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HCL테크는 13일 견조한 실적과 전망에 주가가 8.3% 급등했다
- 서비스·ER&D 매출과 신규 수주가 늘고 EBIT 마진은 18.1%를 기록했다
- 회사는 성장 가이던스를 높였지만 높은 밸류에이션에는 신중론이 나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 효율성에 마진율 서프라이즈… 밸류에이션 부담에 따른 증권가 전망은 엇갈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기반으로 전문 기자의 검증과 분석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인도 비즈니스 스탠다드(BS) 13일 자 보도입니다.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 시가총액 3위의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인 HCL테크(NSE: HCLTECH) 주가가 13일 8.3% 급등했다. 견조한 서비스 부문 매출 성장, 예상치를 웃돈 수익성(마진) 실적, 안정적인 가이던스(실적 전망치) 발표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고, 이에 더해 견조한 신규 계약 수주와 인공지능(AI) 사업 부문의 성장세가 투자 심리를 더욱 강화시켰다.
이날 HCL테크는 주당 1,321루피(약 1만 8,560원)으로 마감하며, 니프티50 지수와 센섹스 지수 모두에서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HCL테크는 서비스 및 엔지니어링 연구개발(ER&D)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매출(고정환율 기준)이 전 분기 대비 2.3% 증가한 37억 달러(약 4조 9,436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체 매출의 4분의 3을 차지하는 서비스 사업은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의 통신 솔루션 사업 및 재스퍼소프트(Jaspersoft) 인수 등 비유기적 성장(M&A 등 외부적 요인에 의한 성장) 기여분을 포함해 전분기 대비 3% 성장했다. 인수합병을 통한 성장은 전체 매출 성장에 97베이시스포인트(bps, 1bp=0.01%p)의 기여를 했지만, M&A를 제외한 유기적 성장률은 2.3%에 그쳤다.
ER&D 사업은 4.1%의 탄탄한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성장을 뒷받침했다. 반면, 제품 사업 부문은 매출이 5.8% 감소하며 전반적인 외형 성장을 갉아먹었다.
경영진은 2026/27 회계연도(2026년 4월~2027년 3월) 전체 매출(고정환율 기준) 성장률 가이던스 범위를 기존 1~4%에서 2.5~4%로 상향 조정했고, 서비스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도 기존 1.5~4.5%에서 3~4.5%로 높였다. 전체 가이던스가 50bps 상승한 것은 비유기적 성장(인수합병)의 기여에 따른 것으로, 유기적 성장률의 중간값은 대체로 변함이 없었다.
HDFC 증권에 따르면, 경영진이 유동적인 사업 환경 속에서 지난 몇 주간의 강한 수요를 향후 전망에 그대로 대입하는 것을 자제했다. 이에 따라 이번 실적 전망치는 2026/27 회계연도 하반기 성장이 가속화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
거시경제(매크로)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계약 파이프라인은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HCL테크는 7~9월 분기에 전 분기 대비 35%,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33억 달러 규모의 순신규 수주액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회사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분기별 수주액이자 역대 최고 상반기 실적이다.
지난 7월에 체결된 11억 4,000만 달러 규모의 초대형 계약은 2026/27 회계연도 3분기나 4분기가 아닌, 2027/28 회계연도 1분기부터 매출에 기여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매출 가시성이 확보됐다. 회사 측은 불안정한 외부 환경 속에서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으나, 다양한 업종과 지역에 걸쳐 견조한 수요 파이프라인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액시스 증권(Axis Securities)의 분석가인 쿠베르 차우한과 아비셰크 발로티아는 다양한 사업 부문에 걸친 견조한 수주 파이프라인, 지속적인 AI 도입, 전략적 파트너십이 향후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구조조정 이후 더욱 강력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거시경제 환경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AI 도입이 사업 부문 전반에 걸쳐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액시스 증권은 HCL테크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1,360루피로 제시했다.
탄탄한 계약 수주와 더불어 마진 또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법인세 및 이자 차감 전 이익(EBIT) 마진은 전분기 대비 130bps, 전년 동기 대비 70bps 상승한 18.1%를 기록했다. 이러한 수익성 개선은 시장 추정치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AI 효율성 향상 및 '프로젝트 어센드(Project Ascend)'를 통한 효과가 73bps,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50bps, 마진이 높은 첨단 AI 매출 기여가 32bps, 외환 이익이 23bps 상승을 견인했기 때문이다.

다만 이러한 이익은 HPE 통신 사업 인수(25bps)와 구조조정 비용(22bps)으로 인해 일부 상쇄되었다. 회사 측은 AI 서비스 매출의 마진이 회사 전체 평균보다 7~10% 더 높다고 밝혔다. HCL테크는 40~50bps의 구조조정 비용을 포함하여 2026/27 회계연도 연간 EBIT 마진 가이던스를 기존의 17.5~18.5%로 유지했다.
노무라는 2026/27 회계연도 EBIT 마진 추정치를 50bps 상향한 18%로 조정했다. 또한 이번 7~9월 실적을 반영하여 2026/27 회계연도 연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2~3% 높였으며, 목표 주가 역시 1,330루피로 상향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요소들에도 불구하고 일부 증권사들은 HCL테크의 높은 밸류에이션(기업 가치 평가)을 이유로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HSBC 리서치는 HCL테크가 경쟁사 대비 다소 우수한 실적과 낮은 마진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며 투자 의견 '보유(Hold)'를 제시했다.
JP모간 연구소는 가이던스 범위의 중간값에서 나타난 유기적 성장세의 둔화를 지적하며, HCL테크의 높은 주가수익비율에 의문을 제기했다. 투자 의견으로는 '비중축소(Underweight)'를 유지했다.
시티 리서치 역시 마진의 지속 가능성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관측하며 투자 의견 '매도(Sell)'를 유지했다. 시티 측은 해당 주식이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TCS) 및 인포시스(Infosys) 같은 경쟁사 대비 20~25%의 프리미엄을 붙여 거래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