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제천시가 14일 시민 대상 화장시설 이용료 전면 무료화를 발표했다
- 제천시는 관외 이용료 조정으로 재정 부담 없는 복지 모델을 구축했다
- 무료화는 조례 개정 등을 거쳐 2027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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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외 이용자 요금 조정해 재정 부담 최소화… 지속 가능한 복지 실현
[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제천시가 시민들의 장례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공공 장사 서비스의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거주 시민을 대상으로 '영원한 쉼터' 화장시설 이용 요금을 전면 무료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타 지방자치단체들이 타 지역 화장장을 이용할 때 일부 비용을 보전해주던 '화장장려금' 지원 방식을 넘어, 시가 직접 운영하는 공공 화장시설 이용료 자체를 '0원'으로 만든 전국 최초의 파격적인 시도다. 급격한 초고령사회 진입 속에서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시가 책임지겠다'는 강력한 복지 의지가 담겼다.

제천시에 따르면 '영원한 쉼터'의 총사용료 수입 중 관내 이용자 비중은 약 17.8%(4650만 원) 수준이다. 시는 관내 주민의 화장 수수료를 면제하는 대신 관외 거주자의 이용 요금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세입 감소분을 보전함으로써, 추가적인 재정 투입 없이 지속 가능한 복지 모델을 구축했다.
시는 관련 조례 개정 및 보건복지부 협의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사망일 현재 제천시에 주소를 둔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027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이번 무료화는 단순히 비용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시민의 삶을 마지막 순간까지 따뜻하게 살피겠다는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복지 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choys2299@newspim.com












