로 제시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코어위브가 올해 130억 달러에 가까운 매출과 21억30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올해에만 7000억 달러 이상을 쏟아부을 것으로 예상되는 AI 인프라 구축에 대한 우려는 최근 며칠 새 2022년 11월 챗GPT 출시 이후 시장의 최대 수혜주였던 종목들로 번지고 있다.
반도체주의 주요 지표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최근 6거래일 동안 11.6% 하락하며 시가총액 1조6000억 달러 이상이 증발했다. 같은 기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3% 넘게 떨어졌다.
이날 아시아와 유럽, 미국 전역에서 기술주가 하락하며 시장 전반을 끌어내렸다. 높은 데다 계속 오르는 금리가 기술 업종에 대가를 치르게 할 수 있다는 공포가 확산했기 때문이다.
코어위브의 경쟁 네오클라우드 업체인 네비우스, 어플라이드 디지털, 아이렌 등도 3.2~5% 하락했다.
'무제한' 자본 확보 노린다지만
코어위브 주가 급락은 공동창업자인 브래닌 맥비가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회사가 '무제한'의 자본에 접근할 수 있는 투자적격 등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나왔다.
같은 날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2030년까지 네오클라우드의 약 80%가 문을 닫을 수 있으며, AI 업체들이 현재의 투자 속도를 유지할 경우 3조5000억 달러 이상의 AI 인프라 투자가 손상 처리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가트너의 윌 소머 애널리스트는 "AI 업체들은 2026년 AI 인프라에 1조 달러 가까이를 지출하고, 2027년부터 2030년까지 6조 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우리 연구에 따르면 이 기간 기업과 소비자 부문의 AI 매출은 계획된 모든 AI 설비투자에서 수익을 내기에는 부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마이크 인트레이터 코어위브 CEO는 14일 로이터가 입수한 사내 메모를 통해 이 같은 우려를 반박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회사의 수주잔고가 부채 상환 의무를 충분히 웃돈다며, 시장은 때때로 "오해하고 비이성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kimhyun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